평창 계방산 눈꽃산행 (2015.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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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100대 명산

2015. 2. 23.

 

 

설 명절의 연휴기간에 아버지 제사와 설날 차례를 지내고 다음날 계방산 산행을 하기로 한다.

설 전날 밤부터 폭설은 아니지만 약한 눈이 내려 운이 좋으면 눈꽃산행을 즐길수 있을것 같아 이른아침 집을 나선다.

연휴의 고속도로는 이른아침부터 많은 차량들이 고속도로를 내달리며 연휴를 즐기는 모습이다.

 

 

 

 

속사 IC에서 나와 원주에서 출발한지 1시간 정도 소요되어 31번 국도상의 운두령에 도착한다.

운두령에 오르는 길은 제설용 모래가 뿌려져 있어 어려움없이 오를수 있었다.

운두령의 작은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산행준비를 갖춘다.(08:40)

 

 

 

 

운두령은 홍천군 내면과 평창군 용평면 경계의 해발 1,089m에 위치하며 함백산 만항재(1,330m) 다음으로

차량으로 갈수 있는 고개로 언제나 구름에 쌓여 있다고 하여 운두령이라고..

 

 

 

 

계방산으로 향하는 나무계단을 오르며 운두령 뒤로 뻗어나가는 1382봉과 보래봉 방향의 한강기맥 능선을 바라본다.

 

 

 

 

평창방향으로는 은은한 산그리메가 눈에 들어와 오늘산행의 멋진 조망이 기대된다.

 

 

 

 

운두령을 뒤로하고..

 

 

 

 

하얀 눈이 쌓인 눈길을 간다.

 

 

 

 

물푸레나무 군락지를 지나..

 

 

 

 

이정표가 바라보이고 나무사이로 계방산 정상이 바라보인다.

 

 

 

 

1166봉을 지나 내리막 길을 따라..

 

 

 

 

방태산은 각종 약초와 야생화가 자생하며 희귀목인 주목과 철쭉 군락지가 있어 이 일대가

생태계 보호지역으로 지정될 만큼 자연환경이 잘 보호되어 있는 곳이다.

 

 

 

 

연휴의 기간이지만 아직 산객들이 보이지 않아 호젓한 길을 가고 있다.

 

 

 

 

계방산은 육산으로 등로 주변에 보기 흔치않은 바위가 보이기도..

 

 

 

 

오르막이 이어지고 앞서 간 산객들이 보인다.

 

 

 

 

가파른 경사구간을 지나면서..

 

 

 

 

 

 

 

 

 

굽이쳐 오르는 등로와..

 

 

 

 

깊게 파인 눈길

 

 

 

 

전망이 시원하게 터지는 곳에 다다르니..

 

 

 

 

1492봉의 전망대가 지척이다.(10:03)

 

 

 

 

전망대에 올라 시원하게 전개되는 사방의 풍경을 조망한다.

 

 

 

 

계방산 정상이 바라보이고..

 

 

 

 

소계방산으로 이어지며 그 뒤로 오대산이 조망되고..

 

 

 

 

고개를 왼쪽으로 돌리니 설악산이 선명하게 와닿는다.

 

 

 

 

흰눈을 쓴 설악산 능선을 당겨보니 그 옆으로 방태산 능선이..

 

 

 

 

다시 우측으로 눈을 돌리니 장쾌한 백두대간 능선이 보인다.

예전 진고개에 차를 주차시키고 구룡령으로 가기위해 운두령을 지날때 운두령의 구불거리는

고갯길을 넘으며 흔들거리는 차안에서 기진맥진 했던 때가 떠오른다.

 

 

 

 

오대산의 상왕봉과 비로봉, 호령봉을 당겨서..

 

 

 

 

멀리 바다위에 뜬 섬처럼 화악산이 조망된다.

 

 

 

 

그 옆으로는 발교산과 수리봉이..

 

 

 

 

왼쪽으로 눈을 돌리니 한강기맥 뒤로 멀리 치악산과 백덕산이..

 

 

 

 

함백, 태백과 가리왕산 방향..

 

 

 

 

멀리 소백산까지..

 

 

 

 

다시 오대산..

 

 

 

 

전망대에서 설악산, 오대산, 가리왕산, 소백산, 백덕산, 치악산, 화악산까지 조망되는

황홀한 조망의 시간을 갖고 정상으로 발걸음하기로..

 

 

 

 

사방 팔방으로 시원한 조망을 보여주었던 1492봉의 전망대를 뒤로 하고..

 

 

 

 

정상으로 향한다.

 

 

 

 

눈꽃이 햇살을 받아 반짝인다.

 

 

 

 

오르다 뒤 돌아보니 보령봉과 회령봉, 청량봉으로 이어진 한강기맥

백두대간의 오대산 두로봉에서 가지를 친 한강기맥은 상왕봉, 비로봉, 호령봉을 거쳐 계방산으로 이어져

운두령을 거치며 양수리 두물머리에서 그 여맥을 한강에 가라앉힌다.

 

 

 

 

멀리 백덕산이..

 

 

 

 

뒤 돌아본 전망대

 

 

 

 

안부에서 정상으로 향하는 중에 기대했던 눈꽃의 향연이 펼쳐진다.

계방산에는 겨울철에만 만끽할수 있는 환상적인 설경이 3월초까지 이어져 산행인들에게 인기를 더한다.

 

 

 

 

헬기장에 올라 약한 운무가 깔린 그림같이 아름다운 풍경을 조망하는 시간을 갖고..

 

 

 

 

눈이 소복하게 담은 클스마스 츄리가 곳곳에 눈에 띈다.

 

 

 

 

감탄이 절로 나오는 멋진 풍경..

 

 

 

 

하얀 눈과 함께하는 풍경

 

 

 

 

눈꽃의 향연에 시간이 멈춰진다.

 

 

 

 

고사목도 멋지구..

 

 

 

 

눈이 시린 파란 하늘을 배경으로 그림같이 이쁘게 핀 눈꽃..

 

 

 

 

오늘은 다소 날씨가 포근해져 상고대를 보기위한 마음이 급해 애마에 채찍을 가하며 달려 왔었다.

 

 

 

 

이 멋진 풍경을 보기위하여..

 

 

 

 

황홀한 풍경은 눈을 즐겁게하고..

 

 

 

 

가는 걸음을 잡는다.

 

 

 

 

올겨울에는 발왕산을 시작으로 덕유와 선자령, 한라에서 눈꽃을 만끽하였는데 겨울 산행지로 유명한

계방산에서도 황홀한 눈꽃을 한껏 즐기며 여유로운 걸음을 하고 있다.

 

 

 

 

바람없고 포근한 날씨에 파란하늘까지 보여주어 금상첨화를 이룬다.

 

 

 

 

깨끗한 날씨에 조망마져 좋아 설악도 가까이 보일정도..

 

 

 

 

고목뒤로 보이는 설악의 대청과 중청, 끝정 그리고 귀떼기청까지 설악의 서북능선이 뚜렷히 조망되고

그 앞으로 점봉산이 있고 왼쪽으로는 방태산이 바라보인다.

 

 

 

 

그 옆으로는 화악산이..

 

 

 

 

치악산과 백덕산

 

 

 

 

조망이 좋고 상고대로 인하여 행복한 걸음이 이어진다.

 

 

 

 

뒤로 보이는 1492봉의 전망대

 

 

 

 

한강기맥의 1382봉 뒤로 휘닉스파크 스키장과 그 옆으로 하얀고깔을 쓴 태기산

스키장  왼쪽 뒤로는 대미산과 청태산이 그 뒤로 백덕산이 조망되고 멀리 치악산의 시명봉과 비로봉 능선이..

 

 

 

 

올 겨울의 마지막 눈꽃을 장식하고 함께하는 선물인듯 하다.

움푹 파인 보래령과 보래봉, 회령봉, 흥정산으로 이어지고 그 뒤로 발교산과 수리봉이..

 

 

 

 

눈꽃길을 걸어가는 길은 행복이 충만한 길이다.

눈꽃터널을 지나다 보니 눈덩이가 떨어져 뒷덜미를 시원하게 해주기도..

 

 

 

 

 

 

 

 

 

다시 뒤돌아본 치악산과 왼쪽으로 백덕산, 오른쪽으로 태기산이..

 

 

 

 

홍천 내면지역

 

 

 

 

눈꽃에 취해 가다보니 정상이다.(10:38)

 

 

 

 

눈이 소복한 이 시간의 계방산 정상에는 우리외에 3사람 밖에 없다.

계방산(1,577m)은 한라, 지리 설악, 덕유산에 이어 남한에서 5번째로 높은 산으로 들머리인 운두령의 고도가 1,089m로

488m의 표고차라 어렵지 않게 정상에 오를수 있는 산이며, 한 겨울에 많은 산객들이 찾는 겨울 산행지로

2011년 1월에 오대산국립공원지역에 편입되어 보호 관리되는 산이다.

 

 

 

 

여유로이 정상석과 함께하고..

 

 

 

 

먼저 설악산 능선을 조망해보고 그 앞으로 가리산이..왼쪽 앞으로는 방태산의 깃대봉, 주억봉, 구룡덕봉이 조망..

 

 

 

 

황병산에서 발왕산까지..

 

 

 

 

일망무제로 거침없이 조망된다.

 

 

 

 

백두대간 대관령에서 능경봉, 고루포기산으로 이어지고 그 앞으로는 발왕산의 용평스키장이..

 

 

 

 

 그 옆으로는 가리왕산의 중봉, 하봉과 중왕산이 조망..

 

 

 

 

왼쪽 끝으로는 함백, 태백이 오른쪽 끝으로는 소백이 조망되어 삼백이 그대로 보여진다.

그 앞으로는 가운데 가리왕산과 중왕산이 그 앞으로 백석산이..

 

 

 

 

계방산 주차장의 하산길

 

 

 

 

오대산 두로봉, 동대산 뒤로는 노인봉이 살포시 고개를 내밀었고 황병산과 하얀 눈을 쓴 목장지대가..

 

 

 

 

이 멋진 풍경을 소담스런 눈꽃과 함께 담느라 신이날 정도..

 

 

 

 

다시 설악을..

 

 

 

 

아름다운 풍경의 산그리메..

멀리 함백, 태백, 두위산이 바라보이고 그 옆으로 가리왕산이..

 

 

 

 

설악에서 오대까지..

 

 

 

 

정상에서의 등로는 3군데이다.

운두령과 자동차야영장, 계방산주차장 방향인데 우리는 차가 있는 운두령의 원점회귀로..

 

 

 

 

무수한 산군을 보는 주차장 방향의 하산길이 멋질것 같다.

 

 

 

 

정상에서 한동안 사방 팔방으로 조망되는 풍경을 즐기다 하산을 하며 다시 눈꽃의 풍경에 묻힌다.

 

 

 

 

눈꽃과 함께 멋진 조망을..

 

 

 

 

멀리 비로봉, 남대봉의 치악산 능선이 조망되는 하산길..

 

 

 

 

눈꽃사이로 거문산과 금당산도 당겨보고..

 

 

 

 

파란하늘에 순백의 하얀색이 잘 어우러지고..

 

 

 

 

가운데 거문산, 금당산이 보이고 왼쪽 멀리 멀리 소백산과 오른쪽으로는 백덕산이 ..

 

 

 

 

포근해진 날임에도 여전히 아름다운 눈꽃을 보여준다.

 

 

 

 

여전히 꼿꼿한 모습을 보여주는 고사목과 생목

 

 

 

 

황홀한 눈꽃의 향연에 즐겁고 행복한 마음을 간직하고..

 

 

 

 

 

 

 

 

 

뒤 돌아 파란하늘 아래의 정상을 눈에 넣고..

 

 

 

 

내려서며 전망대를 보면서..

 

 

 

 

백덕산 방향을 조망하며..

 

 

 

 

안부에서 전망대를 바라보며 걸음을 옮긴다.

 

 

 

 

눈꽃의 향연에 즐거움을 흠뻑 안겨준 정상으로 가는 산길을 바라보고..

 

 

 

 

전망대를 지나친다.

계방산은 내륙의 편서풍과 영동의 해풍이 맞부딪쳐 눈이 많이 내리는 지역이라 겨울산행지로 손꼽히기도 하다.

 

 

 

 

올라올때보다는 연한 운무가 끼기 시작하는 듯..

 

 

 

 

멋진 조망에 행복을 가득 안고 가는 하산길이다.

 

 

 

 

눈위에 찍힌 동물들의 발자국이 많이 보이고..

 

 

 

 

줄을 이어 올라오는 산객들이 오늘도 계방산을 많이 찾았는가 보다.

 

 

 

 

카다란 박배낭을 맨 산꾼들도 보이고..

 

 

 

 

이정목을 가리울 정도로 쌓인 눈

 

 

 

 

등로주변에는 많은 단풍잎들이 보여 가을에 오면 이쁜 단풍을 볼것 같다.

계방산에도 산불예방과 식물보호를 위해 입산통제가 실시되어 현지 적설과 지역 여건을 감안하여 탄력적으로

운영되는데 올해는 3월2일부터 5월 15일까지 입산이 통제된다고 한다.

 

 

 

 

물푸레나무 군락지를 지나..

 

 

 

 

어느덧 포근해진 날씨에 양지쪽에는 눈이 녹아내리고 있고 운두령에 도착하니 홍천과 평창 방면의 도로에는

차들로 가득 주차되었음을 바라보고 운두령의 계단을 내려서며 계방산 산행을 마무리한다. (12:37)

 

 

 

 

설 명절의 연휴기간을 이용해 다녀온 계방산에서의 산행은 화려한 눈꽃과 시원한 조망에 황홀한 산 여행이 되었다.

남녘에는 봄꽃 소식이 들려오고 계방산에서 마지막 겨울산행이 되어 멋진 겨울풍경을 선사해주어

눈이 즐거운 산행이 되었고, 한번 정도는 가본 산들이 시원하게 펼쳐져 아름다운 산행의

기억을 되살아나 추억의 산행을 느낄수 있는 걸음이 되어 행복한 시간이 되었다.

계방산에서의 파란하늘과 순백의 눈꽃은 오래도록 기억될 것이다.

 

 

 

 

산행코스 : 운두령-물푸레나무군락지-전망대-정상-전망대-운두령 ( 4시간 / 8.2k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