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선자령 산행 (20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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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일반 산행

2016. 2. 14.

 

 

 

이번 겨울은 대한을 전후하여 한파가 몰아쳤지만 포근하고 눈도 내리지 않는 겨울이었던것 같다.

설경과 눈맛을 제대로 보지못하고 지나는가 싶었는데 설날 오후에 함박눈이 내리며 대설주의보까지 발효되었다고 하여

목마름의 설경과 눈맛을 보려 선자령을 가는데 주저함이 없이 다음날 산행을 위해 배낭을 꾸린다.

 

 

 

 

영동고속도로는 상행선보다는 하행선의 차량이 더욱 분주한 편으로 아마도 연휴를 맞아 스키장으로 향하는 차량일게다.

고속도로를 달리면서 눈을 무겁게 얹은 나무들을 보았는데 대관령에는 비교적 눈을 품은 나무가 없다.

대관령 휴게소에 도착하니 풍력발전기도 윙윙 소리를 내며 힘차게 돌아가고 있는 중..

 

 

 

 

구대관령휴게소의 주차장에는 비교적 주차할 공간이 널널하게 많이 남아있어 한곳에 애마를 주차한다.

휴게소 화장실에서 뺄건 빼고 아이젠을 장착하는데 실로 오랜만의 눈산행이다. 

상점들도 문을 열고 장사준비에 분주한 모습을 보면서 산행출발..(09:35)

 

 

 

 

오늘산행은 시계역방향으로 도는 원점산행이 될것이다.

선자령 산행은 이번으로 6번째 찾는 산행으로 늘 겨울만 되면 습관처럼 찾게되는 겨울산행지이기도 하다.

 

 

 

 

들머리에 들어서며 뒤돌아 커다란 소리를 내며 쉼없이 돌아가는 팔랑개비를 보고..

저렇게 팽팽 돌아가는 팔랑개비는 보기드믄 풍경으로 그만치 세찬바람이 불고 있다는 증거가 된다.

 

 

 

 

오랜만에 제대로 된 눈맛을 보면서 설레는 마음을 안고 발걸음을 옮긴다.

대관령의 고도가 840m로 정상과는 고도차가 불과 317m이니 가족산행지로 적합한 곳이기도.. 

오늘은 날씨도 쾌청하여 선자령을 산행하기에는 더없이 좋은 날씨다.

 

 

 

 

 

 

 

 

 

포장도로에 들어서니 눈이 잘 치워져 있고

 

 

 

 

KT중계탑을 지나..

 

 

 

 

바우길 2구간이 시작되는 구간인데 오늘 가는 구간은 바우길 1구간이기도 하다.

 

 

 

 

스키장 슬로프가 바라보이는 발왕산이 옆으로 보이고..

 

 

 

 

뒤로는 능경봉이..

 

 

 

 

겨울이면 많은 사람들이 오고가며 붐비는 길인데 호젓하게 걸음하다보니 느낌이 색다르게 다가온다.

 

 

 

 

포장길은 항공무선표지소 가는 길로 지도판이 보이는 곳에서 왼쪽으로..

 

 

 

 


 

 

 

 


 

 

 

 

삼거리에서 전망대 방향으로 오름질을..

 

 

 

 

전망바위에서 하늘의 등대라는 항공무선표지소를 바라보며 잠시 조망을 즐기는 시간을 갖는다.

 

 

 

 

능경봉이 있는 백두대간길

 

 

 

 

발왕산과 용평방향

 

 

 

 

능경봉과 제왕산으로 흘러내린 지능선

 

 

 

 

전망바위에서 내려다 보니 올라오는 산객들이 보인다.

 

 

 

 

이제 전망데크에 올라..

 

 

 

 

시원하게 펼쳐지는 동해를 바라보며 조망을 즐기고 가기로..

 

 

 

 

제왕산 능선과 뒤로는 석병산이 바라보이고..

 

 

 

 

다시 한번..

 

 

 

 

영동고속도로와 강릉방향

 

 

 

 

당겨보기도..

 

 

 

 

오늘은 쾌청한 날씨에 비교적 시야가 좋아 조망이 시원하게 보인다.

뒤 이어 올라온 산객들을 보며 하산길을 잡는다.

 

 

 

 


 

 

 

 

다시 조망이 터지는 전망터에서 뒤 돌아 풍경을 조망하고..

 

 

 

 

양떼목장에서 펼쳐지는 풍력발전기의 이색적인 풍경과 함께한다.

 

 

 

 


 

 

 

 

 

 

 

 

 

양떼목장의 풍경..

 

 

 

 

당겨서..

 

 

 

 

세찬 바람에 굉음을 내며 돌아가는 소리를 들으며 선자령으로 향한 걸음은 이어지는데 몸을 제대로 가누기가 쉽지않을 정도.

 

 

 

 

하얀 눈세상의 설경과 함께 이국적인 풍경이 펼쳐진다.

 

 

 

 


 

 

 

 


 

 

 



 

 

 

 

하얀 돌탑이 있는 선자령 정상이 바라보이고..

 

 

 

 

뒤 돌아본 풍경

 

 

 


 

 

 

 

 

 

 

 

 

 

 

 

 

 

 

 


 

 

 

 


 

 

 

 

선자령 정상 도착 (10:59)

선자령은 평창의 대관령면 횡계리와 강릉의 성산면 보광리를 잇는 고개로 높이는 1,157m이며 예전에는 대관산, 보현산이라 불렀고

보현사에서 보면 떠오르는 달과 같다하여 만월산이라고도 하였다고..

 

 

 

 

정상에서 바라보는 설경

 

 

 

 

정상에도 세찬바람이 몰아쳐 사진을 담기에도 몸이 휘청거릴 정도이지만 기온이 올라가면서

예전 선자령에서 맛보았던 살을 에이는 그런 칼바람은 아니었다.

 

 

 

 

발왕산 방향..

 

 

 

 

6번째 만나는 정상석과 함께하고..

 

 

 

 

정상의 이정표도 세월의 흔적이 묻어난다.

 

 

 

 

매봉 방향으로 하산길을 잡으며 곤신봉을 조망해보기도..

 

 

 

 

왼쪽으로 황병산이 바라보이고..

 

 

 

 

그 옆으로 노인봉과 오대산이 조망되기도..

 

 

 

 

하산길은 푹푹 빠지는 미끄런 눈길에 미끄럼 조심하며 내려선다.

 

 

 

 


 

 

 

 

임도에는 오고가는 산객들이 서로 교차하고..

 

 

 

 


 

 

 

 

세찬 바람이 만든 눈 풍경

 

 

 

 


 

 

 

 

하늘목장과 하산하는 갈림길이 바라보이고..

 

 

 

 

여전히 외톨나무와 바람개비가 멋진 풍경을 만들어준다.

 

 

 

 


 

 

 

 


 

 

 

 

계곡으로 하산길을 잡으며 그림자가 만들어낸 풍경을 감상하고..

 

 

 

 

여전히 바람개비의 풍경은 이어진다.

 

 

 

 


 

 

 

 

자작나무숲을 지나고..

 

 

 

 

쭉쭉뻗은 조림지 지대를 올라..

 

 

 

 

 

 

 

 

 


 

 

 

 

양떼목장을 볼수 있는 있는 곳으로 향하는데 깊은 눈밭에 무릎까지 빠진다.

 

 

 

 

연휴를 맞아 가족들과 많은 사람들이 양떼목장을 찾았음을 본다.

 

 

 

 


 

 

 

 

 

 

 

 

 

 

 

 

 

 

 

 

 

 

 

가지에 수북히 쌓인 눈덩이를 보며 하산길을 내려오니 바람개비가 보이는 구대관령휴게소다.

 

 

 

 

아침과는 달리 많은 차들이 빽빽히 주차되었음을 보고 애마에 도착하며 산행을 마감한다. (12:41)

 

 

 

 

설 명절의 연휴에 산행을 떠나면 교통체증과 만날수 있어 염려스럽기도 하다.

올 겨울은 눈이 내리지 않아 설경을 제대로 즐기지 못해 늘 안타까운 마음이었지만 설날에 모처럼 함박눈이 내려

눈에 대한 갈증은 교통체증의 염려도 무시한채 다음날 산행을 위해 장비와 배낭을 꾸리게 된다.

50여개의 바람개비들이 풀가동 될 정도의 세찬바람이 불었지만 쾌청한 날씨에

시원한 조망이 보상을 해주었고 눈의 갈증을 해소하기에 충분하였다.

용평IC에서부터 지체되어 진부IC에서 나와 국도로 진행..

 

 

 

 

산행코스 : 옛대관령휴게소-항공무선표지소-전망대-정상-계곡방향-양떼목장-옛대관령휴게소

3시간 20분 / 11.5km (GPS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