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 태화산 산행 (2017.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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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100대 명산

2017. 7. 17.

 

 

 

이번 주말에도 지난 주말과 마찬가지로 호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하루종일 비소식과 함께한다고 한다.

밤새 내리던 비는 새벽녘까지 비를 뿌리다 아침이 되니 잠시 소강상태를 보여준다.

아침을 먹고 우중산행을 감행하기로 하고 영월의 산으로 향하기로..

 

 

 

 

중앙고속도로를 타고 제천에서 나와 내비가 가르키는대로 38번 도로를 달려 영월에서 흥월분교에 도착한다.

흥월2리 마을회관에서 구불구불한 포장길을 따라 오른 흥월분교는 현재 폐교인 상태이다.

학교가 있을 정도이면 옛날에는 이곳에도 많은 주민이 살았을 것이다.

 

 

 

 

흥월분교와 흥교태화산농원 사이의 공터에는 주차공간이 있고 앞에는 등산안내도가 자리하고 있다.

큰골, 오근란이, 고씨굴, 북벽구간중 정상을 가는 가장 빠른 코스이기도 하다.

 

 

 

 

애마를 고이 주차시키고 등산화를 장착하고 장비를 챙겨 산행에 나선다. (10:59)

 

 

 

 

마을 안쪽길을 따라 가다보면 갈림길이 나오고 이정표를 따라 좌측길로..

 

 

 

 

붉은 나리꽃이 만발하게 핀 시멘트 포장길을 따라..

 

 

 

 

구름이 가득한 하늘아래 국지산과 멀리 영월의 산군이 펼쳐진다.

 

 

 

 

포장길을 따라 오르다 보니 막다른 길에 이르러 잘 지어진 전원주택의 오른쪽 수레길로..

 

 

 

 

잠시 150m정도 수레길을 걷다보면 오른쪽으로 이정표가 보인다.

 

 

 

 

산수국이 군락을 이뤄 꽃을 피웠고..

 

 

 

 

메마른 작은 계곡을 건너 경사를 따라 오르니 지능선을 만난다.

 

 

 

 

산길을 따라 오르다보니 습도가 높은 후덥지근한 날씨에 땀이 비오듯 쏟아지고..

 

 

 

 

급한 경사의 길은 이어진다.

 

 

 

 

벌목지대에서 올라온 흥교마을이 내려다 보인다.

 

 

 

 

오른쪽으로 흥월 2리 마을회관이 보이고 구불구불한 길을 따라오르면 흥월분교에 도착..

 

 

 

 

잠시 조망이 열리고..

 

 

 

 

생생한 고사리가 우산나물 사이로 올라와 있어 주변을 둘러보니 많은 고사리가 자라고 있다.

 

 

 

 

미역줄나무

 

 

 

 

좁쌀풀

 

 

 

 

물레나물

 

 

 

 

갈퀴아재비

 

 

 

 

 

 

 

 

 

하늘말나리

 

 

 

 

초록싸리

 

 

 

 

곳곳에 등산로 표시가 잘 되어 있어 알바할 염려는 없다.

 

 

 

 

흰여로

 

 

 

 

주능선에 도착하여 정상이 10분거리라는데..

 

 

 

 

가는장구채

 

 

 

 

우산나물꽃

 

 

 

 

주능선을 가다보니 비가 온다는 궂은 날씨지만 산행나온 산객들을 많이 볼수 있다.

 

 

 

 

정상도착 (12:31)

정상에는 부부산님이 있어 서로 상부상조하기로..

태화산은 강원 영월의 영월읍, 김삿갓면과 충북 단양군 영춘면에 걸쳐있으며 국지산, 응봉산, 마대산이 주변에 있고,

산 주변을 남한강이 감싸 흐르고 있으며, 수려한 산세와 4억년 전의 신비를 간직한

천연기념물 제 219호인 고씨동굴이 있는 산이다.

 

 

 

 

애마가 있는 흥교마을로 원점회귀를 위해 발걸음을 돌리고..

 

 

 

 

일월비비추

 

 

 

 

이정표가 있는 주능선의 갈림길에서 흥교 방향으로..

 

 

 

 

노루오줌

 

 

 

 

관중 군락지

 

 

 

 

까치수염

 

 

 

 

 

 

 

 

 

쭉쭉 뻗은 소나무 숲을 걷다보면..

 

 

 

 

다시 벌목지대로..

 

 

 

 

 

 

 

 

 

 

 

 

 

 

정상부에서는 흐린 날씨를 보여주었는데 고도를 낮추니 다소 나아진 조망을 보여준다.

 

 

 

 

밥풀 두개를 머금은 며느리밥풀꽃

 

 

 

 

흥교마을의 전경과 국지산..

 

 

 

 

마을 안 밭에는 가뭄끝 비를 만난 많은 작물들이 자라고 있다.

 

 

 

 

퇴직을 몇년 앞두어서인지 농촌마을의 전원주택에 눈길이 가기도..

 

 

 

 

옥시기가 익어가고..

 

 

 

 

호두열매

 

 

 

 

사과열매도 커져간다.

 

 

 

 

하늘은 잔뜩 흐렸지만 비를 만나지 않은 산행이 되었다.

 

 

 

 

원점회귀로 흥월분교 앞 마을 주차장에 도착하며 태화산 산행을 마무리한다. (13:45)

2010년 태화산 산행기 -> http://blog.daum.net/josang10/11739345

 

 

 

 

나가는 길에 팔괴리에서 빠져 고씨동굴에 들려보기로 한다.

고씨동굴은 영월 김삿갓면 진벌리에 위치하며 임진왜란 당시 고씨일가가 피난하였다고 이름이 붙어졌고

4~5억년전에 형성된 석회암 동굴로 3.4km의 돌굴중 620m 구간이 개발되어

일반에 공개한다고 한다. 동굴 주변 맛집에 들려 맛보기로..

 

 

 

 

감자부치기

 

 

 

 

오동통하고 찰진 칡칼국수와 비빔으로 입을 즐겁게..

 

 

 

 

이번 주도 비가 온다는 주말의 날씨가 예보되었지만 우중산행을 감행하기로 하고 우비를 챙겨 산행에 나서기로 한다.

다행스럽게도 산행중에는 비를 만나지는 않았지만 습도가 높고 후덥지근한 날씨는 보여주었다.

태화산에서 가장 짧은 코스인 흥교리의 흥월분교에서 원점회귀 산행이 되었다.

고씨동굴에 가보기로 하고 주변에서 유명한 칡칼국수를 먹고 나오니

비가 억수같이 쏟아져 서둘러 귀가 길에 오르기로..

 

 

 

 

산행코스 : 흥교리 흥월분교-벌목지-주능선-정상-갈림길-흥월분교 ( 원점회귀 / 5.11k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