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 적상산 산행 (2017.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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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100대 명산

2017. 9. 11.

 


 

이번주는 가벼운 산행을 위하여 무주의 100대 명산인 적상산을 산행하기로 한다.

아침의 날씨를 보니 안개가 자욱하여 느즈막하게 출발하여 가는동안 안개가 걷히기를 고대해본다.

고속도로를 달리는 동안 훤한 지역과 자욱한 지역을 통과하며 희비가 교차되기도..


 


 

무주IC에서 나와 19번 도로를 달리며 네비가 가르키는 대로 구불구불한 도로를 한동안 오르니 적상호가 보인다.

거대한 적상호 주변에는 대형주차장이 많이 보이고 더 올라가 적상사 아래 주차장에 도착한다.


 


 

안국사는 예전 서창마을에서 올라 적상산 산행을 하며 한번 와본 적이 있는 절이기도 하다.

2011년 적상산 산행기 -> http://blog.daum.net/josang10/11739419


 


 

안국사 아래의 호국사는 적상산 사고의 수호사찰로 창건하였다고..


 


 

붉은 빛으로 물들어가는 단풍잎이 보이고..


 


 

이정표를 따라 안렴대 방향으로..


 


 

아직 야생화는 보이지 않지만 햇살을 받은 야생초가 생생함을 자랑하고..


 


 

계단을 따라 올라가니 안렴대로 가는 삼거리가 나오지만 어느정도 안개가 걷히기를 기대하며

향로봉을 다녀와서 들르기로 하고 우틀하여 향로봉 방향으로..


 


 

걷기 좋은 육산의 산길을 가다보니 안국사 200m라는 이정표가 보이는 삼거리를 통과..


 


 

고사목에는 표고 비슷한 버섯이 보이기도..


 


 

자주꿩의다리


 


 

 


 


 

산길주변에는 사적 제 146호라는 적상산성비가 보인다.

적상산 주변에는 험준한 산세를 이용한 산성이 있는데 산길 주변에도 그 흔적이 보인다.


 


 

참취꽃


 


 

커다란 바위가 보이고..


 


 

어수리


 


 

자주꿩의다리


 


 

적상산의 정상으로 자리잡은 향로봉에 도착..

적상산은 무주군 적상면에 위치하며 한국 100경중의 하나로 사방이 깎아지른 암벽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가을철이면 온 산이 단풍으로 붉게 물들어 빨간치마를 입은듯 하여 적상산이라고 한다.

해발 1,034m의 기봉과 1,024m의 향로봉을 주봉으로 많은 명소가 있으며

양수발전소가 건설되면서 안국사까지 차로 갈수 있다.


 


 

멀산을 중심으로 좌우로 구리골산과 마향산이 보이고 그 뒤로 조항산이 조망된다.


 


 

멀산과 마향산을 당겨서..


 


 

동국대병원에서 온 단체산행객들의 사진을 찍어주고 아내와 함께..


 


 

다시 왔던 길로 뒤 돌아가기로..


 


 

여뀌


 


 

거대한 버섯도 보이고..


 


 

통신건물이 보이는 곳에서 길의 흔적을 따라 오르니 적상산의 실지 정상인 기봉이 나타난다.


 


 

기봉에서 내려서다 참싸리버섯을..


 


 

가는장구채


 


 

삼거리를 지나 다시 안렴대 방향으로..


 


 

 


 


 

안렴대로 가는 산길에는 조망이 터지는곳이 나타나 통신탑의 기봉과 향로봉이 바라보인다.


 


 

시계가 깨끗해지기를 바랬건만 여전히 뿌연 시야를 보여주어 안타깝게 한다.


 


 

안렴대 도착..

적상산 남쪽 층암절벽에 자리한 안렴대는 사방이 낭떠러지로 고려시대 거란족이 침입하였을때

삼도 안렴사(도지사 격)가 이곳에서 진을 쳤다고 하여 안렴대로 불려지고 있다.


 


 

구리골산과 조항산..


 


 

멀산과 마향산 방향..


 


 

봉화산 방향..


 


 

덕유산 향로봉 방향도 여전이 뿌옇다.


 


 

성지산, 거칠봉 방향..


 


 

병자호란때에는 적상산 사고실록을 안렴대 바위 밑에있는 석실로 옮겨 난을 피했다고..


 


 

구절초


 


 

쑥부쟁이


 


 

다시 한번 덕유산의 향로봉이 바라보이고..


 


 

까치고들빼기..


 


 

철계단을 올라..


 


 

전망바위에서 대전-통영고속도로와 적상면을 내려다 보이고..


 


 

주차장으로 내려가기 보다는 삼거리를 지나 안국사에 들려보기로..


 


 

안국사 청하루..


 


 

안국사는 고려 충렬왕 3년(1277년)에 월인화상이 창건했다고 전해진다.

광해군 6년(1614년)에는 조선왕조실록 보관을 위한 적상산 사고를 설치하려고 늘려지었고 사고를 지키는 수직승의

기도처로 삼았다. 영조 47년(1771년) 법당을 다시 지어 나라를 평안하게 해주는 사찰이라고 하여

안국사로 부르게 되었고 양수발전소의 건설로 인해 호국사지로 이전하였다.


 


 

범종각은 보수중..

 

 


 

성보박물관

세계 각국의 불상과 탱화, 불교 유물과 도자기등 500여점 이상을 전시하고 있다.


 


 

천불전과 삼성각

천불전은 선원록을 보관했던 적상산 사고 건축물로 현존하는 사고의 유일한 모습이다.


 


 

극락전 (전북지방 유형문화재 제 42호)


 


 

극락전의 목조아미타삼존불상 (전북지방 유형문화재 제 201호)

안국사의 영산회괘불탱은 보물 제 1267호 지정되어 극락전에 보관되어 큰일이 있을때 전시된다고..


 


 

평화의 불


 


 

안국사를 내려서며..

오늘 적상산 산행을 마친 후 인근의 덕유산리조트에서 곤돌라를 타고 향로봉에 올라 시원하게 펼쳐지는 조망을

보고자 하였는데 희뿌연 시야에 발을 돌리기로 하고 주변의 명소를 찾아보기로..


 


 

적상산성 (사적 제 146호)

적상산성은 삼국시대에 조성된것으로 추측되고 고려 공민왕때 최영장군이 산성의 보수를 건의하였다고 하며

현재의 성은 조선 인조 6년(1628년) 다시 쌓은 것으로 둘레가 8.143km에 이른다.


 


 

적상산에 왔으니 무주양수발전소의 전망대에 올라보기로 한다.


 


 

무주 양수발전소는 1988년 4월에 착공하여 1995년 5월에 준공한 발전소로 밤에는 하부저수지인 무주호의 물을

상부저수지로 퍼올려 전기수요가 많은 낮시간에 발전하여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방식이라고..


 


 

전망대에 오르니 덕유산의 향로봉은 여전히 흐릿하게 보이고..


 


 

하부저수지인 무주호가 내려다 보인다.


 


 

적상산의 병풍바위 아래로 산사면을 따라 구불구불한 도로가 보이기도..


 


 

통신탑이 있는 적상산의 기봉과 적상호의 댐..


 


 

희미한 산그리메..


 


 

전망대를 내려와..


 


 

천일폭포에 들려 입구에서..


 


 

가는 물줄기가 흘러내리는 천일폭포가 아스라이 보이기도..

천일폭포는 응회암이 식을때 부피감소에 의해 만들어진 균열을 따라 형성된 특이한 폭포라고 한다.

낙석으로 출입금지 지역이라 가까이 갈수 없는 아쉬움이..


 


 

머루장승부부와 용을 형상화한 비밀의 문을 열고 머루와인동굴로..

적상산 중턱의 머루와인동굴은 무주 산머루 와인의 숙성, 저장 및 시음, 판매공간으로 이용되는 인공동굴로

무주 양수발전소의 작업갱도로 사용되던 곳을 산머루 재배농가의 소득증대와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위하여 2007년 무주군에서 임대하여 리모델링 하였다.


 


 

오늘은 무더운 날씨를 보여주었지만 이곳에 들어서니 시원함이 온몸을 감싸고..


 


 

형형색색으로 변화는 조명이 색다른 이색공간임을 보여주기도..


 


 

머루와인 비밀의 문을 들어서면서 270m를 지나면 카페와 저장고가 있고 족욕체험도 즐길수 있다.


 


 

머루와인의 판매장이 있어 이곳에서 와인을 시음하고 구입할수도 있다.


 


 

하트의 포토죤과 와인잔의 조명


 


 

동굴안은 연중 평균온도가 13~14도를 유지하고 있어 와인숙성과 저장시설에는 최고라고..


 


 

자~ 와인 한 잔..


 


 

입장료는 2,000원으로 나갈때 매실음료를 제공한다.


 


 

무주의 적상산은 예전 서창마을에서 올라 치목마을로 하산했던 적이 있었지만 이번에는 안국사에서 오르기로 한다.

안국사에서의 산행은 등산이라기보다는 트레킹에 가까운 걸음이 되어 편안하게 다녀올수 있었다.

시원한 조망을 보여주는 안렴대에는 흐린 시야를 보여주어 아쉬움을 주기도 하였다.

뿌연시계로 인해 덕유산 향로봉의 산행은 뒤로하고 와인동굴을 방문하기로..

안국사의 100대 명산 적상산행은 거져 따먹은 산행이 되었다.


 


 

산행코스 : 안국사-안렴대삼거리-안국사 삼거리-향로봉삼거리-향로봉-삼거리-기봉-안렴대-안국사 (4.4k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