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량도 지리산 산행 (2018.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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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100대 명산

2018. 12. 11.

 

 

12월의 두번째 주말을 맞아 올 겨울의 최고 한파가 전국을 꽁꽁 얼게 만들 정도로 몰아친다고 한다.

전국에는 한파주의보와 한파경보가 발령되었지만 쾌청한 날씨를 보여준다고 하여

아내의 100대 명산을 위해 1박 2일로 머나 먼 남도로 떠나기로 한다.

 

 

 

 

남도에는 아직 발걸음을 하지못한 통영의 지리망산과 광양의 백운산을 타기로 하고

남쪽으로 씽씽 내리달리다 산청휴게소에서 아침을 사먹고 사천을 지나 고성의 용암포 포구에 도착하니

아직 시간이 여유로와 잠시 주변을 소요하다 보니 8시 40분 출발하는 배가 들어온다.

 

 

 

 

주말이지만 날씨가 추워서인지 많은 사람들은 보이지않고 선실은 우리만의 독차지가 된다.

승용차를 가져온 사람들은 차안에서 기다리고 있는가 보다.(승선비 5.000원)

 

 

 

 

바닥이 따뜻한 선실에 있다 바깥구경을 위해 카메라를 들고 선실을 나선다.

 

 

 

 

쌀쌀한 날씨를 보여주지만 다도해의 멋진 풍경이 다가오고..

 

 

 

 

용암포에서 떠난 철부선은 20분만에 내지항에 도착한다.

사량도를 갈수 있는 배편은 통영의 가오치항과 사천의 삼천포항, 고성의 용암포항이 있다.

 

 

 

 

용암포에서 매표하시는 분이 배 시간에 맞추어 버스가 온다는 이야기를 듣고 정류장에 도착하니

기다릴것 없이 시내버스가 도착하여 바로 올라탄다. (버스요금 1.000원)

 

 

 

 

버스는 몇개의 정류장을 지나 대항의 등산로 입구에서 우리를 내려준다.

추위를 막기위해 비니와 버프, 장갑으로 무장하고 옥녀봉의 이정표를 따라 등로에 올라선다.(10:24)

 

 

 

 

북극한파가 사량도에까지 영향을 미쳤는지 하얀 서릿발이 보이고..

출발전 사량도의 기온을 조회해 보니 영하 3도라는 기상청의 예보를 보고 왔다. 

 

 

 

 

경사가 있는 가파른 등로를 오르다 전망바위에서 대항항을 내려다 본다.

 

 

 

 

곧 이어 금평항에서 올라오는 등로와 만나고..

 

 

 

 

철계단을 따라 한발 한발 올라서다 보니 파란하늘이 반긴다.

 

 

 

 

윗섬(상도)과 아랫섬(하도)을 잇는 사량대교가 바라보이고..

 

 

 

 

사량도의 중심지인 금평항과 함께 당겨본다.

 

 

 

 

다시 나무계단을 따라 올라서다..

 

 

 

 

전밍바위에서 펼쳐지는 풍경을 조망하는 시간을 갖는다.

 

 

 

 

칠현산이 있는 하도가 바라보이고..

 

 

 

 

상도와 하도사이에는 마치 호수같은 잔잔한 풍경을 보여준다.

 

 

 

 

옥동마을

옥녀봉에 도착하니 쉬고 있는 사람들이 보이고 새로이 세워진 정상석과 함께한다.(10:56)

 

 

 

 

옥녀봉에서 바라본 출렁다리가 있는 암봉과 불모산, 지리산이 조망되고..

사량도는 상도, 하도, 수우도등 3개의 유인도와 8개의 무인도로 이루어진 아름다운 섬으로

섬의 모양이 뱀이 기어가는 듯한 형상을 하고 있어 사량도로 불리운다고..

 

 

 

 

설치된 나무계단을 따라 오름질을 한다.

 

 

 

 


 

 

 

 

뒤로는 하도의 덕동항과 칠현산이 바라보이고..

 

 

 

 

바위 위에서 자라는 소나무에서 조망을 즐기는 시간을 갖는다.

 

 

 

 

대항해수욕장과 대항터미널..

 

 

 

 

모양이 오목한 형체의 바위덩이가 보이고..

 

 

 

 


 

 

 

 

뒤 돌아 바라본 옥녀봉과 고동산 그리고 사량대교..

 

 

 

 

깎아지른 듯한 직벽을 이룬 옥녀봉을 당겨본다.

천길 낭떠러지가 있는 옥녀봉은 절제해야할 아픈 전설을 간직한 곳이기도..

 

 

 

 

위를 올려다 보니 출렁다리 상부가 보이고..

 

 

 

 

호젓하게 출렁다리를 건너니 예전 많은사람들로 붐비던 산행이 떠오른다.

 

 

 

 

 

 

 

 

 

다시 데크의 계단을 걸음하여 출렁다리 상부에 올라서서..

 

 

 

 

상도와 하도를 잇는 사량대교의 그림같은 풍경을 눈으로 즐긴다.

2015년 10월 30일에 개통한 사량대교는 상도, 하도를 잇는 연도교로 주변풍경과 잘 어우러진다.

 

 

 

 

옥빛을 보이는 대항해수욕장과 대항..

 

 

 

 

아래로 보이는 옥동마을도 카메라에 잡아..

 

 

 

 

청홍색의 지붕을 이룬 마을을 당겨본다..

 

 

 

 

오늘의 난코스이자 아찔함을 한껏 느끼게 해주는 철계단이 기다린다.

 

 

 

 

옆으로는 우회로가 있지만 수직계단을 정면 돌파하기로..

 

 

 

 

오금이 저릴 정도의 후덜덜함을 느끼며 차가운 난간대를 잡고 올라서니 안도감이 느껴지고..

 

 

 

 

눈이 시린 파란하늘 아래 돌탑이 있는..

 

 

 

 

가마봉에 올라선다.(11:35)

 

 

 

 

가마봉에서 바라본 불모산(달바위)과 지리망산이 조망되고..

 

 

 

 

불모산 아래에는 정상으로 연결된 나무계단이 보이기도..

 

 

 

 

암봉의 모습을 한 불모산을 좀 더 당겨본다.

 

 

 

 

불모산을 가기위해 가마봉에서 데크의 다리를 건넌다.

 

 

 

 

대항 옆의 작은 항구가 눈에 들어와 당겨보기도..

 

 

 

 

다리를 건너며 뒤돌아본 가마봉과 전망대..

 

 

 

 

다시 한번 뒤돌아 본다.

 

 

 

 

불모산으로 가는 오름길이 만만치 않아 보이는것 같다.

 

 

 

 

옥동마을과 대항의 사거리 갈림길이 있는 안부를 지나..

 

 

 

 

계단을 따라 올라서니 사랑의 열매가 보이기도..

그러고보니 2018년의 새해를 맞은 때가 엊그제 같은데 어느사이 연말이 다가왔다.

 

 

 

 

불모산을 오르며 뒤 돌아본 가마봉과 옥녀봉 능선과 뒤로는 칠현산이..

 

 

 

 

오르 내리막이 심하지만 데크길이 조성되어 무난한 걸음이 되기도..

 

 

 

 

출렁다리를 당겨본다.

 

 

 

 

호수같이 보이는 상도와 하도의 해협..

 

 

 

 

빛깔좋은 에머랄드빛 대항을 당겨서..

 

 

 

 

난간이 있는 험준한 바윗길이 나타나고..

 

 

 

 

이어서 쇠철봉을 잡고 바위사이를 올라탄다.

 

 

 

 

숨을 고르며 뒤돌아본 풍경이 그림같이 와닿는다.

 

 

 

 

색감도 이쁘게 반겨주니 그져 눈이 즐겁기만 하다.

 

 

 

 

불모산에 올라 삼천포 화력발전소가 있는 사천방향을 잡아본다.

 

 

 

 

삼천포 화력발전소 방향을 당겨서..

 

 

 

 

풍경을 조망하고 달바위의 불모산 정상석과 함께한다.(12:23)

 

 

 

 

이제 칼바위 능선을 이어가기로 한다.

 

 

 

 

철난간이 설치되어 있어 그나마 안도감을 주기도..

불모산은 바위구간이 위험하고 날카로와 우회로가 설치되어 있기도 하다.

 

 

 

 

멀리 지리산이 바라보이고 한발 한발 내딛는 발걸음이 아찔하기도..

 

 

 

 

양식장의 풍경을 내려다 보는 여유를 보이며..

 

 

 

 

사천시와 삼천포대교도 당겨본다.

 

 

 

 

앞으로 보이는 지리산..

 

 

 

 

옥동마을과 내지마을의 사거리 안부를 지난다.

 

 

 

 

전망대에서 뒤 돌아본 그림같은 멋진 풍경이..

 

 

 

 

멀리 삼천포항과 사천의 와룡산을 당겨보고..

 

 

 

 

오른쪽으로 내지마을 포구도 당겨본다.

 

 

 

 

왼쪽으로는 돈지마을이 조망되기도..

5년전 따뜻한 봄날에 산악회를 따라 돈지마을에서 대항으로 걸음한 바 있다.

 

 

 

 

날카로운 바위에 올라 조망을 즐기면서..

 

 

 

 

멋진 암봉과..

 

 

 

 

하도의 칠현산이 바라 보이는데 언젠가 걸음할 기회가 있겠지..

하도에는 7군데의 갯바위 낚시터가 있어 낚시꾼들도 많이 찾는 곳이라고 한다.

 

 

 

 

하늘을 찌를것 같은 날카로운 송곳바위..

 

 

 

 

등로에 있는 돌무더기를 지나..

 

 

 

 

사량도 지리산 정상에 도착..(13:37)

통영 사량도에 있는 지리산은 바위산으로 기암괴석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사방으로 시원한 조망이 펼쳐져

다도해의 풍광을 조망할수 있고 험난하지만 아기자기한 산행의 묘미를 즐길수 있는 멋진 산이다.

맑은 날이면 지리산 천왕봉이 보인다고 하여 지리망산이란 이름이 붙여졌고, 돈지와

내지마을의 경계에 있어 두마을의 지리가 산 이름이 되었다고도 한다.

 

 

 

 

지리산은 2013년 3월 23일에 다녀간 뒤에 두번째 걸음이 된다.

2013년 3월 23일 돈지-지리산-대항 산행기 -> http://blog.daum.net/josang10/11739617

 

 

 

 

비슷한 높이를 가진 지리산과 불모산(달바위)을 한번에 잡아보고..

 

 

 

 

정상에서 잠시 내려오니 멋진 암봉이 시선을 끈다.

 

 

 

 

암봉 위에서 홀로 자라는 소나무가 경외감을 주기도..

 

 

 

 

등로에는 기암이 즐비하고..

 

 

 

 

철부선이 들어오고 있는 내지항..

 

 

 

 

지리산을 내려오며 뒤 돌아본 정상..

 

 

 

 

지리산과 불모산을..

 

 

 

 

지리산 뒤로는 칠현산이..

 

 

 

 

날카로운 암릉을 걸으며 수우도와 농가도를..

 

 

 

 

암릉을 타다보니 까달스런 내리막 구간을 내려와야 한다.

 

 

 

 

날이 선 날카로운 바위..

 

 

 

 

목책난간을 지나니 앞으로 보이는 바위가 우뚝하다.

 

 

 

 

돈지마을과 갈리는 삼거리에서 우측 금북개 방향으로 하산길을 잡고..

 

 

 

 

조망이 펼쳐지는 전망바위에서 수우도와 농가도를..

 

 

 

 

내지마을로 하산하며 바라본 지리산과 불모산 능선..

 

 

 

 

277.8봉에 오르니 소나무에 많은 띠지가 달려있다.

 

 

 

 

내려서야할 내지항이 바라보이고..

 

 

 

 

내지항을 당겨본다.

 

 

 

 

민가 옆으로 난 길을 따라 내려오니 띠지가 많이 달린 도로입구에 도착..(14:56)

 

 

 

 

타고 나갈 배가 들어오는 모습을 보며 도로를 따라 내지항에 도착하여 산행을 마무리한다.(15:02)

 

 

 

 

내지마을의 풍경을 보고 내지항 매표소에서 3시 10분 배표를 끊고 바로 배에 올라탄다.

오늘은 기가 막히게 시간이 착착 들어맞아 기다림이 없어 신기하기도..

 

 

 

 

오늘 통영 사량도에서 옥녀봉, 불모산과 지리산을 종주산행하며 시간도 착착 들어맞아 기분좋은 산행이 되었다.

내지항에서 예정과는 달리 방향이 뒤바뀐 산행이 되었지만 기다림 없이 버스와 배로 연결할수 있었다.

사량도행의 배는 1시간 간격으로 있고 버스 또한 1시간 간격이라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기도..

모처럼 쾌청한 날에 멋진 산행이 되었고 멀리 운전하고 온 보람을 한껏 느껴본다.

내일의 99번째 백운산 산행을 위해 광양으로 운전대를 잡는다.

 

 

 

 

산행코스 : 대항등산로입구-옥녀봉-가마봉-불모산(달바위)-지리산-277봉-내지항 ( 4시간 38분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