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청풍문화재단지 둘러보기 (202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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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여행지

2020. 8. 31.

어제는 작은동산과 비학산 산행을 마치고 쾌적하게 하룻밤을 잘 쉬었다.

오늘은 82번 도로를 많이 다녀보았지만 발걸음 해보지 못했던 청풍문화재단지를 둘러보기로..

아침을 해먹고 숙소를 깨끗이 정리한 후 체크아웃을 하고 길을 나선다.

 

 

오늘은 단양의 온달관광지를 예정하였으나 폭우와 폭염으로 일정에 차질이 생겨버렸다.

온달관광지는 다음을 기약하고 청풍문화재단지를 여유로이 돌아보기로 한다.

주변에는 금월봉, 솟대문화공간, 청풍유람선 등 가볼 곳이 많다.

 

 

청풍대교를 건너 청풍문화재단지 주차장에 들어서니 오늘도 따끈따끈한 폭염이 작열한다.

입구 가까운 곳에 애마를 주차하고 입장료를 끊는다.(3,000원, 주차비 무료)

문화재단지 운영시간은 09시부터 18시 까지이다.(3월~10월)

 

 

발권 후 입구인 팔영루(충북 유형문화재 제35호)를 통해 들어서니 맥문동이 만발하였다.

제천 청풍 팔영루는 청풍부를 드나들던 관문으로 조선 숙종 28년(1702)

부사 이기총이 창건하고 남덕문이라 불렀다고..

 

 

맥문동의 보랏빛 색상이 기와지붕과 잘 어울리기도 하다.

 

 

중앙광장의 갈림길이 나타나면서 시계 반대 방향으로 돌아볼 예정이다.

 

 

연자방아를 돌리는 황소의 조형물이 보이고..

 

 

제천 황석리 고가(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84호)를 돌아본다.

 

 

베틀로 짠 일상생활의 용품도 보이고..

 

 

도화리의 고가(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83호)..

 

 

범부채와 연자방아..

 

 

다시 보는 맥문동의 무리들..

 

 

후산리 고가(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85호)..

 

 

고가를 둘러본 후 유물전시관과 수몰역사관이 있는 아래쪽으로 향한다.

 

 

청풍리조트 레이크호텔과 우리가 묵었던 힐하우스를 당겨본다.

 

 

유물전시관 1층에는 구한말 의병활동을 엿볼 수 있도록 하였고,

지하층에는 선사시대부터 근대에 이르는 문화유산 80여 점을 전시하고 있다.

 

 

남한강 상류인 이 일대는 선사시대 문화의 중심지로서 구석기시대의 유적이

제천의 수몰지역 곳곳에서 발견되었으며..

 

 

삼국시대에는 고구려와 신라의 세력 쟁탈지로 찬란한 중원문화를 이루었던 곳이다.

고려와 조선시대에도 남한강 상류지방의 중심지로 수운을 이용하여

상업과 문물이 발달한 화려했던 문화의 산실이다.

 

 

경사가 있는 구릉이나 산비탈에 굴 모양으로 길게 만들어 1000"C 이상의 고온을

낼 수 있는 구조로 청자 및 백자, 옹기등을 구워낸 오름가마가 보인다.

 

 

수몰역사관에는 충주댐 건설로 5개면 61개리 3,301가구의 수몰 역사를 알 수 있도록

수몰지역에 대한 수몰 전 역사, 문화재, 생활모습 등을 재현하였다.

 

 

다시 위쪽으로 올라와..

고인돌과 문인석 및 비석류 등의 비지정 문화재 32점이 관리되고 있다.

 

 

무더운 날씨이지만 휴가철을 맞아 가족과 함께 오신 분들이 많이 보인다.

 

 

곳곳에 이정표가 설치되어 있어 찾아가기 쉽도록 하였다.

 

 

이층 누각으로 이루어진 제천 청풍 한벽루(보물 제528호)..

고려 충숙왕 4년(1317) 청풍현이 군으로 승격되자 이를 기념하여 관아에서 세운 목조건물로

기둥 사이는 모두 개방되어 연회 장소로 시용하였던 곳으로 추정하며 조선시대

3대 익량누각의 하나로 현판 글씨는 송시열의 친필이라고..

 

 

누각을 올라갈 때 계단 역할을 하는 익량은 현존하는 건축물로써 유일한 양식이라고..

 

 

제천 청풍 음청각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90호)

석축 기단 위에 덤벙 주초를 놓고 세운 2층 누각으로 용무차 내려온 중앙 관속들의

객사로 사용하고 하층은 흙벽을 쳐서 창고로 사용..

 

 

그 옆으로 제천 청풍 금병헌(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34호)..

조선 숙종 7년(1681) 부사 오도일이 창건하였으며 영조 2년(1726) 부사 박필문이 개축하였으며

청풍부의 동헌으로 부사의 집무 장소 및 집회 장소로 쓰였으며 유일하게 단청을

하지 않은 건물로 행정관의 검소한 생활상을 엿볼 수 있다.

 

 

금병헌 뒤곁에서 망월산성 위의 망월루를 당겨보고..

 

 

청풍호반을 바라보며 작성산 방향을 조망..

 

 

청풍리조트의 레이크호텔과 힐하우스를 당겨서..

 

 

사랑의 하트가 보이는 심장을 품은 소나무가 보이고..

 

 

배롱나무 꽃과 청풍대교를 카메라에 담아본다.

 

 

돌계단을 오르자 하늘을 떠 받친 손 모양의 소나무가 반겨주기도..

 

 

구부러져  자라는 S라인 벚나무도 보이고..

 

 

망월루의 현판이 보이는 팔각정에 올라 비봉산을 조망하면서..

 

 

정상에 있는 청풍호반 케이블카 비봉산역을 당겨보기도..

 

 

청풍호 저편으로 대덕산, 수름산, 국사봉을 바라보고..

 

 

대덕산과 제천 방향을 조망하며 옆으로는..

 

 

작은동산과, 성봉-동산 능선, 작성산 능선이 차례로 조망된다.

 

 

우측으로 조가리봉-미녀봉-신선봉 능선과 뒤로는 봉긋한 망덕봉이..

 

 

망월루가 있는 정상 주변에 있는 소나무의 울창한 숲이 보이고..

이곳에 몇 팀이 올랐다가 내려갔지만 우리는 느긋하게 망월루에서 쉬어가기로..

 

 

한참을 쉬었다가 정자를 내려오며 뒤 돌아본 망월루..

 

 

진달래 숲이라고 꽃 피는 봄철에 오면 멋지게 보일 것 같다.

청풍면은 82번 도로를 따라 심어진 벚나무가 봄이면 화려한 장관을 이루기도..

 

 

내려서다 이 일대의 터줏대감인 월악산의 모습이 보여..

 

 

청풍면 소재지와 월악산을 당겨서..

 

 

망월산성 위로는 방어목이 있고 울창한 소나무 숲이 있다.

 

 

돌계단을 내려서면서 배롱나무 꽃과 청풍문화재단지를 조망을 해본다.

1978년부터 시작된 충주 다목적 댐의 건설로 제천시의 청풍면을 중심으로 한 5개면 61개 부락과 충주시

일부가 수몰되자, 이곳에 있던 각종 문화재들을 한 곳에 모아 문화재단지를 조성하였다.

1982~85년에 청풍호 연안 망월산성 기슭의 총면적 5만 4,486㎡에 조성..

 

 

 

청풍대교와 조가리봉-신선봉 능선과 망덕봉을..

 

 

서로 뽀뽀하는 듯한 연리목도 있어 눈길을 끌기도..

 

 

내려서자 육각정인 관수정이 자리하고 있어 이곳에도 올라보기로..

 

 

관수정에 올라 작성산 방향의 청풍호를 바라보고..

 

 

청풍리조트의 레이크 호텔과 힐하우스를 당겨본다.

 

 

작은동산 능선, 성봉-중봉-동산능선, 작성산 능선이 차례로 조망되고..

 

 

뒤 돌아 파란 하늘 아래 망월산성과 망월루도 바라본다.

 

 

자꾸만 보아도 지겹지 않은 작은동산 능선과 동산 능선..

 

 

지난번 유래 없는 폭우로 부유물이 내려왔는데 아직 잔해가 남아있다.

 

 

한번 이상은 모두 올랐던 청풍호 주변의 산군들..

 

 

청풍호 유람선을 타 본지도 꽤 된 듯하여 다음에는 기약해 보기로..

 

 

청풍호반의 쾌속선이 시원하게 물살을 가르고..

 

 

잠시 청풍향교에 가보는데 도로는 막혀있다.(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64호)

 

 

다시 금병헌과 응청각, 한벽루를 한번 쓰~윽 둘러보고..

 

 

벤치에 앉아 청풍호반 케이블카 물태리역을 느긋이 바라본다.

 

 

제천 청풍 금남루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20호)

조선 순조 25년(1825)에 창건되어 1985년 현 위치로 이전되었고 도호부철제아문이라는

현판이 걸려 있는데 부사 조길원의 필적이라고 한다.

 

 

아이와 함께 나들이 나온 가족의 단란한 모습..

 

 

마치 가지 하나가 몸을 괴는 듯한 형상의 생각나무..

 

 

제천 물태리 석조여래입상(보물 제546호)

청풍면 읍리 대광사 입구에 있던 높이 3m 41Cm의 거대한 석불로 신라 말 고려초의 작품으로 추정된다고..

 

 

구전에 의하면 입상 앞에 있는 둥근돌(소원돌)을 본인의 나이만큼 남자는 오른쪽

여자는 왼쪽으로 돌리며 기원을 하면 소원이 성취된다고 전해진다.

 

 

무소유의 멋진 글씨..

어차피 인생은 공수래 공수거 아닌가..너무 욕심을 부리면 불행이 따른다.

 

 

가마솥이 보이는데 언젠가 전원주택으로 가면 꼭 설치하고픈 물건이기도..

 

 

보기만 해도 풍요로움이 느껴지는 장독대..

 

 

전시되어 있는 농가의 용품들..

청풍문화재 단지에는 수집한 농기계류, 생활 용구류, 기타 민속품 등의 문화재가 있다.

이들 문화재는 옛날의 생활 모습을 그려 보고 재현해 볼 수 있는

산교육의 좋은 자료가 되고 있다.

 

 

지곡리 고가(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89호)는 정겹게 느껴지는 초가집이 있다.

 

 

다시 눈길을 유혹하는 보라빛 맥문동의 이쁜 모습..

 

 

휴가철을 맞아 가족들과 청풍문화재단지를 찾는 사람들이 많이 보인다.

 

 

청풍문화재단지는 처갓집에 다녀갈 때 82번 도로를 수없이 지나다니면서 아직 발걸음 해보지는 않았었다.

모처럼 청풍호반으로 2박 3일간 시간을 보내면서 여유로운 한때를 보내는 시간을 갖는다.

청풍면의 일대를 돌아보고 마지막 날에는 단양의 온달공원에 갈 일정을 잡았지만,

폭우와 폭염으로 일정에 차질이 생기면서 여유로운 일정으로 재 조정한다.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기 좋은 이곳에서 이제는 집으로 go..

 

 

탐방코스 : 팔영루-고가-유물전시관-수몰역사관-한벽루-관수정-망월산성-망월루-금남루-석조여래입상-매표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