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 동악산 산행 (2020.10.11)

댓글 194

산행/100대 명산

2020. 10. 25.

토요 원정 산행을 위해 기상청의 날씨를 조회해보니 동쪽은 흐리고 서쪽은 맑음이라고 한다.

서쪽의 산행지를 찾다가 마음에 두었던 곡성의 동악산으로 산행지를 정하기로..

자가운전으로 거리가 있지만 일찌감치 서두르기로 한다.

 

 

경부, 호남, 순천-완주 등 세 개의 고속도로를 타며 전남 곡성에 들어서니 가로수가 보인다.

곡성의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로 잠시 차를 세워 가로수의 풍경을 담는다.

아직 단풍이 들지는 않았지만 붉게 물들면 멋진 길이 되리라.

 

 

곡성 시가지를 통과하며 곡성의 기차마을도 도로 옆으로 보여 다음을 기약하기로 하고..

도림사 계곡 입구의 관광단지 오토캠핑장에는 캠핑 온 아이들 소리가 들린다.

관광단지 주차장에서 조금 진행하니 도로 옆 주차장이 보이고..

 

 

전날 예습을 하다보니 화장실 인근에도 주차장이 있지만 주차공간이 협소하다고..

이곳에 애마를 주차하고 밖으로 나와보니 계곡에는 넓은 암반이 보인다.

아내와 산행채비를 갖추고 산행길에 나서기로..(09:42)

 

 

조금 더 올라오니 작은 주차장이 나오는데 이미 주차공간이 이미 차있는 상태다.

도림사 입구의 입장료는 이천원으로 주차료는 무료이다.

 

 

곧이어 도림사가 나타나고 축대에서 연륜이 있는 나무가 자라고 있다.

 

 

도림사는 산행 후 들려보기로 하고 찻집을 지나 산길을 잡는다.

 

 

도림사계곡(청류동계곡)에는 바위에 새겨진 청류구곡의 명소가 있다.

 

 

계곡을 따라 오르다 보니 신축중인 다리 아래에 돌절구 통이 보인다.

 

 

계곡을 따라 철교를 지나자 계곡에 멋진 암반이 나타나기도..

계곡이 아름다워 시인과 묵객들이 다녀간 흔적을 반석 곳곳에서 볼 수 있다.

 

 

계곡에서 위를 올려다 보니 신축 중인 암자가 보여 카메라에 담아보고..

 

 

누리장나무 열매..

 

 

여유로운 걸음으로 트레킹 하듯 완만한 경사의 돌계단을 오르고..

 

 

오르는 등로에는 줄곧 배넘어재의 이정표가 보였는데 갈림길에서는 동악산이 보인다.

왼쪽 길은 배넘어재로 반시계 방향으로 한 바퀴 돌아 하산길이 될 것이다.

우리는 우틀하여 동악산 방향으로 길을 잡는다.

 

 

곧이어 무성한 산죽 사이의 경사구간에 설치된 나무계단이 나타나고..

 

 

계단을 오르면서 웅성거리는 단체 산객들의 목소리가 뒤쪽에서 들려온다.

 

 

나무 사이로 희끗한 바위와 동악산 정상 방향을 카메라에 담아본다.

 

 

잠시 단풍이 들어가는 걷기 좋은 완만한 산길을 걷다가..

 

 

다시 나타나는 경사구간에 길게 이어진 나무계단을 따라 발걸음을 옮긴다.

 

 

계단의 전망처에서 건너편의 형제봉, 대장봉과 공룡능선을 조망해 본다.

 

 

전망처에서 단체 산객들의 선두를 앞으로 먼저 보내고 뒤 따르기로..

 

 

바윗길이 나타나는데 이곳에서의 조망도 좋지만 산객들로 번잡하다는..

 

 

잠시 후 신선바위로 가는 갈림길이 나타나고 신선바위로 우틀하여 길을 잡는다.

 

 

커다란 바위가 듬성듬성 있는 신선바위 직전의 가팔라진 급경사의 길..

 

 

신선바위는 높이 4m에 크기가 반반하고 넓어 이 곳에서 바라보는 조망이 좋아..

 

 

신선바위에 단체산객들과 함께 올라서니 번잡스럽지만 그 틈에서..

 

 

형제봉과 왼쪽 뒤로 흐릿하게 곡성의 산군들이 조망되기도..

 

 

곡성읍의 넓은 평야가 노랗게 물들어 가지만 시야가 흐릿하다.

 

 

풍경을 넓게 잡아보니 앞으로 울퉁불퉁한 월봉능선이 바라보인다.

 

 

신선바위에서 경사로 이어진 등로를 올라서면서 우회의 갈림길이 나타나지만

직진하여 봉우리에 올라서니 곡성향교의 갈림길이 보인다.

 

 

안부에 내려서자 삼거리 갈림길로 바로 정상으로 올라선다.

 

 

가지가 네개로 갈라진 특이한 소나무가 바라보이고..

 

 

때때로 나타나는 전망처에서 714.1봉, 촛대봉으로 이어진 능선이 바라보인다.

능선 뒤로는 속살이 희끗하게 보이는 고리봉이 조망되기도..

 

 

촛대봉 능선이 삼인봉으로 이어지며 뒤로는 섬진강과 곡성의 평야가..

 

 

길게 이어진 곡성의 노란 황금벌판을 카메라에 담아보고..

 

 

정상 오르기 전 전망데크가 나타나 이곳에서도 조망을 즐기는 시간을..

 

 

형제봉과 대장봉, 공룡능선이 바라보이고 조망이 시원하게 펼쳐진다.

 

 

곡성읍과 섬진강, 황금벌판이지만 가스가 있어 또렷하지는 않다.

 

 

돌탑이 서있는 동악산 정상에서 정상석과 함께한다.(11:29)

동악산은 전라남도 곡성군에 자리한 산으로 정상에서 곡성 벌판이 내려다 보이며 북쪽에는 섬진강이 흐르고

남쪽으로는 형제봉과 최악산으로 이어지면서 도림사계곡을 경계로 두 개 산군으로 나뉘기도 한다.
골짜기 북쪽은 동악산, 남쪽은 형제봉 줄기로 동악산은 섬진강변에서 맥을 다하지만,
형제봉은 남쪽으로 최악산, 통명산까지 이어지다 보성강에 가라앉힌다.

하늘의 풍악에 산이 춤을 췄다고 하여 동악산이라 불린다

 

 

동악산은 블야 100대 명산이면서 숨겨진 우리산 244에 선정되었으며

정상에는 조망이 시원치 않지만 앞으로 진행하니 멋진 조망처가 보여 파노라마로~

삼각점봉과 배넘어재로 이어진 능선과 대장봉과 형제봉이 펼쳐지기도..

 

 

뭉게구름 아래 형제봉과 대장봉이 멋진 모습으로 다가온다.

 

 

남서쪽 방향의 무등산..

 

 

섬진강과 곡성의 황금벌판..

 

 

서쪽 방향 담양의 산군들이..

 

 

다시 한번 형제봉과 대장봉을..

 

 

내려서는 계단이 보이고..

 

 

오른쪽으로 언젠가 걸음해야 할 고리봉이 조망되는데 곡성의 동악산은

섬진강을 사이에 두고 남원의 고리봉과 경계를 이루고 있다.

 

 

남원의 고리봉을 당겨서..

 

 

동쪽으로는 곡성 평야 너머 멀리 지리산이 조망된다.

 

 

바위로 이루어진 정상부에는 눈길을 끄는 많은 기암들이 보이고..

 

 

사이로 데크로 이루어진 계단이 이어져 여유로운 걸음이다.

 

 

시원하게 펼쳐지는 황금벌판과 지리산을 조망해 보고..

 

 

당겨 보기도..

 

 

북동쪽 남원 방향..

 

 

파노라마로 담아 본 714봉과 촛대봉, 삼인봉 능선과 뒤로는 고리봉이..

 

 

시원하게 펼쳐지는 멋진 조망을 한껏 즐기고 급경사의 계단을 내려서기로..

 

 

가을이 물들어 가는 풍경..

 

 

내려서서 조망의 하일라이트 구간인 정상 부분을 담아보고..

 

 

산악회원들이 계단에서 사진을 담는 모습을 당겨보기도..

 

 

삼각점봉으로 올라서면서 뒤 돌아본 정상의 풍경을 진행하면서 당겨보고..

 

 

삼각점봉을 지나 기암의 암봉을 오르는 산객을 본다.

 

 

공간이 터지며 나타나는 멋진 조망과 능선의 풍경과 약수정사 방향의 고리봉..

앞으로는 635봉, 595봉, 566봉과 매봉의 지능선이 갈라지고..

 

 

암봉을 사면으로 우회하여 진행하니 멋진 전망처가 나타난다.

 

 

곡성군 읍면의 흑석저수지와 매월저수지가 내려다 보이고..

 

 

 

 

 

남동쪽 곡성읍 구원리 방향을 넓게 잡아보고..

 

 

도림사와 오토캠핑장의 도림사 관광단지를 내려다본다.

 

 

도림사를 당겨서..

 

 

하산하는 중에도 기암이 보이며 조망 좋은 곳에서 점심을 먹고 가기로..

 

 

눈길을 끄는 돛대 모양으로 우뚝 선바위..

 

 

읍면의 흑석저수지와 매월저수지를 내려다 보고..

 

 

멋진 조망이 발길을 잡지만 카메라로 참견하기로..

 

 

형제봉으로 올라간다는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며 함께 걸음 한 대구에서 온 단체 산객들이

배넘어재 팔각정에서 점심식사 중인 모습을 보며 하산길을 잡는다.(12:51)

배넘어재는 곡성읍 월봉리와 입면 약천리 사이의 고개..

 

 

임도가 있지만 지름길인 사잇길로 내려서면서 바라본 구절초..

 

 

배넘어재의 임도가 끝나는 지점에는 물웅덩이가 보인다.

배넘어재는 예전에 바닷물이 들어와 배를 타고 넘어 다녔다는 곳이라고 한다.

 

 

명품 숲길인 하늘정원은 배넘어재를 포함하여 2.5ha에 달한다고..

 

 

잘 관리되고 조성된 울창한 소나무 숲에 설치된 힐링하기 좋은 휴식공간으로

사시사철 산행으로 지친 몸을 쉬어가기 좋은 곳이다.

 

 

간벌한 소나무 사이의 공간에는 많은 산수국 무리가 식재되어 있고

아직 남아있는 잉크빛 산수국이 보이기도..

 

 

산수국 사이로 꽃무릇도 생생하게 꽃이 피어있다.

산수국이 피는 8월과 꽃무릇의 10월에는 멋진 풍경을 만날 수 있을 것 같다.

 

 

하늘정원에는 데크길 170m, 돌계단 150m, 생태연못 2개소 및 휴게정자 4개소 등

다양한 휴게 및 편의시설도 마련되어 쉼터로의 역할을 한다고..

 

 

하늘정원을 내려오며 등로 주변의 빨간빛 열매가 눈길을 끈다.

 

 

하산길을 내려오다 커다란 바윗돌 무리인 너덜겅도 많이 보이기도..

 

 

돌계단을 내려오며 돼지의 모습을 닮은 바위도 보이고..

 

 

계곡은 널찍한 암반으로 이루어져 있고 나무계단도 나타난다.

 

 

능선의 정상으로 가는 삼거리 갈림길을 다시 만난다.

 

 

신축 중인 암자 아래에는 거대한 바위를 받친 나무막대가 보이고..

 

 

계곡에는 1반석에서 9반석까지 이름이 있고 그 길이가 1㎞에 이르는 청류구곡이 있다.

암반의 8곡 해동무이에서 달구어진 발을 담그며 쉼의 시간을 갖기로..

 

 

널찍하고 편평한 반석 위를 맑은 물줄기가 흘러내리는 풍경을 바라본다.

 

 

청류동계곡에는 소가 많아 여름철 피서를 즐기기에는 제격이다.

 

 

계곡을 따라 내려오며 도림사에 들려 사찰 구경에 들어간다.

 

 

도림사는 대한불교 조계종 화엄사의 말사로 신라 무열왕 7년(660년)에 원효대사가 세웠다고 한다.

도선국사, 사명대사, 서산대사 등 도인이 숲같이 모여들었다 하여 도림사라고 하였으며

현재는 보광전, 응진당, 지장전, 칠성각, 요사채 등이 자리하고 있다

 

 

주말을 맞아 가족과 친구, 동료 등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았다.

남쪽 골짜기에서 시작된 도림사계곡은 커다란 반석의 계곡이 절경을 이루는 곳으로

도림사계곡은 전라남도 시도기념물 제101호로 지정되어 있다.

 

 

계곡에서 망중한을 즐기는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을 보면서 동학산 계곡을 내려와

만차가 된 주차장에서 애마와 만나 산행을 마무리한다.(14:12)

 

 

전라남도 곡성의 동학산은 집에서 200km의 거리에 있어 자가운전 하기에는 피로도가 많이 쌓인다.

귀가하는 중에는 아내와 함께 서로 운전을 할 수 있어 피로를 풀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다.

마음에 두었던 동악산인데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멋진 풍경으로 보상해 준다.

지리산과 황금벌판의 조망은 눈을 만족시키며 즐겁고 행복하게 해준다.

동악산을 걸으며 오늘도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산행코스 : 도림사계곡 주차장-도림사-신선바위-정상-배넘어재-하늘정원-도림사-주차장

( 4시간 30분 / 8.3k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