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익어가는 청주 상당산성 (2020.10.23)

댓글 0

여행/문화,유적지

2020. 10. 29.

모처럼 파란 하늘을 보여주는 날씨라 상당산성에서 신선한 가을바람을 맛보기로 한다.

청주시 상당구 산성동에 있는 상당산성은 사적 제212호로 지정되었고

시민들이 역사의 장과 휴식공간으로 많이 찾는 장소이기도..

 

 

청주의 상당산성은 많은 드라마와 영화의 촬영지이기도 하다.

 

 

벚나무가 도열한 산성의 정문이라고 할 수 있는 공남문으로..

 

 

청주의 상당산성은 둘레가 4.1km, 높이 3~4m, 면적이 704,609m"에 달하는 포곡식 석축 산성이다.

상당이라는 명칭은 백제 때 청주의 지명인 상당현에서 유래한 것으로 보인다. 남문 밖에서

발견된 옛 기와의 명문을 통해 통일신라의 서원경과 관련되었음을 알 수 있다.

이후 고려시대를 거쳐 조선시대에 이르기까지 영호남과 서울로 통하는

통로를 방어하는 요충지이다. 임진왜란을 거쳐  조선 후기에

이르러 군사적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었다.(위키백과)

 

 

지금의 모습은 임진왜란 중인 선조 29년(1596년)에 수축된 이후 숙종 42년(1716년)부터

영조 23년(1747년)까지 대대적으로 개축되었다. 이때 성벽 축조는 물론 성내에

구룡사 및 남악사와 장대사의 3개 사찰과 암문이 마련되었으며,

관아 건물과 장대, 포루 등이 완성되어 면모를 갖추었고

이후에도 계속 보수되었다.(위키백과)

 

 

10월 하반기에 한층 차가와진 날씨지만 오후의 햇살은 따스하다.

 

 

공남문의 성루에서 성벽 밖의 풍경을 파노라마로 잡아본다.

 

 

성벽을 오르다 치성에서 바라보는 남문(공남문)과 잔디 벌판..

 

 

 

 

 

현재 상당산성은 동문, 서문, 남문의 3개 문과 동암문, 남암문의 2개 암문, 치성 3개소,

수구 3개소가 남아 있고 청춘남녀가 남암문을 오르고 있다.

 

 

상당터널이 있는 능선 뒤로 망월산, 용덕산, 봉덕산이..

 

 

파노라마로 잡아 본 것대산, 낙가산과 우암산 일대를..

 

 

청주의 진산인 우암산(353m)은 산세가 누운 소의 모습이라 하여 와우산이라 불리며

등산로, 약수터가 잘 조성되어있어 시민들의 휴식처로 이용된다.

 

 

우암산 아래 국립 청주박물관, 동물원, 청주랜드 등 자리하고..

 

 

서서히 가을걷이가 끝나는 들녘과 오창 방향..

 

 

 

 

 

하늘거리는 가을 바람에 태극기가 휘날리고..

 

 

청주랜드 주차장에서 올라오는 등로와 만나는 곳..

 

 

 

 

 

전망 좋은 성벽 한쪽에는 산불감시초소가 보이고..

 

 

성벽 위로 뻗은 덩굴도 붉은 단풍이 들어간다.

 

 

서문(미호문)이 눈에 들어오고 이곳에서 백화산으로 등로가 열려있다.

 

 

 

 

 

 

 

 

성벽이 없는 낭떠러지 지대는 자연성벽인셈이다.

 

 

누운 소나무가 보이고 우측으로도 숲 속 길이..

 

 

증평의 두타산..

 

 

아래에는 국립 상당산성 자연휴양림이 자리하고 있다.

 

 

청주시 상당구 내수읍 방향..

 

 

내수읍 일대와 증평, 두타산을 파노라마로..

 

 

오창읍과 청주공항의 활주로..

 

 

발굴조사로 어수선했던 상당산 정상도 말끔히 정리되었다.

 

 

산성을 내려오면서 것대산과 태봉산 방향..

 

 

동암문은 남화문(南和門)이라고도 불렀다고도 한다.

암문은 누각이 없이 적에게 보이지 않게 숨겨 만든 성문으로 백두대간 속리산 천왕봉에서

갈라져 나온 한남금북정맥이 선도산, 것대산과 상당산성을 거쳐 이티재,

구녀산으로 이어지고 안성의 칠장산으로 뻗어나간다.

 

 

태봉산, 선도산 방향..

 

 

동문(진동문)..

 

 

 

 

 

 

 

 

언덕에 세워진 보화정(동장대)은 장대는 장수가 군사들을 지휘하는 곳으로

상당산성에는 2군데의 장대가 있었다고 한다.

 

 

 

 

 

 

 

 

산성 내 식당 마을로 들어가는 사람들이 많이 보인다.

 

 

무르익어가는 가을의 빛..

 

 

상당산성의 가장 높은 봉우리인 상당산과 상당저수지..

 

 

 

 

 

상당저수지와 상당마을을 넓게 잡아본다.

 

 

산성 내의 자연마당 조성사업으로 다랭이 논을 활용한 야생초화원, 생태습지와

논두렁 탐방로 조성 및 생태 휴식공간 조성, 탐방길을 조성하였다.

 

 

코로나의 답답한 마음을 털어버리고 이곳에서 쉬어 갔으면 좋겠다.

 

 

나무를 올라타던 덩굴도 단풍이 들어간다.

 

 

상당산성을 한 바퀴 돌아 공남문으로 돌아오고..

 

 

 

 

 

공남문 성루 위에서 내려다본 광장..

 

 

 

 

 

가을의 햇살을 받아 점차 가을빛으로 변해가는 상당산성의 풍경을 담아보는 시간을 갖기로 한다.

주말이나 휴일에는 4군데의 주차장이 꽉 차고 도로까지 넘칠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찾는 상당산성은 자연과 역사의 숨길을 느끼며 충전할 수 있는 곳이다.

어느덧 가을을 맞아 상당산성도 가을빛으로 물들어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