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독립기념관 단풍나무숲길 - 흑성산 산행 (2020.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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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여행지

2020. 11. 13.

이틀 전 대둔산에 단풍을 보려 대둔산 남릉으로 산행을 하였지만 단풍은 말라버려 볼 수 없었다.

오늘은 단풍이 절정으로 치닫는 독립기념관 단풍나무 숲으로 발걸음 하기로 한다.

오창을 지나 696번과 21번 도로를 달려 독립기념관에 도착한다.

 

 

독립기념관에 들어가면서 주차료 이천원을 지불하고 왼쪽 주차장으로 들어가 살포시 주차..

평일이라 많은 차량들은 보이지 않지만 차량들이 속속 주차장으로 들어온다.

여유로이 애마를 주차하고 카메라만 달랑 메고 길을 나선다.

 

 

독립기념관으로 들어가니 먼저 겨레의 탑이 눈에 들어온다. 겨레의 탑은 민족의 비상을 표현하고

있으며 대지를 박차고 하늘로 날아오르는 새의 날개 같기도 하고, 기도하는 양손과

같기도 하며 과거와 현재와 미래에 걸친 영원 불멸의 민족 기상을표상하고

민족의 자주, 자립을 향한 의지를 나타낸 것이라고 한다.

 

 

전, 후면에 무궁화와 태극의 약동하는 부조가 있고, 탑 내부에는 청룡, 백호, 주작,

현무의 4신도를 상징화한 모자이크 조각이 4면을 장식하고 있다.

( 독립기념관 홈페이지 인용 )

 

 

겨레의 탑을 지나니 겨레의 큰 마당인 광장으로 폭 222m, 길이 258m, 면적은 약 38,535㎡이다.

기념행사나 열린 음악회같이 수만 명이 모이는 큰 행사를 치를 수 있다. 

 

 

겨레의 집 뒤쪽 흑성산 정상에는 통신탑이 하얗게 바라보이고, 오늘은 단풍나무 숲길과

흑성산 산행을 돌아볼 예정으로 단풍산행길이 될 것이다.

 

 

겨레의 집은 독립기념관의 상징이자 중심 기념 홀의 역할을 하는 건물로 길이 126m, 폭 68m로써

축구장만 한 크기로 높이는 15층 높이(45m)에 이르는 동양 최대의 기와집이며

고려시대 건축물인 수덕사 대웅전을 본떠 설계한 한식 맞배지붕

건물로 중국 북경의 천안문보다도 더 크다고 한다.

 

 

겨레의 집으로 들어가 보니 내부 중앙에 웅장하게 자리한 불굴의 한국인 상이 보이고..

 

 

불굴의 한국인 상은 독립기념관의 상징적인 조형물로 백두산 천지와 연결되어

한민족이 한뜻으로 전진하는 하나의 군상을 이루는 조각상이다.

 

 

 

 

 

겨레의 집 뒤쪽으로 가보니 3. 1 문화마당이 있고 아래쪽에는 편의시설이 있다.

 

 

흑성산 정상이 바라보이고 주변에는 전시관이 자리하고 있다.

 

 

제1전시관 겨레의 뿌리, 제2전시관 겨레의 시련, 제3전시관 나라 지키기, 제4전시관 평화누리,

제5전시관 나라되찾기, 제6전시관 새나라 세우기, 제7전시관 함께하는 독립운동,

입체영상관으로 총 8개의 전시관으로 구성되어 있다.

 

 

뒤쪽으로 나와보니 추모의 자리 조각상으로 가는 길로 단풍이 보인다.

 

 

처음 가보는 길로 한 사람도 보이지 않지만 무작정 위쪽으로..

 

 

친숙해 보이는 단풍나무 술길을 만나고 단풍나무 숲길은 경내 조선총독부 부재 전시공원에서

시작하여 통일염원의 동산 입구까지 약 4km에 걸쳐 조성되어 있는 단풍나무 길로,

폭 4m의 포장길 좌우에 2,000주의 단풍나무가 심어져 있다.

 

 

단풍나무 숲길을 걷는데 소요되는 시간은 1시간 내외며, 특히 가을에는 붉게 물든

단풍이 곳곳에 터널을 이루고 있어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가을이 익어가는 풍경을 보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찾았음을 볼 수 있다.

 

 

 

 

 

 

 

 

 

 

 

가다 보니 흑성산으로 오르는 C코스 들머리 부문에 도착하게 된다.

 

 

들머리의 공간이 터지는 곳에서 흑성산 정상을 올려다보며 당겨본다.

 

 

누렇게 변하는 산속 풍경이 이어지고 낙엽이 떨어져 길이 미끄럽다.

 

 

작은 계곡이 보이고 옆으로는 길게 이어진 나무계단이 이어진다.

단풍구경 왔다가 산행을 즐기는 산객들도 보이고..

 

 

요즘 비가 내리지 않아서인지 물도 별로 보이지 않는 메마른 계곡..

 

 

짧은 코스인 만큼 계속되는 오르막과 가파른 경사에 낙엽까지 미끄러운

깔딱 고개가 있어 쉽지만은 않은 산이 흑성산이다.

 

 

포장 임도를 만나 300m 거리의 도로를 따라 올라서니 흑성문이 보인다.

 

 

흑성산은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목천읍에 있는 산 산의 본래 이름은 '검은성(儉銀城)'이다.

북쪽으로는 태조봉, 남쪽으로 백운산과 취암산 등이 있으며 흑성산성(黑城山城)은

정상을 둘러싼 산성으로 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364호로 지정되었다.

 

 

조망을 보려 공심돈에 올라보려 하였지만 흑성문의 큰 문이 굳게 닫혀있다.

코로나로 인해 내부는 출입금지라는 안내문이 보인다.

 

 

별 수 없이 주차장 전망대에서 나무에 가린 조망을 바라본다.

 

 

취암산 너머로 바라보이는 광덕산과 봉수산..

 

 

천안시가지도 흐릿하게 내려다 보인다.

 

 

 

 

 

반대편 전망대로 자리를 옮겨 만뢰산과 작성산, 은석산 방향을..

 

 

당겨보기도..

 

 

정상의 주차장 부문을 지나 안테나가 있는 방향으로 올라보기로..

 

 

철조망 외에는 볼 것이 없어 다시 내려오며 가지 못한 공심돈을 바라본다.

 

 

석축 아래의 철계단을 따라 성벽을 따라 내려서기로 한다. 흑성산성은 천안시의 고대산성 중

기록에 남아 있는 유일한 산성으로서 정상에는 흑성산성 터가 있으며 석축 둘레는

약 694m, 높이 약 1.89m였으나, 현재는 지금은 일부만 남아 있다.

 

 

하산길에서 전망대가 나타나며 독립기념관을 내려다본다. 이곳에 독립기념관이 들어서게

된 것은 동쪽의 병천면에 3·1 운동의 한 본거지였던  유관순 기념 사당이 있어

독립운동과 관계된 곳이라는 것과 경부고속도로가 지나고  지형이

평탄한 넓은 땅이 있다는 입지조건으로 세워졌다.

 

 

독립기념관을 당겨보니 겨레의 탑, 겨레의 집, 전시관 등이 내려다 보인다.

 

 

전망대에서 작성산, 은석산 방향을 조망해보고..

 

 

다시 한번 독립기념관을 내려다보며 내려서기로..

 

 

낙엽이 떨어졌지만 많은 발걸음으로 반반한 모습이다.

 

 

난간이 있는 가파른 경사 구간을 내려오고 완만한 경사를 이어가니..

 

 

단풍나무 숲길에 도착하여 단풍을 즐기는 시간을 갖는다.

 

 

카메라를 가져와 추억을 남기려는 사람들도 보이고..

 

 

많은 사람들이 단풍을 즐기며 추억을 만든다.

 

 

 

 

 

 

 

 

 

 

 

 

 

 

 

 

 

 

 

 

단풍나무 숲길을 걷다가 끊어진 철길도 보이고..

 

 

화사한 색상을 보이는 단풍나무 숲길 오른쪽으로 잔해가 보인다.

 

 

 

 

 

 

 

 

조선총독부 철거부재 전시공원은 1995년 광복 50주년을 맞이하여 식민 잔재의 청산과 민족정기

회복을 위하여 조선총독부 청사를 철거하고 전시는 첨탑을 지하 5m 깊이에 반 매장하여

최대한 홀대하는 방식으로 배치하고, 독립기념관의 주 건물인 겨레의 집 서쪽,

즉 해가 지는 위치에 조성함으로써 일제 식민통치의 몰락과 함께

식민잔재 극복 및 청산을 강조하였다고 한다.

 

 

철거부재 전시공원에서 겨레의 집 방향으로 발길을 돌려..

 

 

백련못에서 겨레의 집 반영을 담아보고..

 

 

태극기 한마당과 함께 겨레의 집을..

 

 

뒤 돌아본 겨레의 집과 흑성산..

 

 

붉게 빛나는 단풍나무가 선명한 빛을 발한다.

 

 

 

 

 

겨레의 탑을 지나 주차장에 도착하니 차들이 가득 차있다.

 

 

대둔산에서 시기가 늦은 방문으로 단풍을 즐기지 못했지만 한창 절정기를 보여줄 독립기념관으로

단풍구경을 보러 가기로 한다. 작년에도 11월 말일경에 이곳을 찾으면서 꼭 한창일 때

다시 오리라고 내심 마음먹어서 오늘 흑성산 산행과 함께 독립기념관

단풍나무 숲길을 따라 걸어 보기로 한다. 붉게 물든 멋진 단풍을

맛보며 독립기념관에서 힐링이 되는 시간이 되었다.

 

 

산행코스 : 주차장-독립기념관-단풍나무숲길-C코스-흑성산(흑성산성)-전망대-B코스-

단풍나무숲길-독립기념관-주차장 (2시간 55분 / 8k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