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녹산의 산이야기/.. 산.행.일.기

녹산 이종식 2008. 3. 27. 20:11

 

 

 

 

 

 2008년 3월 26일(수) 녹산의 산따라 물따라 시리즈 "양평의 통방산/고동산 전망바위"

 

 코스 : 수입1리 고동산 들머리-전망바위-수입2리 하산 후-차량이동-명달리 정곡사-통방산 3코스 소나무길-상산재/통방산 삼거리 갈림

          길-무명봉-557봉-철탑-가평 37번국도 가마소유원지/통방산 삼거리 갈림길-통방산 정상(649.8m)-되돌아와 명달리 정곡사 원점

          (산행시간 고동산 전망바위 2시간30분/통방산 2시간 30분)

 

 교통 : 서울-팔당-양수리-363번 지방도 서종면-수입교/수입리-수입1리 고동산 들머리 (전망바위 등/하산 후)

          수입2리-86번 지방도-능곡3거리 명달리방향 우회전-노문리-노문교-명달리 정곡사

 

 산행일기 : 마침, 양평에 출장건이 있었는데 오전중에 일이 끝나고 돌아오는 길엔 가까운 고동산의 전망바위와 통방산을 함께 산행하기

                로 마음먹고 평일이라 한가한 6번 국도를 따라 양평에서 양수리를 지나 서종면을 경유하여 가평으로 연결되는 아름다운 한강

                의 드라이브 도로인 363번 지방도로를 따라간다. 서종면 면사무소를 지나 카페들이 모여있는 카페촌이 나오고 조금 더 달리

                면 수입리로 들어가는 수입교가 나오고 다리를 건너자마자 우회전하여 잠시 후 수입1리의 고동산 들머리에 닿는다. 

                부근의 도로에 적당히 주차시키며 등로를 따라 나아간다. 한동안 완만한 길을 지나면 급경사의 오르막을 만나게 되고 곳곳에

                밧줄도 있는 오르막 따라 50여분을 오르니 시야가 확 트이며 북쪽으로는 북한강이 아름답게 조망되고 남쪽으로는 멀리 유명

                산과 중미산 그리고 한강기맥의 마루금이 조망되는 고동산의 전망바위다. 정상은 지척에 있지만 여러번 올라봤기에 남쪽의

                바위 경사면 아래로 하산하여 수입2리로 내려갈 요량에 야생 염소들의 배설물이 가득한 바위를 따라 이리저리 아래로 내려서

                니 비 정상적인 등산길,.. 그래도 급경사의 내리막을 내려서고 무릎까지 빠지는 낙엽을 밟으며, 몇개의 봉우리 지나 육감적으

                로 예상했던 수입2리에 무사히 하산하고 도보로 이동하여 차량을 회수한 후 지금은 없어졌지만 정배초등학교 명달분교가

                있던 통방산의 들머리로 향한다.  계획으로는 삼태봉을 거쳐 통방산을 오른 후 노문리로 하산할 목적이었지만 5월 15일까지

                산불방지기간이라 전면 입산을 금지한단다. 망설이며 시간만 낭비하다 할수없이 서울로 돌아오려니 조금은 섭섭하여 명달리

                정곡사에서 출발하여 통방산만이라도 올라본 후 원점으로 돌아오는 방향으로 전환하고 서둘러 능선길로 접어들어 운치있는

                소나무숲을 지나 가파른 오르막을 오른다. 한참후, 이곳 역시 낙엽이 무릎까지 빠지는 능선길이며 아무런 산행의 흔적이 없는

                능선길을 나아가니 조금 후 상산재 갈림길 그리고 조금의 오르막과 무명봉을 넘어 약간의 암릉길로 올라서니 지도상의 557봉

                을 만나게 된다. 앞쪽으로 통방산의 정상이 지척으로 보이고 능선길엔 철탑도 서있다. 서둘러 정상으로 나아가고 철탑을 지나

                37번 국도변의 가마소유원지로 하산할 수 있는 삼거리 갈림길을 통과하여 바로 앞에 보이는 통방산 정상(해발 649.8m)에

                올라서니 삼각점과 정상석 그리고 삼태봉 방향을 알려주는 이정표가 서있다.  시계는 저녁 6시 5분을 가리키고 태양은 점점

                기울어 일몰시간이 아주 가까이 다가옴을 알려주기에 평소보단 아주 빠른 걸음으로 재촉하여 원점으로 내려서고,

                무사히 서울로 돌아온 통방산 산행!   보통 연계하여 진행하는 삼태봉을 지척에 두고서도 올라보지 못한 아쉬움에 삼태봉과

                중미산을 연계하여 다시한번 꼭 찾으리라 기약해 보는,..  그래도 즐거웠던 산행은 아니었을까 생각해 본다.   

 

 

 

 

 

  

미안해요 / 거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