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녹산의 산이야기/.. 산.행.일.기

녹산 이종식 2008. 4. 3. 11:09

 

 

 

 

 

2008년 4월 1일(화) 녹산의 산따라 물따라 시리즈 "한남정맥의 1구간 보구곶리~문수산"

 

코스 : 성동검문소-모란각 들머리-산림욕장 관리사무소/문수산/모란각 삼거리 갈림길-문수산성-전망대-홍예문-중봉쉼터-군부대 철문-

         문수산정상(376.1m)-한남정맥길-보구곶리 (산행시간 약 3시간)

 

교통 : (갈때) 서울-김포-48번국도-신 강화대교 직전의 성동검문소-귀순배우 김용의 모란각 식당 주차장

         (올때) 보구곶리(4.6Km 도보)-모란각 식당-48번 국도-김포-서울

 

산행일기 : 오늘 오전, 강화에 처리할 일이 있어 끝내고 돌아오는길에 앞으로 시간날때마다 틈틈히 한남정맥을 진행하자 생각했기에 

               먼저 문수산에서 보구곶리까지를 산행하기로 하고 들머리로 잡은 성동검문소옆 모란각 주차장에 차를 세운다.

               가볍게 산행 준비를 마치고 등산로라 쓰여진 오름길로 올라서서 조금 가니 문수산 산림욕장의 관리사무소와 문수산 정상길을

               알려주는 이정표의 삼거리 갈림길을 만나고 문수산성의 성벽길 따라 조금 오르니 한강을 아름답게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가

               좌측으로 있다. 잠시 조망을 즐기다 다시 문수산을 향해 진행하니 홍예문을 만나게 되고 잠시 후 문수제단이 있는 헬기장의

               중봉 쉼터를 지나 평일이면 개방되는 군부대 철문을 통해 문수산 정상으로 향하고 조만간 연결하여 진행할 우측의 한남정맥길

               을 확인하며 해발 376.1m의 넓다란 헬기장인 문수산 정상에 올라섰다. 정상 기념으로 사진을 남기며 조용히 나홀로 즐기다가 

               비로소,  한남정맥길인 보구곶리까지의 능선길을 향해 내리막으로 내려서서 진행하다 조금의 오르막을 오르니 유유히 흐르는

               임진강의 우측으로 애기봉, 앞쪽으로는 아주 가까이 북한땅이 보이고 좌측으로는 한강이 조망되는 봉우리다.

               진달래가 제법 피어있고 오솔길같은 소나무 능선길을 따라 오르락 내리락을 몇번하니 능선 안부에 내려서고 완만한 오르막을

               올라서면 또한 조망이 아주 좋은 벙커가 있는 봉우리을 만나며 이곳에서도 조망을 잠시 즐기다 내리막으로 내려서서 

               꽤나 운치있는 능선길로 몇개의 봉우리를 지나다 보니, 경기도 안성의 칠장산에서 부터 진행했다면 한남정맥의 종착점이 되고

               역으로 진행한다면 한남정맥의 시발점이 되는 보구곶리다.  한 구간중 절반은 진행한 결과가 되었으니 조만간 문수산 정상에

               다시 올라 것고개까지 한남정맥 1구간을 연결하는 절반의 산행을 계획하며 차량회수를 위해 4.6Km의 거리를 도보로 진행하여

               도중의 문수산성 북문도 돌아보고 중간 중간 봄나물들인 쑥과 달래 그리고 야생의 고들빼기도 캐면서 오다보니 어느새 모란각

               주차장이다. 차량을 회수하고 서울로 돌아오며 오늘은, 비록 가벼운 산행이었지만 한남정맥을 시작하기 위한 디딤돌 산행이었

               기에 그 나름대로는 의미가 있었던 하루는 아니었을까? 

 

                  

 

 

 

   

   다 줄꺼야 / 조규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