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녹산의 산이야기/.. 산.행.일.기

녹산 이종식 2008. 4. 11. 15:17

 

 

 

 

 

 

  2008년 4월 8일(화)~9일(수) 녹산의 산따라 물따라 시리즈 "사량도 지이망산"

 

  코스 : 고성의 가오치항-사량도 금평항-돈지마을(마을버스)-104봉-안부사거리-이정표-금북계 갈림길-345봉-지이망산(해발 398m)-이

           정표-329봉-내지 갈림길-324봉-불모산(달바위 399m)-간이매점-톱바위-가마봉-연지봉-옥녀봉-대항갈림길-금평 면사무소-금평

           항 (산행시간 약 5시간)

 

  교통 : 서울-중부고속도로-경부고속도로-대진고속도로-고성IC-14번국도-학섬휴게소-도산면 가오치항

 

  산행일기 :  내일은 4/9 총선으로 인한 휴일, 오랜만에 사량도 지이망산을 다시 찾아보기로 하며 저녁 늦게 산행준비를 한 후 집을

                  나선다. 한가로운 교통의 흐름속에 중부와 경부고속도로를 지나 고성으로 향하는 대진고속도로에 접어들고 통영에 도착

                  하여 몇시간이라도 휴식을 취하기 위해 모텔에 들어갔다 새벽6시쯤 일어나고 6시20분 고성의 가오치항으로 출발하여

                  7시에 금평항으로 출발하는 배에 승선을 한다. 일기예보상으로 차차 흐려져 강한 바람과 비가 내린다하더니 아침 하늘은

                  잔뜩 비구름으로 덮혀있어 곧 비가 올것만 같다. 7시 40분 사량도의 금평항에 하선하여 마을버스에 올라타고,

                  아침 8시 5분쯤 산행의 들머리인 돈지마을에 도착하여 일반적으로 산행하는 돈지초교의 들머리를 피하고 완전종주를 위한

                  104봉을 향해 도로를 따라간다. 조금 후 우측의 능선으로 진립하여 진행하면 돈지초교에서 올라오는 갈림길의 능선 안부사

                  거리를 만나고 약간의 오르막을 오르면 층층히 쌓인 바위들로 이루어진 암릉길이다. 비로소 시야가 확 트이며  다도해의 

                  멋진 조망과 평화스러운 돈지마을을 바라보며 진달래가 활짝핀 능선길따라 345봉에 올라서고 지이망산을 향하는데 매우

                  세찬 바람과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해발 398미터의 지이망산에서 잠깐 기념사진만 남기며 서둘러 329봉과 324봉을 지나

                  불모산(달바위)을 지나고 간이매점에서 잠시 비도 피하며 간식을 먹으며 휴식을 취하다 곧이어 톱바위를 지나 가마봉에

                  올라서고 비오는 날의 아찔아찔한 철계단을 지나 로프를 이용하여 80도 경사의 연지봉에 올라서니 어찌나 엄청난 비바람이

                  불어대는지, 마치 새처럼 날아갈것만 같다.  조심조심 내려서서 서둘러 옥녀봉에 올라서고 금평항에 도착하니 시계는 오후

                  1시 10분을 가리킨다.  원래의 예정대로라면 건너편에 있는 섬, 하도의 칠현산까지 산행한 후 서울로 돌아올 예정이었지만

                  다음의 맑은 날에 다시 찾으리라 기약하고 2시 배를 이용하여 가오치항으로 그리고 서울로 돌아온 오늘의 지이망산의 산행!

                  비오는 날에만 느꼈볼 수 있었던 운치있는 산행은 내가슴에 행복함을 듬뿍 안겨준,....  귀한 하루였다.

                                   

 

 

 

 

 

Ronan Keating / If Tomorrow Never Comes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