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녹산의 산이야기/.. 산.행.일.기

녹산 이종식 2008. 4. 14. 19:53

 

 

 

2008년 4월 13일(일) 녹산의 산따라 물따라 시리즈 강화지맥 1구간 "제적봉/별악봉/성덕산/봉천산/시루메산/고려산"

 

코스 : 강화지맥 기점 철산리 제적봉-별악봉-저담산-성덕산-양사면사무소-덕고개-207봉-새말고개-봉천산-48번국도/7번군도-부근리 삼

         거리 천주교회/수퍼-마을길-삼거1리 표지석-점촌마을 버스정류장-농장위 산길-초소 170봉-시루메산-고려산-청련사 하산

         (산행시간 약 7시간)

 

교통 : (갈때) 서울-김포-48번국도-강화버스터미널-철산리행 군내버스-북성2리 요곡부락

         (올때) 청련사-강화버스터미널-차량회수 후-48번국도-김포-서울


산행일기 : 얼마전, 고려산/혈구산/퇴모산으로 이어지던 강화지맥의 2구간 산행을 먼저 진행하였기에 오늘은 그동안 미뤄두었던 강화

               지맥 1구간의 연결산행을 위해 집을 나선다.  비가 온다는 예보와는 달리 날씨는 화창하여 산행하기에는 아주 좋은 환경속에

               강화터미널에 도착하고 인삼시장의 주차장에 주차시키며 인근의 강화버스터미널로 향한 후 지맥의 시발점인 철산리행 버스에

               승차하여 민통선 검문소를 통과하고 조금 후 북성2리 요곡부락에 하차한다. 군부대표시와 제적봉의 표지판이 큼지막하게

               되어있는 길을 따라 올라가니 군부대가 있는 제적봉이 나타나며 우측으로 임도같은 넓은 산길따라 별악봉으로 향한다.

               시야가 그런대로 괜찮은 별악봉의 정상에는 조금 넓은 암릉으로 되어있고 바위사이로는 진달래가 활짝 피어있어 기념으로

               사진을 남긴 후 약 10여미터의 로프를 잡고 급경사 바윗길을 내려서며 평탄한 능선길로 나아가니 별악봉/약수터를 알리는

               이정표가 서있고 얼마안가 금정굴의 표시가 있는 이정표가 있어 잠깐 내려가서 굴을 돌아보고 온다.

               아름다운 노송들로 운치있는 길을 따라 철봉과 의자들이 있는 쉼터의 성덕산을 지나고 전망이 좋은 바위와 암릉지대를 지나니

               울창한 소나무들이 서있는 능선을 만나는데 희미한 능선길로 내려가면 철조망이 쳐있는 군부대를 만나 더 이상 진행할 수가

               없어 다시 올라와 면사무소를 가리키는 방향으로 내려가니 양사면사무소 옆으로 내려선다. 도로로 인해 산줄기는 잘려지고

               지맥길은 도통 분간이 안가 도로를 따라 민통선 검문소의 초병에게 덕고개를 물어보니 잘 모른다 하고 상관인듯한 병사가 가

               리키는 방향으로 향해 걸어가다 우측의 산길로 잡목을 헤치며 능선을 향해 올라가니 제법 뚜렷한 산길을 만나며 지맥길을

               진행했던 선답자의 리본이 눈에 띈다.  207봉 지나 중턱의 급경사 바위지대를 오르고 노란페인트로 알파벳 T가 새겨진 바위

               봉우리에서 2차선 도로인 새말고개를 향해 길을 만들어 힘들게 잡목숲과 낙엽으로 수북해진 길을 따라 아스팔트 도로에 내려

               서고 건너편의 봉천산을 향해 된비알을 한참동안 오르며 진행하여 나아가니 산불감시초소와 특색있는 정자가 있으며,

               사방팔방으로 환상적인 전망을 보여주는 봉천산 정상이다. 서쪽으로는 별립산과 강화바다가 북쪽으로는 지나온 별악봉과

               성덕산의 산줄기가 그리고 남쪽으로 멀리는 가야할 시루메산과 고려산이 보인다. 

               봉화대를 지나 하산하여 48번국도와 7번 군도가 있는 지맥길로 하여 부근리 삼거리의 천주교회와 수퍼사이의 마을길 따라

               점촌마을 버스정류장과 삼거1리 표지석을 지나 농장위 산길로 하여 올라가니 조금 후 군 초소가 있는 170봉이며 가시덩쿨과

               잡목숲을 헤치고 힘들게 힘들게 올라 예전에 산불이 난 흔적의 부근을 지나고 된비알과 방호벽을 따라 가다보니 참호가 있으

               며 그 옆으로 산불감시초소가 있는 시루메산이다. 가파르게 내려섰다 올라서기를 여러번 반복하며 몇개의 봉우리를 넘어 넓디

               넓은 헬기장을 만나고 고려산 정상의 군부대를 향하는 도로를 향해 올라 지난번의 고려산, 혈구산 그리고 퇴모산으로의 강화

               지맥 2구간 산행과 연결되었기에 청련사로 하산하며 강화지맥 1구간 산행을 마치기로 한다. 

               아직은 덜 만개되었지만  마침, 고려산의 진달래 축제가 시작된 기간에다 일요일이라 많은 인파와 차량이 붐비는 혼잡을 피해

               서울로 돌아온 오늘의 산행!   며칠후, 진달래가 만개할 때에 제3구간을 마치리라 계획하며 돌아오는 발걸음은 무척 가볍기만

               했던 행복한 하루였다.          

   

                 

                  

 

 

 

   

 You Promised Me(one more time 원곡)/In-Gri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