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녹산의 산이야기/.. 동.영.사.진

녹산 이종식 2011. 6. 5. 11:45

 

 

 

산행코스

 

쌍계사-불일휴게소-(삼신봉/불일폭포) 갈림길-불일폭포(왕복)-상불재(삼신봉/삼성궁 갈림길)

-이정표(독바위 갈림길, 1,301m)-쇠통바위-1268봉-송정굴-내삼신봉(1,354m)

-(세석평전/청학동) 갈림길 삼거리-삼신봉(왕복)-다시 갈림길 삼거리

-안부(낙남정맥 외삼신봉/청학동 갈림길)-샘터-탐방안내소-청학동

(산행시간 : 조금 여유롭게 약 6시간)

 

 

 

 

삼신봉

 

삼신봉(三神峯)은 지리산 주능선의 전망대로서 참다운 가치를 가질 뿐만 아니라

악양으로 흘러내린 형제봉 능선과 멀리 남해 바다의 일망무제, 탁트인 전경을 선사해 준다.
특히, 인적드문 비경의 남부능선 한가운데에 우뚝 솟아

동으로는 묵계치, 서쪽으로는 생불재(상불재), 남으로는 청학동, 북쪽으로는 수곡재와 세석을 이어주는

사통팔달 요충지로서의 역할을 한다.
삼신봉 특히 외삼신봉을 기점으로 다양한 등산로가 열려 있는데

우선 남부능선 코스가 대표적이며

청학동에서 삼신봉, 상불재를 거쳐 다시 청학동으로 향하는 순환코스,

삼신봉∼상불재∼불일폭포,

삼신봉∼거림골 등이 그것이다.

지리산은 예로부터 三神山 중의 하나로 불려왔다.

그 삼신산 중의 하나인 지리산에 삼신봉이 있음은 무엇을 의미함인가.

더욱이 그 지리산에 신을 상징하는 "神" 자가 붙여진 봉우리가 셋이 있는데

그것도 남북으로 삼각을 이루고 있다는 사실은 무언가 의미심장한 그 무엇이 있을 것이라는

느낌을 떨쳐버릴 수 없게 한다.
내삼신봉, 외삼신봉, 그리고 세석고원 서쪽의 영신봉이 그것이다.

 

청학동의 유래 또한 관심을 끌고 있다.

현재 진정한 청학동임을 자처하며 촌락을 형성하고 있는 청암면 묵계리 청학동이

바로 삼신봉 3km 아래 위치해 있는 사실과

천여년 전 이상향을 찾아 지리산으로 들어갔다는 "고운 최치원 선생"의 입산자취가 유난히 이 일대,

쌍계사와 화개동천 등지에서 많이 보이는 사실도 이러한 느낌을 갖게하는 부분이다.

조선시대에 와서는 수많은 시인묵객들이 이상향을 찾아 헤매면서

유독 이 일대를 중심으로 입산, 은거했다는 점도 그와 무관치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청학동 마을에서 삼신봉을 바라보면 왼쪽부터 쇠통바위, 가운데는 내삼신봉, 오른쪽이 외삼신봉으로

세 개의 봉우리가 눈에 들어온다.

이 중 내삼신봉이 해발 1,354m로 가장 높지만

통상, 삼신봉은 이보다 해발이 낮은 1,284m의 삼신봉을 대표해서 부른다.

세석에서 10km 남쪽으로 뻗어내린 삼신봉을 기점으로 해

남부능선 코스는 내삼신봉∼상불재를 거쳐 멀리 형제봉까지 이어지는데

이는 남부능선 전체의 구간으로

세석에서 근 1백여리에 가까운 장대한 능선으로 주릉에 버금간다.

이 구간의 등반은 일반 등산객들에겐 상당한 무리가 따르는 능선으로 이용하는 등산객이 드물고

대신 세석에서 삼신봉을 거쳐 불일폭포까지 20km 구간을 많이 찾는다.
세석에서 하산할 경우 삼신봉까지 3시간30분 정도,

다시 삼신봉에서 불일폭포까지 3시간 등 모두 6시간 30분 정도 걸리며

반대로 오를 경우는 약 7시간 이상이 걸린다.
하산하는 경우 무리없이 산행할 수 있는데

그보다 세석∼삼신봉∼청학동 또는 청학동∼삼신봉∼불일폭포로 구간을 나누어 등반하면

당일 등반도 가능한 이점이 있다.
주로 많이 찾는 삼신봉∼불일폭포 구간과

삼신봉∼상불재∼청학동 순환코스는 장대 한 주릉의 경관과

화개동천의 선경못지 않게 능선에 절묘한 형상을 하고 있는 기암절벽에 매료된다.

운치있는 산행의 표본이 될 정도로 이들 구간은 환상적이라 할 수 있다.
삼신봉 아래에는 쌍계사, 청학동, 세석산장을 가르키는 이정표가 잘 세워져 있는데

여기서 쌍계사 방면으로 아기자기한 능선길을 따라가면

송정굴, 내삼신봉, 쇠통바위를 거쳐 상불재에 이르기까지 5km 남짓한 거리에

기암절벽들이 환상적으로 어우러져 있다.


송정굴

길이 20여m, 폭 10여m, 높이 1.5∼2m의 다소 널찍한 관 통굴로

송정 하수일선생의 피난처였다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내삼신봉

거대한 암봉으로 신선대라 불리기도 하며

마치 금강산 한 부분을 옮겨 놓은 듯해 색다른 묘미를 느낄 수 있는 절경이 있는 곳이다.

 

쇠통바위

마치 바위위에 자물쇠가 얹혀있는 모습을 한 거대한 바위를 쇠통바위라 부른다.

이 쇠통바위는 청학동 사람들에겐 큰 의미를 가진 바위로

학동마을에 있는 열쇠처럼 생긴 바위로 이 쇠통바위를 열어야만

천지개벽과 함께 새로운 천국이 열린다고 믿고 있다.    

 

 

 

 

 

 

 

 

Waves Of Emotion / Omar
 

 

 

 

강줄기 따라 내려왔어요 좋은 정보 잘 보고 갑니다.^^ 휴일 오후시간도 즐겁게 보내시고 좋은 일들만 가득하시기바랍니다.^^
행운은 결코 하늘에서 떨어지지 않는다! 당신의 발뒤꿈치에서....솟아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