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녹산의 산이야기/.. 동.영.사.진

녹산 이종식 2011. 9. 25. 23:48

 

 

산 행 코 스

얼음골사과주산지 입석(24번 국도)-이정표-백운능선(암릉)-철계단-안부(굴바위 갈림길)-삼각점-백운산(891)

-제일농원(구룡소폭포) 갈림길-812봉-남명초교/제일농원 갈림길(이정표)-아랫재/가지산 갈림길 능선 삼거리

-전망바위(1080봉)-1092봉-헬기장-대피소-가지산 정상(1,241m)-헬기장(1115m)-암릉 능선길-쌀바위

-쌀바위 매점-임도길-학심이골 갈림길-헬기장-전망데크-좌측 상운산&귀바위 능선-상운산(1,118m)

-귀바위(1,117m)-임도 가로질러-내림길-안부(가지산온천/석남사/운문령 갈림길)-석남사-주차장

(산행시간 : 약간 여유롭게 5시간 20분 정도)

 

 

 

 

 

 

가지산

1979년 도립공원으로 지정된 가지산은 경남 밀양, 양산 그리고 경북 청도, 울산 울주군 등에 걸쳐 있다.

백두대간상의 덕항산 남쪽 피재에서 남쪽으로 갈라진 낙동정맥의 끝부분에서 솟아있는 가지산 도립공원은

흔히 '영남알프스'라 하는 가지산(1,241m), 취서산과 간월산 일원과 천성산(812m) 등의 일원을 포함하여

전국 도립공원 중 그 범위가 넓어 석남사 및 인접한 양산군 지구로 나누어진다.

해발 1,000m가 넘는 고헌산, 문복산, 가지산, 운문산, 천황산, 간월산, 신불산, 취서산등

1,000m가 넘는 산군을 이루며 솟아 있는데

이곳을 '영남알프스'라 부른다.

가지산은 영남알프스 중 최고봉으로 주변의 상운산(上雲山, 1,118.4m), 귀바위(1,117m), 무명봉인 1,042봉, 1,028봉, 1,060봉 등이

가지산을 빙 둘러 대장처럼 호위하고 있다.

가지산은 거의 1,000미터 높이를 지키며 뻗어 있는 산줄기 위에 솟아 있기 때문에

가지산 하나만으로는 그리 장한 맛이 없고 무던하게 보이지만

북서쪽과 남동쪽 그리고 남쪽은 사람이 발붙이기가 어려우리 만치 가파른 비탈로 되어 있어 
크게 남동릉, 북동릉, 북서릉, 남서릉으로 나누어 지며

영남알프스의 맹주답게 큰 계곡만 해도 4개나 가지고 있다.
정상에서 석남사 뒤쪽으로 흘러내린 주계곡(석남계곡)

쌀바위 쪽에서 북쪽으로 흘러내리는 지류와 정상 북쪽에서 흘러내린 지류가 만나서 이루어진 운문 학심이골

또 정상에서 남남서 쪽으로 흘러 내려 구연폭포를 지나 호박소로 이어지는 계곡

가지산 남동릉 중간쯤에서 발원하여 석남재에서 오른쪽으로 크게 꺾여 흘러 내려 호박소와 합류하는 비경의 쇠점골이 있다.
이 4개의 계곡 이외에 운문령에서 문복산 지류와 가지산 북동 지류가 합류하여 신원천(新院川)으로 내려가는 계곡도 볼만하다.

이 큰 네개의 계곡은 여름철 계곡 등반의 백미로 꼽히고 있다.

 

또한 겨울철에는 영남알프스중 가장 눈이 많이 내려 어렵지 않게 만발한 설화를 구경할 수도 있으며

가지산 산행의 또다른 묘미는 이야기를 간직한 크고 묘한 바위봉우리들을 볼 수 있다는 것이다.
베틀같은 베틀바위, 딴청을 부리고 있는 딴바위, 끼니마다 한 사람이 먹을 만큼 나오던 쌀이

욕심쟁이의 욕심 때문에 나오지 않게 되었다는 전설의 쌀바위 등이 산행길을 심심치않게 해주며

이 쌀바위에는 울산 지역 산악인들이 개척한 여러개의 암벽루트가 있어 시간이 나면 한 번쯤 등반해 봄직도 하다.

정상에 올라서면 문복산, 운문산, 재약산, 간월산, 신불산, 영축산, 운문산등이 한눈에 들어온다.

가을이면 석남고개에서 정상에 이르는 억새밭이 장관을 이루고

특히, 쌀바위에서 산위를 잇는 능선일대가 바위벽과 바위봉우리로 이루어져 있으며

온갖 형태의 바위, 석남사, 얼음골, 폭포 들이 어울려 영남에서 으뜸가는 산으로  꼽힌다.

 

상운산

경북 청도에 위치한 상운산(1,118.4m)은 처음부터 마칠 때까지 크게 힘들고 어려운 구간이 없는 산이지만

산꾼들에게는 오히려 심심하게 생각될 만큼 등산로가 줄곧 널찍하고 시원하게 뻗어있다.

전체 산행시간도 발이 빠르다면 3시간 30분가량이면 충분한데 울산과 경북의 경계선에서 시작된다.

이른바 운문령으로 불리는 고갯마루인 울산시 울주군의 상북면과 경북 청도군의 운문면이 만나는 지점으로

아래를 굽어다 보면 마을이 까마득하고, 눈대중만으로도 해발 700~800m는 족히 될 듯하며 
귀바위를 거쳐 상운산에 오를 수 있으며, 임도를 따라 곧장 걸어가면 쌀바위를 지나 가지산으로 들어간다.
바위 감상은 상운산과 가지산 산행의 또 다른 묘미로

쌀바위는 전설의 고향 등에서 자주 등장하는 소재인 인간의 끝없는 욕심을 경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바위 아래 구멍에서 한 끼의 쌀이 나왔는데,

어느 날 욕심이 생긴 수도승이 더 많은 쌀을 얻으려고 구멍을 넓게 파다 쌀은 나오지 않고

물만 나오게 됐다는 전설"이며

귀바위는 와불의 귀를 닮았다는 데서 유래했다고 한다.

귀바위의 조망권은 특별하여

오른쪽으로는 상운산이 그대로 손에 잡히고, 뒤편으로는 가지산과 중봉이 고개를 치켜들고 있다.
사자산과 재약산, 능동산도 코앞에서 어른거리며 간월산과 신불산, 영취산 등이 그 뒤를 따른다.

왼쪽으로는 고현산과 문복산이, 1시 방향의 산 아래에 보이는 절은 바로 직지사이며

몸을 돌려 뒤를 보면 운문댐도 한눈에 들어온다. 
상운산 정상에서의 조망은 가지산에서 가장 아름다운 절벽을 가진 북릉이 여기서 조망되며

귀바위는 여기서 더 잘 보이는데, 전설과는 달리 귀의 모양을 하고 있는 것 같지는 않다.

 

백운산

경남 밀양의 백운산은 산 위에 구름이 걸린 모습을 묘사했다기 보다는

산의 꼴이 마치 흰 구름처럼 생겼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 같다.

정상으로 계속 이어지는 화강암 암릉 구간은 매우 멋진데

산 아래에서 올려다 봤을 때의 모습이 마치 구름이 떠 있는 것처럼 보인다.
가지산에 묻어가는 산행지로 자주 인용이 되지만

백운산은 영남알프스를 두루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는 알짜배기 산이다.

멈춰 서는 곳마다 전망바위가 아닌 곳이 없을 정도인 정상 부근 암릉에서 사방을 둘러보면

영남알프스의 높은 산들이 한꺼번에 백운산으로 쏟아져 내려오는 듯한 착각에 빠지기도 한다.

 

 

 

 


Drea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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