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그리고 내일..............

03 2018년 08월

03

인연의 굴레 댓글 13 영상시
영상시 인연의 굴레

인연의 굴레 정상열 당신이 없다 해도 살아갈 수 있어요. 무시로 젖어드는 고즈넉함 마를 날 없겠지만 축 늘어진 행주로 닦다보면 누가 알아요. 반짝 반짝 대답이나 할런지 하지만, 그대의 우주에서 벨소리가 들리지 않는다면 그건 뤼순 감옥일지도 몰라요 275칸짜리 형틀 속에 갇힌 투사..
영상시 2018. 8. 3.

인연의 굴레 정상열 당신이 없다 해도 살아갈 수 있어요. 무시로 젖어드는 고즈넉함 마를 날 없겠지만 축 늘어진 행주로 닦다보면 누가 알아요. 반짝 반짝 대답이나 할런지 하지만, 그대의 우주에서 벨소리가 들리지 않는다면 그건 뤼순 감옥일지도 몰라요 275칸짜리 형틀 속에 갇힌 투사..
댓글 영상시 2018. 8. 3.

30 2018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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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재의 안부 댓글 13 영상시
영상시 꽃재의 안부

꽃재의 안부 정상열 보고픈 사람 지척에 두고 그리운 가슴만 쥐어뜯는 툰드라의 눈 속에서 꽃맹아리는 푸른 숨결 실낱같이 몰아쉬며 그것도 삶이라고 발버둥을 치는 그 처절한 봄의 몸짓을 외면하는 일상들 꽃재에도 벌써 봄이 왔다지요. 흐드러지게 피어난 개나리며 진달래가 고운 자..
영상시 2018. 3. 30.

꽃재의 안부 정상열 보고픈 사람 지척에 두고 그리운 가슴만 쥐어뜯는 툰드라의 눈 속에서 꽃맹아리는 푸른 숨결 실낱같이 몰아쉬며 그것도 삶이라고 발버둥을 치는 그 처절한 봄의 몸짓을 외면하는 일상들 꽃재에도 벌써 봄이 왔다지요. 흐드러지게 피어난 개나리며 진달래가 고운 자..
댓글 영상시 2018. 3.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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