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 가장 긴 산악다리 파주 감악산 운계출렁다리(흔들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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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dy photo story/캠핑과 산행,낚시

2016. 11. 4.

 

 

 


국내에서 가장 긴 산악다리 운계출렁다리,

파주 감악산 출렁다리를 다녀왔습니다.

지난 10월 22일 정식개통된 운계출렁다리는 길이 150미터, 폭 1.5미터

높이는 45미터로 아래를 내려다보면 아찔하기도 하거니와

다리를 건너는 사람들의 발걸음에 흔들리는 폭이

여타 다리와는 그 흔들리는 것이 사뭇 다르게 느껴졌습니다.

다리를 건너는 사람들의 고의적인 흔들림을 조장하는(?) 행동도

제겐 무서움을 주기도 했으며

괜시리 호기를 부리는 남자분들이 다리 위에서 가볍게 점프를 하는

어이없는 행동 또한 제 심장을 쫄깃하게 하게 만들었습니다.

 

이 출렁다리를 시작으로 파주, 양주, 연천을 잇는 감악산둘레길이 조성되었으며

출렁다리는 주탑을 세우지않고 케이블로 연결하는 공법으로

자연훼손을 최소화했다고 하며 초속 30미터 지진 7.0에도 견딜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무게 70kg의 성인 900명이 동시에 통행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었다고 합니다.

그래도 흔들리는 다리는 무섭더라구요.

 

 

 

 

 

 

 

 

 

 

 

많은 사람들이 다리를 건너는 것또한 단풍이 물든 산과 함께

그림이 되어주고 있더군요.

 

 

 

 

 

 

 

 

 

 

 

 

 

 

 

 

다리위에 서있는 사진을 찍어주겠다는데 밝은 표정이 나오질 않으니..

얼굴은 웃고 있어도 난간을 잡은 두 손에는

힘이 잔뜩 들어가 있는 상태입니다.

 

 

 

 

다리를 건너며 다리 아래 도로와 주변 풍경을 보기도 했지만

45미터 아래 길을 내려다 보는것도 아찔합니다.

바람이 심하게 불면 이 다리도 출렁 출렁....하겠지요?

 


 

 

 

 

 

 

다리를 중간쯤 건너다가 뒤를 돌아보니 산위에 작은 정자가 보입니다.

다시 돌아가 정자에서 출렁다리를 담아봅니다.

결국 다리를 네차례 가까이 왕복을 하게 되었네요.


 

 

 

 

 

 

 

 

 

 

 

 

 

 

 

 

 

 

 

 

 

 

 

 

 

 

 

 

 

 

 

 

 

 

 

 

산위 정자에서 출렁다리를 보고 건너편 범륜사방향의

전망대를 향해 가기로 합니다.

 

 

 

전망대로 향하는 나무 데크위에서 바라본 출렁다리의 모습입니다.

이곳에서 보니 그 높이가 가늠이 됩니다.

 

 

 

 

 

 

 

 

 

 

 

 

전망대부근에서 잠시 휴식을 취한후 서울로 가기 위해

다시 출렁다리를 건너기로 합니다.

 

 

 

 

 

 

 

 

 

 

 

 

 

 

 

 

 

 

 

여전히 많은 분들이 다리를 건너고 있었습니다.

올해 단풍은 예년보다 많이 부실하다고는 하지만 

알록달록 하늘속 단풍길을 걷는듯한 출렁다리를

걷고나니 고소공포증이 조금은 나아진 느낌이 듭니다.

이 가을이 가기 전 하늘과 조금은 가까운 출렁다리 한번쯤 다녀오셔도 좋을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