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남부지역의 명산 관악산을 다녀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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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dy photo story/캠핑과 산행,낚시

2016. 11. 21.

 

 

 

 

 

 

이제는 단풍철도 다 지나간 시점에

새삼스럽게 단풍구경을 하러 떠나는 산행이 아닌

오롯이 관악산의 연주대와 연주암을 찾기 위해 관악산을 찾았습니다.

 

집앞에서 바로 버스를 타면 서울대학교 안까지 쉽게 갈수 있어서

비교적 수월하게 관악산 산행을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예전에는 과천에서 시작해 사당으로 내려오는 코스로 다녀왔지만

이번에는 서울대학교 신공학관에서 출발해서 깔딱고개를 넘어

연주암과 연주대를 보고 내려오는 코스를 택했습니다.

조금은 가파르고 힘이 들수도 있지만

비교적 짧은 시간에 정상에 오를수 있는 코스라고도 합니다.

 

 

 

산행 시작을 하고 주변을 보니 건너편에 삼성산이 보입니다.

저곳도 바위가 멋진 산으로 기억되는 곳이죠.

추운 겨울이 오기 전에 다시 한번 찾아가고 싶어집니다.

 

 

 

 

정상으로 가는길 계속 시선을 잡아두는 풍경.

집으로 들어오는 길 이른 저녁에 멀리서 늘 바라보곤 했던 축구공.

관악산 기상관측소 (레이돔) 입니다.

 

 

 

 

 

 

 

 

 

 

 

 

 

 

 전날 전라도 지역을 여행하고 온 뒤라 피곤함에 그저 하루를 쉴까 하다가

아침에 일어나 문득 바라본 하늘이 맑고 푸르길래

쉬기에는 날씨가 너무 좋아보여

집 밖으로 나갈때 빠지면 서운한 서브카메라 챙겨서

간단하게 빵 두개와 커피 생수 하나 가방에 넣고

무작정 관악산을 찾았답니다.

 

오전 11시가 조금 넘어부터 시작한 산행.

행여나 늦은건 아닌가 싶었지만

여전히 많은 분들이 산을 찾고있었습니다.

 

 

 

 

 

 

 

 

 

깔딱고개를 오르면서 나무가지사이에 보이던 기상관측소(레이돔)가

어느 순간 파란 하늘을 배경으로 보이기 시작합니다.

 

 

 

 

잠시 땀도 식힐겸 축구공 사진찍기에 바빠집니다.

다시 봐도 하늘이 정말 예쁜 날입니다.

뒤따라오던 분들도 예전 나뭇잎에 가려져 볼수 없었던 풍경이었던지라

휴대폰으로 사진찍기에 여념이 없으시더군요.

 

 

 

 

깔딱고개를 넘어 연주암과 관악산 정상을 바라보는 지점에 도착하니

저 멀리 과천 경마장과 서울랜드가 한눈에 보입니다.

 

 

 

 

 

 

 

 

 

저멀리 보이는 바위가 지도바위라며 가르키는곳을 찍어보니

우리나라 지도모양의 바위가 정상부근에 보입니다.

 

 

 

 

 

 

 

 

 

 

 

 

 

 

관악산 정상과 연주대 그리고 전망대가 한눈에 보입니다.

 

 

 

 

 

 

 

 

 

 

 

 

 

 

 

 

 

 

 

인증사진은 빠질수가 없겠지요.

 

 

 

 

 

 

 

 

 

 

 

 

 

 

 

 

 

 

 

 

 

 

 

 

서울이 한눈에 내려다보입니다.

우리집은 어디인지 찾아볼까...하다가 포기했습니다.

 

 

 

 

과천 경마장의 모습도 아스라히 보입니다.

마침 이곳에 도착한 시간이 정오가 조금 넘은시간이니 점심시간이겠지요.

경주마의 모습은 보이지않더군요.

 

 

 

 

탑 뒷편으로 서울랜드와 호수가 보입니다.

 

 

 

 

 

 

 

 

 

연주대와 정상을 가기 위해 전망대에 도착했습니다.

번호표(?) 받고 대기하고 앞에 분 사진 찍어주는것 보고있다가

후다닥 순서받고 사진찍어야하는 곳이랍니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연주대의 모습입니다.

관악산 최고봉인 연주봉(629미터) 절벽에

신라 677년 의상대사가 현재의 절터 너머에 창건했으며

조선 태조가 신축했다고 합니다.

 

태종11년 효령과 양녕대군이 충녕대군에게 왕위를 물려주려는 태종의 뜻을 알고

이 곳 연주암에 머물다가 왕궁이 바로 보여 왕좌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못함에 괴로워

왕궁이 안보이는 현재의 위치로 절을 옮겼다고 합니다.

연주암이란 이름은 戀主庵 으로

왕자의 마음을 생각해서 세인들이 부르게 된것이라네요.

 

 

 

 

 

 

 

 

 

관악산 정상에 도착했습니다.

예전에 많이 보이던 길고양이들이 보이지않고 비둘기가 많이 보이더군요.

그럼에도 구석에 있는 고양이를 발견하고 자세히 살펴보니

중성화 수술을 한건지 귀 한쪽이 살짝 잘린듯한 고양이도 보였답니다.

예전보다는 개체수가 많이 줄어들었나봅니다.

 

 

 

 

 

관악산 정상석은 늘 인증사진을 찍기위해 붐비는 곳이었는데

멀리서 바라보니 살짝 한가해집니다.

후다닥 달려가 한 장 남겨봅니다.

 

관악산 정상석은 인공으로 깍아놓은 바위가 아닌 자연석이라고 하더군요.

 미끄러지지않고 비탈진 곳에 저렇게 놓여져있는지 신기할 따름입니다.

 

 

 

 

연주대 응진전에 들어가 잠시 시간을 보낸 후

다시 정상부근으로 가려다보니 건너편 봉우리에 있는 사람들의

아찔한 모습도 보입니다.

 

 

 

 

 

 

 

 

 정상에서 바라본 전망대의 모습입니다.

 

 

 

 

 

 

 

 

 

 

 

 

 

 

 

 

 

 

 

 

 

 

 

 

 

 

 

 

 

 

 

 

 

 

 

 

 

 

 

 

 

 

 

 

 

 

 

 

 

 

 

 

 

 

 

 

 

 

 

 

 

 

 

 

 

지난번 찾았을때는 기상관측소로 들어가는 문이 개방되어 있어서

구름다리를 넘어 그곳에서 보는 풍경또한 멋져서

이번에도 기대하고 갔지만 아쉽게도 문이 열려있지 않더군요.

 

 

 

 

푸른 하늘과 어우러진 풍경이 아름다웠던 관악산 산행.

깔딱고개로 오르내리고 전날 여행의 피로가 덜 풀린탓인지

몸이 살짝 뻐근해집니다.

그럼에도 기분만은 상쾌해진 날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