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은행나무로 불리는 천연기념물 167호 원주 반계리은행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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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dy 우리나라 구경하기/강원도

2019. 11. 13.

 

 

 

 

 

 

우리나라에 지역별로 내로라하는 커다란 은행나무가 있지만

지난 주말 방문한 원주 반계리 은행나무를 보고 온 느낌은

그저 감탄사밖에는 나오지 않는 느낌이었네요.

작년 성균관 명륜당 은행나무를 보고 온 날도 그랬었지만

명륜당의 나무는 두 그루가 나란히 서있어서 그리 크다는 느낌은 받지 못하고

무수히 떨어지는 은행잎 비가 그저 신기했었답니다.

 

하지만 원주 반계리 은행나무는

성균관 명륜당의 은행나무, 인천 장수동의 은행나무와는 다르게

정말 아름답고 멋지다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한동안 이 나무 곁에 머물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성균관 명륜당 은행나무   클릭

 

 

 

 

 

 

원주 반계리 마을길을 따라 은행나무에 도착하자마자

먼저 내려 오롯이 은행나무를 볼 수 있는 곳으로 가서

열심히 사진을 찍고 있으니 저멀리 일행은 어이없다는 듯 웃으며 옵니다.

그도 그럴것이 차에서 내리자마자 쏜살같이 뛰어와

어느새 시야에서 사라져버렸기 때문이었습니다.

 

 

 

 

 

 

지난 주말 (11월 9일) 온전히 은행나무에 물이 들어있지는 않았지만

바닥에 떨어진 노란 카펫같은 은행잎을 보니

기분도 밝아집니다.

 

 

 

 

 

 

여기서 잠깐만~~~~

현재까지 알고 있는 나무 중 우리나라에 거대한 은행나무는 많겠지만

그 중 나름 천연기념물이거나 유명세가 있는 나무는

가을 출사지로 유명한 경주 안강 운곡서원, 안동 용계리 은행나무,

영천 임고서원, 성균관 명륜당 은행나무, 인천 장수동 은행나무

양평 용문사의 은행나무는 키가 제일 큰 나무로 알려져있구요.

그리고 이번에 보고 온 원주 반계리은행나무로 꼽아봅니다.

 

대략적인 자료로 살펴본 은행나무들의 특징은

 

원주반계리 은행나무   

수령 약 800여년, 높이 34.5미터, 둘레 14미터. 천연기념물 제167호

 

성균관 명륜당 은행나무 

수령 약 500여년, 높이 27미터, 둘레 12미터. 천연기념물 제59호

 

인천 장수동 은행나무 

수령 약 800여년, 높이 30미터, 둘레 8.6미터, 인천광역시 기념물 제12호

 

 

상기 열거한 장소 외 우리나라에는 많은 은행나무들이 있지만

이중 개인적으로 으뜸은 원주 반계리은행나무로 꼽아보려합니다.

특히나 이곳은 사방이 탁 트인 곳이라 360도 어디에서나 화각에 걸림없이

은행나무를 오롯이 볼 수있어서 더욱 더 좋았습니다.

 

 

 

 

 

 

원주 반계리은행나무는 은행폭탄이 없는 수나무라

쾌적하게 주변을 다닐 수 있어서 더 좋았었네요.

 

 

 

 

 

 

 

 

 

 

지난 11월 2일에는 반계 은행나무축제도 열렸다고 합니다.

그후로 일주일 후의 모습이니 아마도 노란빛 보다는 초록이 있을때

축제를 했었겠네요.

 

 

 

 

 

 

 

 

 

 

 

 

 

 

원주 반계리은행나무는 얼핏 한그루의 나무로 보이나

최대 5그루의 나무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이곳에 도착하기도 전 도로에서도 이 은행나무를 볼 수가 있을정도로

마을 경작지의 중심에 위치하고

주변에 나무가 없어 먼곳에서도 쉽게 눈에 띄는 모습이었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거대한 은행나무의 모습을 보며 추억을 남겨놓습니다.

인천 장수동은행나무도 수령이 800여년이라고 하지만

원주반계리 은행나무보다 높이나 둘레가 더 작아

규모로 보면 반계리 은행나무가 훨씬 거대하고 웅장해보입니다. 

같은 천연기념물인 성균관 명륜당 은행나무도 수령이나 규모도

모두 반계리은행나무와는 차이가 있어

이제껏 본 은행나무 중에 으뜸이라 할 수 있겠네요.

 

 

 

 

 

 

오래전 지방 출장길에 봤다는 얘기를 듣고

주말여행 중 찾아간 원주 반계리 은행나무.

전체적으로 노란물이 들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그 아름다운 모습을 느끼기에 충분한 모습이어서

즐거운 추억이 되었던 날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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