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새 황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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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7. 6.

 

 

 

황로 cattle egret

 

3월경에 다른 백로류와 함께 무리를 이루어 번식하고,

9월 말경이나 10월경에 번식지를 떠나 동남아에서 겨울을 보내는 여름철새다.

 

 

 

강원도에서 서울로 돌아오는 길.

우연히 바라본 차창 밖의 논 주변에서

블친님의 멋진 사진으로만 보았던 새가 두 마리 보입니다.

순간 머리를 스치는 단어

"황로"

 

일행에게 저 새가 황로 맞다며 급 흥분하니

방향을 바꿔 새를 볼 수 있는 곳으로 데려가 줍니다.

 

 

얼마 전부터 다른 분들의 사진으로만 보았던

황로를 드디어 직접 사진으로 찍게 되었네요.

 

비록 다른 분들처럼 멋진 사진은 아니었지만

논 주변 도로 한편에 정차를 하고 

차 안에서 카메라를 꺼내 살짝 찍어본 사진입니다.

 

 

 

 

 

 

비교적 먼 거리이고 차량통행이 빈번한 도로이었지만

정차하고 있는 차가 신경이 쓰이나 봅니다.

잠깐이지만 시동까지 끄고 있어도

예의 주시를 하는 모습이 느껴집니다.

 

 

아마도 차에서 내렸다면

이 사진 또한 찍지도 못했을 듯합니다.

 

 

 

 

 

 

 

 

 

흔한 여름철새라고는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실물을 처음 만나게 된 날이라

짧은 시간이나마 무척이나 기분 좋은 날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