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 2020년 06월

25

judy photo story/Bird 새도 찍고~ 노랑할미새 아빠의 육추.....이만큼 가지고 가면 충분할까?

전국에 걸쳐 흔하게 번식하는 여름철새이며, 흔히 통과하는 나그네새. 노랑할미새 수컷의 멱은 검은색, 몸아랫면은 노란색이며 옆구리는 흰색 햇살이 뜨거웠던 어느 주말. 나비를 기다리며 잠시 그늘속에 있으니 너른 마당을 유난히 바쁘게 오가는 노랑할미새. 멱이 검은색이니 수컷인가보다. 입에는 먹이를 잔뜩 물고 낯선 방문객이 신경쓰이는지 새끼가 있는 곳으로 가질 않는다. 철제난간 위에는 커다란 먹잇감이 있지만 입에 잔뜩 문 벌레들로 인해 어쩔수 없이 보내주는건가? 너 알고 있니? 살려주는거....ㅎㅎ 운 좋은줄 알아~ 꽤 오랜 시간 난간에서 시간을 보내는 이유가 뭘까. 이 먹이를 가져가면 몇마리가 되는지 알 수 없지만 새끼들 다 먹일 수 있을지 고민하는건가? 둥지에 내 꼬물이들이 몇마리더라.. 이걸로는 부족할까?..

23 2020년 06월

23

judy photo story/Bird 새도 찍고~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 쌍꼬리부전나비

쌍꼬리부전나비 후시(後翅)에 쌍미(双尾)가 달린 부전나비로는 조선(朝鮮)서는 유일(唯一)의 존재(存在)이니 이 이름만으로 이 종류(種類)를 충분히 선출(選出)할수가 있을 형편이다. 석주명 "조선나비이름의 유래기(1947)" 중에서.. 현재까지 알려진 바로는 애벌레와 공생관계에 있는 나비종류들이 몇종류가 있는데 대표적으로 쌍꼬리부전나비와 담흑부전나비가 있습니다.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인 쌍꼬리부전나비는 암먹부전나비, 푸른부전나비, 범부전나비와 함께 마쓰무라꼬리치레개미와 공생을 합니다. 나비에 대한 연규자료에 따르면 개미류와 함께 사회적 기생을 하는 나비는 17종에 이르며 개미는 21종이 연관되어있다고 합니다. 쌍꼬리부전나비의 애벌레는 마쓰무라꼬리치레라는 개미에 의해 애벌레가 개미집으로 운반해 ..

22 2020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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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dy photo story/Butterfly 나비도 찍고~ 선녀부전나비

이름도 우아한 선녀부전나비(Artopoetes pryeri) 연1회 발생하는 나비로 식초는 쥐똥나무, 개회나무(물푸레나무과)이고 알로 월동. 우리나라 나비박사인 석주명박사의 책인 "조선나비이름의 유래기"에 따르면 "부전나비로는 큼직하고 그 고상(高尙)한 의장(衣裝)과 우아(優雅)한 비상(飛翔)은 선녀(仙女)의 명예(名譽)를 손상(損傷) 시킬 일이 없겠다." 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주말 이른 아침 찾아간 산자락 가느다란 풀잎 끝자락에서 이제 막 잠에서 깬듯한 나비를 발견한 일행의 반가운 소리에 발걸음도 조심하며 드디어 처음 만나게 된 선녀부전나비. 나비 사진을 나름 찍게 되면서 인연이 되질않았던지 아니면 그닥 맘에 없었는지, 실제 사진으로 담지못했던 선녀부전나비를 처음 사진으로 남겨봅니다. 나비들의 활동..

19 2020년 06월

19

judy photo story/Butterfly 나비도 찍고~ 나만의 애칭 삑삑이 나비... 물결나비

물결나비 제주도를 제외한 우리나라에서 국지적으로 볼 수 있는 나비로 네발나비과에 속하는 나비입니다. 네발나비과는 호랑나비상과의 하위 분류군 가운데 하나로, 네발나비·표범나비 등을 포함하며, 전 세계적으로 600여개 속 5700여 종이 속해 있으며, ‘네발나비’라는 이름은 앞다리 한 쌍이 매우 작거나 퇴화하여 마치 다리가 네 개만 있는 것 같아 붙은 이름입니다. 주말 오후 정작 보고싶은 나비는 보지 못하고 꿩대신 닭이라며 눈앞에서 착하게 톡톡 날아다니는 물결나비를 찍어봅니다. 늦은 오후가 되자 잠자리를 찾아가는지 구석으로 파고 들며 톡톡 날아다니는 그늘나비의 특성을 나만의 이름으로 삑삑이라며 불러준답니다. 얼마의 시간이 흐르자 흘리는 땀냄새에 익숙해진 탓인지 멀리 날아가지않고 주변에 머물러 잠시 좋은 모델..

17 2020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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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dy photo story/Photo essay 다람쥐도 가끔은.....

자주 찾아가는 경기도 산자락의 작은 사찰. 이곳에서 올봄 갓 태어난 고양이가 확인된것만 다섯마리. 이제 이 사찰을 찾아갈때 뒷뜰에 있는 멍뭉이 간식과 아깽이 먹거리까지 챙겨 가야겠습니다 ㅎ 툇마루 아래에서 낯선 방문객을 보고 놀라 눈도 못맞추는 아기 고양이. 나 그렇게 나쁜 사람 아니야.. 겁먹지 마~ 어미는 이런 방문객이 그닥 반갑지 않은가봅니다. 멍뭉이를 주려고 가지고 왔던 간식을 쪼개 고양이 밥그릇 앞에 살포시 놓아주고왔습니다. 산길을 걷다가 가끔씩 마주치곤 하는 다람쥐. 어릴적 동화에 나오거나 그림책에서 보여지는 다람쥐는 도토리나 열매, 봄철 새순을 먹는 귀엽고 깜찍한 동물로만 알고 있었습니다. 쥐라는 이름은 끔찍하지만 몸체에 줄무늬가 있어 나름 귀요미로 인정받는 다람쥐. 주말 찾아간 산자락. 작..

16 2020년 06월

16

judy photo story/Bird 새도 찍고~ 너는 내 운명 미사리 꾀꼬리육추

방문일자 2020년 6월13일 토요일 일주일전 찾아갔을때와 크게 달라진점은 없었습니다. 단지 일주일전에는 한마리만 둥지에서 포란중이었던것에 비해 이번에는 상대 꾀꼬리가 날아와 포란중인 꾀꼬리에게 먹을것을 전해주고 가는 장면을 보게 되었다는 것일뿐... 아무리봐도 꾀꼬리새끼가 부화한 것처럼 보이지않는데 이곳에서 먼저 도착해 사진을 찍으시는 분들의 얘기로는 새끼가 태어나 먹이를 전해주고 간다하십니다. 둥지가 높아 설령 새끼가 태어나더라도 어느정도 커야만 그 모습이 보이지않을까 싶습니다. 어찌되었던 새끼가 태어났다고 말씀들을 하시니 6월의 뜨거운 태양빛을 오롯이 등으로 맞으며 기다려보기로 합니다. 주변에 노란빛이 반짝하더니 꾀꼬리 한마리가 둥지로 날아듭니다. 나뭇가지 사이로 들어오니 그 흔한 날샷은 담기가 어..

14 2020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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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dy photo story/Butterfly 나비도 찍고~ 시가도귤빛부전나비

시가도(市街圖)귤빛부전나비 이름이 독특하고 무늬 또한 독특한 이 나비는 나비날개의 무늬가 서울 시가지 지도모습과 같이 생겼다 하여 우리나라 곤충학자 석주명박사가 이름을 지었다고 합니다. 언어학자이자 나비학자인 석주명박사의 나비연구 덕분에 나비들이 우리나라 이름을 갖게 된것이라고 합니다. 이른아침 경기도의 산자락에서 카메라에 잡힌 두마리의 시가도귤빛부전나비 중 한마리. 워낙 예민하기도 할뿐더러 한번 날아오르면 높은 나무위로 올라가버려 사진으로 담기가 조금은 난감한 나비중 하나입니다. 아직은 발생시기가 이른지 예년에 비해 그 개체수가 많이 보이지않아 아쉬움만 남기고 훌쩍 날아오른 나비였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국지적으로 볼수 있는 나비로 이른아침에 나뭇잎위에서 쉬고 있는 모습을 찍지않으면 한낮에는 사진으로 담..

11 2020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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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dy 우리나라 구경하기/충청도 두명의 왕을 배출한 천하제일의 명당 남연군의 묘를 찾다

서산 가야산에 올랐습니다. 산행이 아니어서 편하게 오를 수 있었지만 서산지역에 도착해 목적지로 향하는 길 일기예보에는 없었던 안개비가 내리고 계획에도 없었던 비라 그저 망연자실하게 됩니다. 오늘은 망원렌즈만 가지고온 탓에 휴대폰으로 사진을 찍게 되네요. 화질이 좋지않지만 인증수준으로만 남겨봅니다. http://blog.daum.net/judy66/1858 서산 가야산에서 만난 멋진 풍경 이른 새벽 서산 가야산 가야봉을 올랐습니다. 몸을 가누지도 못할 정도의 세찬 강풍에도 그저 한없이 바라만 보았던 아름다운 풍경입니다. 깨끗한 한지에 적당한 먹물의 농담이 어우러진 수묵� blog.daum.net 이런 멋진 풍경이었는데... 자욱한 안개로 보이지않았던 그림같은 풍경들. 시간이 갈수록 더욱 더 짙어지는 안개탓..

10 2020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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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dy photo story/Bird 새도 찍고~ 아름다운 목소리의 대명사 미사리 꾀꼬리(黃鳥)

국내에서는 흔한 여름철새다. 5월 초순에 도래해 번식하고, 9월 하순까지 관찰된다. 서울시 보호 야생 생물 대상종이다. 곤충을 주식으로 한다. 땅에 내려오는 경우는 거의 없다. 번식기에는 아름다운 울음소리를 내며 일정한 세력권을 갖으며, 둥지는 수평으로 뻗은 나뭇가지 사이에 밥그릇 모양으로 늘어지게 만든다. 5월에 번식하며, 한배 산란수는 3~4개다. 포란기간은 18~20일이다. 고구려 유리왕의 「황조가(黃鳥歌)」가 나오는 새가 바로 꾀꼬리. 학창시절 한문과 함께 달달 외우던 싯구 중 하나였었네요. 펄펄 나는 꾀꼬리 翩翩黃鳥 암수 서로 정답구나. 雌雄相依 외로운 이내 몸은 念我之獨 뉘와 함께 돌아갈꼬. 誰其與歸 꾀꼬리는 여러 가지 이름이 있는데 황조(黃鳥) 외에도 황율류(黃栗留), 황유리(黃流離), 이황..

09 2020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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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 2020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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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dy photo story/Bird 새도 찍고~ 경기도 미사리 청딱따구리 육추

주말을 맞아 경기도 하남의 핫한 장소를 찾아가봅니다. 새사진은 정보가 중요하지만 딱히 정보원(?)이 없이 그 위치를 어렴풋이 알고 있는지라 일단 그곳에 도착해 찾아보기로 합니다. 한낮의 높은 기온과 함께 흐르는 땀. 사진을 찍는 사람이면 알만한 무게, 묵직한 카메라가방과 삼각대를 들고 다니니 더욱 더 힘이 듭니다. 분명 정보에 의하면 이곳에서 오색딱따구리와 청딱따구리를 함께 볼 수 있다고 했는데 오는 길 유난히 막히는 올림픽도로의 영향으로 생각보다 늦게 도착한 덕분에(?) 도착 직전 오색딱따구리가 이소를 마쳤다고 하네요. 이제 남은 청딱따구리의 육추모습도 30여분전 다녀갔다고 하니 둥지를 찾아오는 간격이 꽤나 긴 청딱따구리인지라 그저 기다리는 것밖에는 할것이 없는 상황입니다. 뜨거운 6월의 태양 아래 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