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심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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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cial issues

2012. 3. 27.

 

 

 

 

 

 

일본 도쿄는 불심검문이 잦다. 1871년 고우반 - 파출소 같은 형식이 동네마다 있으며  24시간 경찰공무원이  근무하는 곳이 생겼다. 현재 전국의 7천여 개의 고우반이 있으며 그중에 도쿄는  2천곳이  있다. 고우반에  근무하는  경찰은 약 5만 명이다. 불심검문이란 수상한 거동을 하거나 죄를 범하였거나 또는 범하려 하고 있다고 의심받을 만한 사람을 경찰관이 정지시켜 질문하는 일인데 한국도 가끔 경찰의 불심검문이 있다.

 

하지만 시부야나 신주쿠는 아예 모든 경찰이 조금 이상하다 싶으면  불심검문을 실시한다. 가방을 조사하고 지갑을 열어 보라고 하거나 신분에 대한 조사도 한다. 이러한 일은 주로 남자들에게 행해진다. 그러나 야간에는 스낵바나 야간  업소를 집중 단속한다. 이런 경우는 불법체류나 불법 취업 등을 잡아낸다.

 

 

경찰의 눈으로 보면 거동이 수상하거나 문제가 있어 보이는 사람을 불러  일일이 물어본다. 개중에는 협조하지 않은 경우도 있다 하지만  끝까지 회유 내지는 동요하게 하여 조사를 실시한다. 경찰들은 방탄조끼를 입거나 칼에 찔리지 않는 조끼를  입고 있다. 여러 번 불심검문으로 경찰이 칼에 찔려 사망한 경우가 많다.

 

대개 범죄자. 마약 소지자, 약물 판매상, 불법체류자 등 다양하다. 일본 거리가 깨끗한 것은 바로 이 불심검문 때문이다. 시부야 역에서 내리면 의자 위에 서서 경찰은 역에서 나오는 사람들은 바라본다. 시나가와도 마찬가지다. 그 중에 거동이 수상한 자는 반드시 호출한다. 어디를 가느냐, 직업이 무엇인가. 집은 어디냐 등으로 시작하여 일본 순사의 조사가 집요하게 시작된다.

 

하루에도 수백명을 상대로 조사하는 경찰들은 때로 경찰차로도 순시한다.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은 범죄가 발생한다고 생각하는 일본 경찰의 지겨운 검문은 외국인에게도 예외는 없다. 신사복을 잘 차려입었거나 얼굴이 준수한 사람은 잘 검문하지 않는다. 때로 아키하바라는 정차한 자동차 트렁크를 열어 보라는 말까지 하므로 결코 도쿄의 삼엄한 경계는 어디를 가도 철저하다.

 

 

불심검문은 때로 불쾌하지만 결국 경찰의 노련한 눈을 피하기엔 어렵다는 결론이다. 밤에는 어두운 동네를 순찰차가 돈다, 그러나 라이트도 켜지 않고 조용히 속력도 내지 않으면서 곳곳을 돈다. 이렇듯이 일본의 경찰이 밤낮으로 경계를 게을리 하지 않는 이유는 도쿄는  범죄로부터 안전을 요한다는 의미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