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사먹는 음식

옥터퍼스J 2018. 1. 9. 12:01

염창동 기사식당 추억의 기계우동 



오늘 날이 많이 추워졌네요. 

이리 추워지니 새해 첫 날 먹었던 우동 생각나 적어 봅니다.

1월 1일 영종도 해안도로에서 해맞이를 하고 돌아오던 길이었는데 

새벽에 고속도로를 달려서인지 이상하게도 휴게소에서 먹던 우동생각 나더군요. 

하지만 돌아오는 영종고속도로에는 휴게소가 없어 집근처 우동파는 곳이 있을까 하고 검색을 해 보니 

염창동 기사식당에서 기계우동을 판다고 하여 방문해 보았네요. 





방문한 가게는 몇 인석 구분없이 두꺼운 상판의 길고 커다란 식탁이 꽤 오래된 식당 분위기였고요.   

기사님들의 주머니 사정을 생각해서 인지 염창동에 있는 이 곳의 메뉴 가격 무지 착하다 그죠?.

새해 첫 날인데 싼 메뉴를 시켜 미안한 생각이 들었지만 

우동 때문에 방문한 곳이니 우동 두 그릇을 주문 하네요.





주문을 하니 주방 한 쪽에서 즉석 면 뽑는 기계 돌아가는 소리가 들리고 

달달하고 시큼한 깍두기 상에 올려 주시고.





단무지도 한 접시 주시네요. 

면과 어울리는 반찬 세트겠지요.





그리고 잠시 기다리니 

김가루와 튀김가루 파가 올려진 기사식당의 죽석우동이 나왔네요. 

어린시절 동네에선 이 모습의 우동을 기계우동이라 불렀는데 면을 기계에서 뽑아서 그렇게 불리웠나 봅니다.





하얀색 보다는 빨간색의 국물이 좋은 1인은 

테이블을 살펴 고추가루, 후추가루 등의 첨가물을 찾아 





우동 그릇에 한 수저 투척 합니다. 

그리고 육수 한 수저 맛을 보네요. 

육수는 멸치향의 맛인데 ~~ 가격 때문일까? 

 일본식 우동에 익숙해져서일까? 썩~





그리고 휘휘 저어 면을 먹어봅니다. 

면의 쫄깃함은 짬뽕의 면과 흡사 닮아 있네요. 





새해 첫 날 고속도로를 달리다 생각나 찾아간 염창동 기사식당. 

가성비를 따지기엔 좀 무리한 욕심이겠지요?.

그래도 육수가 좀 더 진했더라면 굉장한 가성비를 내었을 것 같은 아쉬움이 남는

 추억의 기계우동 한 그릇이었네요.




으와 진짜 추억이에요 맛있겠네요 ㅎㅎ
그러게요.
오래전에 먹어밨던 우동이었네요.~~ 감사합니다.
포스팅 잘 보고 갑니다~ 오늘 하루도 즐겁고 행복한 시간 많이 가지시고 항상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