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곳바람넣기

옥터퍼스J 2018. 1. 17. 14:44

폐 금속광산을 공원으로 바꾼 광명동굴



가끔 서해안 고속도로를 따라 운전을 하다보면 

광명근처 길가에 커다란 간판으로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한국 100대 대표 관광지 광명동굴"이라고 적힌 

 홍보 문구를 보곤 했는데 시간날 때 언제 한 번 들러봐야겠다 생각이 들었었지요. 

그래서 어제!

 날 도 따듯하고 집에서 딩굴거리다 아점으로 국밥 한 그릇 끓여 먹고 나서 보았네요.





광명시 가학동에 있는 광명동굴은 

 일제 강점기 시절 우리나라의 자원수탈을 목적으로 1912년 '시흥광산'이라는 이름으로 개발을 시작하여

1972년 폐광이 되기 전까지 금과 은 구리 아연 등의 금속을 채굴하던 곳이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 후 지역주민들의 새우젓 저장소로 사용되어지다 2011년 광명시가 지금의 테마파크로 조성하였다고 하네요.






이 곳에 오기 전까지 자연 동굴인줄 알고 왔는데 

와서 보니 주차요금은 선불이라하고 자원회수 시설도 있고 크고 작은 카페도 있고 야외 공연장도 있고 

자연보다는 인간의 상업적 냄새가 물씬 풍기는 첫 인상. 





그리고 광명동굴에 들어가기 위한 입장료가 있네요. 

당연하겠지요? 개발비가 엄청들었을 테니 어른은 6,000 청소년3,500 어린이 2,000 이고 

지역주민이나 단체인원은 할인이 있다네요. 





표를 끊었으니 동굴안으로 들어가 봅니다.





동굴입구에 들어서면 안전모 등이 비치되어 있는데 

그다지 필요하진 않고요. 





길을 따라 동굴에서 만나는 첫 장소는 웜홀광장이라네요. 

이곳에서 채굴을 위해 여러 곳의 갈림길이 나뉘어 졌었나 봅니다. 

4갈래의 길이 만나는?? 나뉘는?? 곳 이라고~~





그리고 관람 순서가 있는 듯 

 안내하는 분의 안내를 따라 들어선 빛의 공간!









형형 색색의 조명빛이 바뀌는 빛의 공간을 지나면 또하나의 조명 작품이 있네요.








광명동굴 예술의 전당.

 이 곳은 지금은 공연 아트홀로 사용되고 있는데 예전에는 계단을 따라 

굴 천정까지도 금속을 채굴하던 곳이라네요.








동굴예술의 전당을 나와 또 다시 안내 하는 분의 안내에 따라 이쪽으로 가보니 

물고기들의 전시장이 있네요. 









우리나라 물고기인 쉬리도 있고 세계 각 지역의 물고기들이 전시되어 있는데 

피라냐를 비롯해 공룡시대 물고기 사진 몇 컷 찍어 보았네요. 






진짜 황금은 아니고요.

 벽에 반사되는 페인트가 칠해져 이렇게 조명을 받으니 황금처럼 보이더군요. 







황금처럼 보이는 황금길은 왠지 익숙한 것 같은 곳이 나오네요. 

남산위에 자물통을~

광명동굴엔 황금 카드를 걸으라네요.





안내에 따라 좀더 지하 깊은 곳으로 가는길 황금 폭포.

역시 조명의 힘이고요.






지하로 내려가는 길 중간에 황금방.

 마치 소설속의 한 장면과 비슷한 모습이네요.






이 양반이 황망치로 돌을 치면 금으로 변한다는 아이샤.






지하 깊숙한 곳 끝에 다다르니 

귀신의 집 같은 공포 체험관이 있네요. 

입장료 별도이 공간이랍니다.





그리고 지하 호수!. 

처음으로 광명동굴에서 본 자연 같은 모습의 공간 이었네요. 






그리고 지하에서 다시 올라오는 길에 있던 판타지 웨타 겔러리!

이 곳엔 게임 만화 등의 케릭터들이 전시되었는 곳 이네요. 

아이들은 좋아 할지 모르겠지만 어른들에겐 그저 ~그런~





그리고 나오는 길 막바지에 근대 역사관이라 하여 

광명동굴이 시흥광산이던 시절의 모습을 만들어 놓은 장소. 

휙~ 휙~ 둘러보고 나오는 길에 꼭 들러 보라고 하는 안내원의 말이 있던 곳!.

관람순서를 처음 이곳에서 출발해서 지금은 이렇게 변화하였다 했다면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리고 광명동굴 관람의 끝.

연인들에겐 좋은 공간 일 수도 있겠지만, 굳이 들러야 할 이유가 있을 까 싶은 와인동굴.






원래 있던 굴은 아니듯 한 곳인데 

우리나라 와인을 설명하고 판매하는 듯 합니다. 






우리나라에 전국적으로 이렇게나 많은 와인 공장들이 있다니 

놀랍기도 하네요. 





동글속에 들어갈 땐 못 보았던 소녀상이 있었고, 

포근했던 날씨였는데 나올 때가 되니 발고락도 시려웠던

"대한민국 최고의 동굴테마파크, 한국100대 대표 관광지 광명동굴"?

자연의 모습인줄 알고 들러 보았는데 

정보 부족이 었던 저에게는 인위적이고 상업적인 느낌이 많았던 아쉬움의 광명동굴 관람이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