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도 산처럼/경상 전라 산

향곡[鄕谷] 2008. 9. 6. 13:22

목포의 얼굴

유달산(228m) / 전남 목포시 유달동 (2008.8.31)

신안비치호텔-은혜수퍼-관운각-일등바위-신안비치호텔 (1시간20분)

 

신안 앞바다에 봄이 오면 제일 먼저 봄을 맞이하는 곳이 유달산일 것이다.

노령산맥 끄트머리에서 다도해 풍광을 굽어보고 있는 산이 유달산이다.

이승을 떠난 영혼이 저승으로 가기 전에 잠시 쉬어간다 하여 영달산이라

부르기도 한다는데, 최고 봉우리 일등바위는 사람이 죽어 영혼을 심판받는

곳이고, 심판 받은 영혼이 잠시 머무는 곳이 바다 가까이에 있는 이등바위다.

 

고하도 용머리 밖엔 목포 외곽 바다를 연결하는 도로 건설 공사가 한창이고,

바지선이 유유히 다니며 목포의 아침을 깨운다. 해 들고 해 지면 다도해

섬섬이 아름다움이 스며드는 곳이다.

 

배를 타고 목포내항을 마저 돌아 바다바람을 쐬었다. 사람이 적어 선장할배가

속 타는 줄 모르고 연인들은 사랑을 나누고 갯가에서 낚싯꾼은 세월을 낚는다.

 

※가는 길 : 서해안고속도로-목포나들목-북항-유달산

※유람선 선착장 : 목포시 대반동 신안비치호텔앞(승선 인원이 10명이 되면

                10시에 출항을 하지만, 11시엔 인원에 관계없이 출항한다) 

 

 

 

 

 

 

 

 

 

 

 

 

 

 

 

 

 

 

 

 

말로만 듣던 유달산! 참으로 아름다운 풍광입니다. 흰구름 떠다니는 항구의 풍경도 멋지구요. 예전에는 여행을 떠나면 사색하고 느낀점을 글로만 썼는데 이젠 디카에 담아보려고 합니다. 잘할 수 있을지 염려되지만 사진으로도 많은것을 표현할 수 있는것 같아서요. 좋은 게시물 잘보고 갑니다.
산행을 하든 여행을 하든 사진으로 담아두면 더 오래 기억할 수가 있고, 말씀대로 글로 표현하지 못한 많은 풍광을 간직할 수가 있습니다. 다만 글로서 썼을 때와 비교하면 세세한 것 까지 썼던 내용을 많이 생략하게 되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