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도 산처럼/경기 인천 산

향곡[鄕谷] 2010. 4. 25. 09:26

들꽃이 아름답고 부드러운 산

연인산(戀人山 1068m) / 경기도 가평군 (2010.4.24)

백둔초교터-소망능선-장수봉(930)-연인산-문바위-아재비고개-양지말-백둔삼거리

(약 8㎞. 4시간) 

 

 

연인산은 북으론 명지산과 귀목봉 청계산이 있고, 남으론 매봉 깃대봉 칼봉, 동으론 구나무산

수덕산, 서로는 조금 떨어져 운악산이 있다. 산길은 마일리 백둔리 상판리 승안리(용추계곡쪽)

쪽에서 오르는 여러 길이 있다. 1970년대초까지 화전민이 있었을 정도로 산이 깊고,부드러운

흙산이며 청정한 산이다.

 

10년여 전 이곳으로 오를 때는 우목봉이었는데 산이름이 아직도 낯설다. 우목봉은 연인산으로,

전패봉은 우정봉으로, 전패고개는 우정고개로 바꾸고 능선이름도 어색하게 바꾸었다. 사랑과

소망이 이루어지는 산이라 하는데, 우목봉도 사랑과 화목을 뜻하는 것이라고 하면 어땠을까.

상판리 쪽에 있는 마을이름은 우목이요 골이름도 여전히 우목골인데 말이다.

 

오름 길은 험하거나 경사가 있는 곳은 있지만, 산길은 부드럽고 아름답다. 주능선에 올라서면

조망좋고 평평 산길에 들꽃이 지천이다. 계곡이 맑은 산 입구에는 애기괭이눈이 반긴다.

얼레지꽃은 주섬주섬 피었으나 올해는 봄이 늦어 기대만큼 봉오리를 채 열지 않은 것이 많다.

대신에 노랑제비꽃 복수초 산괴불주머니 쇠별꽃 현호색 꿩의바람꽃을 구경할 수 있었다. 얼레지

(꽃말:바람난 여인)가 많이 피지 않은 것은 봄바람이 아직 불지 않아서 그랬을 것이다.

  

 

 

 ※ 연인산 산행 들머리

 (1) 백둔리 방향 : 백둔삼거리

      주로  백둔초등교터-소망능선-정상-장수봉-장수능선-백둔초등교터 산길 이용

 (2) 상판리 방향 : ① 상판수퍼 지나 청암산장 ② 무학동산  ③ 다락터 버스종점 명지식당 앞 큰드래골

 (3) 마일리 방향 : 마일리 버스종점에서 도로 진행방향으로 가는 국수당

 (4) 승안리 방향 : 용추계곡 내곡분교터 (가장 길고 험한 산길이다)

 

 

 ※ 가평 버스 시간표

  *가평-백둔리 버스 :  6:20  9:35  13:40  17:00  19:30

  * 가평-승안리(용추계곡) 버스 : 6:50  9:00  10:00  11:00   13:30  14:30  16:00  17:30  19:40

  * 현리-마일리 버스 : 7:30  10:40  13:20  18:20

 

 

 ※ 교통편(백둔리 방향)

(자가 운전) 가평읍 - 목동삼거리에서 왼쪽 - 백둔교에서 좌회전 -  백둔삼거리 좌회전 - 백둔초교(폐교)

(대중교통)  청량리역앞 버스정류장에서 1330-2, 1330-3번 버스를 타고(1시간 20분 걸림) 

                가평터미널에서 내려, 다시 9:35분 백둔리로 가는 버스를 타고 백둔삼거리에서 내림.

                ( 9시35분 버스를 못 타면 다음 버스가 13:40분이어서 당일 산행을 할 수가 없다 )

 

 

 ※ 산행 안내 (소망능선-정상-아재비고개-양지말 산행)

 (1) 백둔삼거리에서 왼쪽으로 가면 백둔초교터를 거쳐 소망능선,장수능선 방향으로 가는 길이다.

 (2) 오르막 산길이 끝나는 지점이 장수봉이며, 연인산은 오른쪽 방향이다.

 (3) 연인산에서 아재비고개 가는 길은 진행방향(북쪽)이다.

 (4) 아재비고개에서 오른쪽 내려가는 길이 양지말(백둔리) 가는 길이다.

  

  

   

 

 

봉오리를 채 열지 않은 얼레지꽃

 

 

 

얼레지꽃

 

 

 

정상에서 아재비고개 가는 길

 

 

 

아재비고개 가는 길

 

 

 

아재비고개 부근

 

 

 

복수초

 

 

 

노랑제비꽃

 

 

 

얼레지꽃

 

 

 

꿩의바람꽃

 

 

 

꿩의바람꽃

 

 

 

양지말 양철지붕집

 

 

 

 

 

이번 달 송강모임은 강동구에서 하네요.조마루감자탕은 한 번 가 본 적이 있는데.....
늘 수고에 감사할 뿐입니다.좋은 풍광,글 잘 감상하고 감니다.28일에 보겠습니다.
십여년 모시지 못한 귀한 분을 모시고자 그리 정하였습니다.
아름답고 뜻있는 저녁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어제 갔었는데.. 꿩의 바람꽃이나 복수초는 보지 못했습니다.
대신 초롱꽃 얼레지 양지꽃 진달래 등 초록빛 물결 보고 왔습니다.
감사합니다.
아름다운 봄꽃을 많이 보셨습니다. 귀한 초롱꽃을 보셨다니 행운입니다.
선비마을을 찾아주셔서 고맙습니다. 늘 건강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