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와 문화가 있는 풍경/경상 전라 탐방

향곡[鄕谷] 2010. 11. 10. 00:01

거제 바다 그 아름다운 바다 

경상남도 거제시 (2010,11.6~11.7)

 

 

우리나라 육지가 끝나는 곳에 나가면 어디가도 바다 구경을 못하랴마는

거제도에 가면 올망졸망 해안을 따라 섬과 바다 절경을 감탄하며 볼 수 있다.

거제도에서도 최남단 다포리에는 왜적을 감시하려 망을 보았다는 망산을 끼고

홍포-여차 전망도로를 따라가 바다를 보면, 대·소병대도와 매물도 풍경과

바다 경치는 참으로 아름답다. 

 

망산에서 해금강 쪽 도로를 타고 다대 뒷산 가라산을 끼고 돌면 산빛이 가을빛으로

가득하다. 비단같이 아름다워 가라산(加羅山)이니 바다빛과 산빛이 어울어져 발길을

더디게 한다. 산길을 돌아 갈곶리 도장포마을에 들어서면 외지인에게 선물하듯 갯내음

을 모았다가 준다. 마을 북쪽에는 바다 전망이 좋은 바람의 언덕이다. 낭만적인 이름

만큼 낭만이 가득한 곳이다.

 

풋풋한 그물개오솔길을 걸으며 해송내음 바다내음을 맡고 

학동몽돌해변에서 몽돌 사이 물 흐르는 소리 들으려 귀를 모아본다.  

맑은 해 뜨는 능포도 맑고 아름다워서 또한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