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도 산처럼/설악산

향곡[鄕谷] 2017. 8. 31. 07:49


설악산 39


설악산 2017 여름 Ⅱ

2. 천불동계곡 / 계곡의 아름다움에 젖는 곳


(2017.8.28) 한계령-끝청-중청대피소-대청봉(1708)-중청대피소-소청봉-소청대피소 (10.3㎞)

(2017.8.29) 소청대피소-소청봉-희운각대피소-무너미고개-천불동계곡-비선대-소공원 (10.2㎞)

첫날 흐린 후 비, 다음 날 맑음. 기온 11~14



설악에 들면 설악에 취한다. 소청은 넋 놓고 구름을 보는 곳이고, 천불동은 계곡의

아름다움에 젖어 취하는 곳이다소청봉에서 희운각대피소로 내려오는 32도나 되는

급경사를 1시간 이상 내려서면 다리가 후들거린다. 천불동계곡은 그 후들거림을 진정

시켜 눈을 즐겁게 한다. 계곡이 끝날 때까지 감탄을 연발하는 보람찬 산행이 이어진다.

눈이 즐거운 대신 걸음은 느려질 수밖에 없다. 한 걸음에 천불동을 다 볼 수는 없다.

천의 부처가 갖은 형상으로 두루 나타났으니 시간을 가지고 몇 번씩 살펴봐야 다. 

오늘도 새로운 천불동을 보고 간다.





소청봉에서 희운각대피소 내려가는 길. 천불동계곡이 보이기 시작한다




천불동계곡. 위는 화채봉이다 / 무너미고개에서




천당폭포




양폭




양폭대피소




귀면암






좋은곳 다녀 오셨습니다..
예 늘 가도 좋은 곳입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