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의 향기/작물

향곡[鄕谷] 2018. 8. 31. 09:27






부추

양기를 일으키는 풀



과명 : 수선화과

생육 시기 : 4~11월

개화 : 8월






부추 (2018.8.29)



부추는 여러해살이 풀이다. 경상도와 충청도에서는 정구지, 전라도에서는 솔이라 하고,

지방에 따라 졸,분추 등 부르는 이름이 많다. 부추의 별명이 기양초(起陽草)이다. 양기를

일으키는 풀이라는 뜻인데 본초강목에 그렇게 나와 있다. 동의보감에도 부추는 더운

성질이 있어 열을 돋우고 혈액순환에 좋다고 했다. 어른들이 부추가 몸에 좋다고 하는

이유가 다 있었다.


부추는 한번 파종하면 4월에서 11월까지 재배할 수 있다. 잘 자라고 재생력이 뛰어나

1년에 5번이나 수확할 수 있다. 하도 잘 자라서 게으름뱅이도 키울 수 있다고 하여

게으름뱅이풀이라 부른다. 부추는 한자로는 구(韭)인데, 땅에서 풀이 무성히 자라는

모습을 그린 것이니 얼마나 잘 자라는 것인지 알 수 있다.


부추는 사찰에서는 오신채(부추,달래,파,마늘,생강 또는 양파)라 하여 금기시하고 

있는데, 제사 지내는 집에서는 부추를 올렸다. 부추가 생명력이 넘친다는 이유에서다.

김치,부침개,국,나물,만두속 여러가지로 만들어 먹지만, 비오는 날에는 아무래도

막걸리에 부추전이 생각난다. 맛에도 음양의 조화가 있어서 그럴 것 같다. 











부추 (2018.8.29)





별처럼 예쁜 부추꽃 ^^
사랑스럽게 많이 피어 은하수 같습니다.
예쁘고 아름다운 꽃을 이렇게 많이 피우니
부추 꽃대는 보물 창고인가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