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도 산처럼/경상 전라 산

향곡[鄕谷] 2006. 6. 8. 21:09

단정하고 청량한 육육봉

청량산(870.4m) / 봉화,안동 (2006.6.3~4)

선학정-청량사-자소봉-뒷실고개-의상봉-청량폭포(5시간)

입석-청량산성-축융봉-공민왕당-청량산성-입석(2시간반)

 

 

주세붕이 말하길 청량산은 단정하면서도 밝고 깨끗하며,

비록 작기는 하나 가까이 할 수 없는 산이라 하였다.

단정하면서 절도가 있고, 자태가 범접하기 어려웠던 산이다.

 

     청량산 육육봉을 아는 이 나와 백구

     백구야 헌사하랴 못 믿을 손 도화로다

     도화야 떨어지지 마라 어주자(漁舟子) 알까 하노라.

                                        - 이퇴계-

 

퇴계도 청량산에 대한 애착이 무척 깊었던 모양이다.

이런 궁벽한 산골에 기기묘묘 아름다운 형상을 빚어 놓았으니

시 한 수를 아니 남길 수 없었을 것이다.

 

의상대를 눈 앞에 두고 산을 다 내려 갈듯이 오르내리고,

절벽 사이길 찬 기운에 으시시 하고 정상 조망은 장쾌하다.

빼어난 별유천지 조망은 다음날 축융봉에 올라서야 마감할 수 있었다.   

 

 

 

 

 

 

 

 

 

 

 

 

 

 

 

 

 

 

우와~
정선비님,
청량산 다녀 오셨네요.
제가 많은 마음 내려 놓고 그리워하는 곳
청량사 !

명경지수의 청량산 자락이
눈에 잡힐 듯,
마음에 밟힐 듯,
그리움 담아 오랜 눈길 반가이 주고 있습니다

청량사와 명호천은 가까이 접해도
자락의 기슭 봉우리들은 오르지 못했어요

푸른 물결 가득 넘실거리는
싱그러움 한 아름 담으신 귀한 영상에
마음 정겨이 뉘이다 갑니다

좋은 날 안에서
환한 웃음 가득하시길요
주말의 편안한 시간에
고운 마음으로 머물고 가는 기쁨 전합니다.


ㅎㅎ 고운뜰 님이 다녀가시면 마음이 환해집니다.
청량산은 별유천지라 마음을 편히 놓을 수 있는 곳입니다.
혹시 시간을 낼 수 있으시다면
아름다운 산을 조망할 축융봉을 올라 보십시요.
청량사 건너편에 있는 봉우리 이지요
세상의 편안함과 호쾌함을 가질 수 있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