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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여자 2012. 8. 10. 15:43

 

 

[아프니까 청춘이다]

                                                                              김난도 지음

 

 

 

어제부터 읽기 시작한 책입니다.

 

"그래, 

 힘들겠지만 힘내..."

 

조용한 위로를 해주네요.

 

아직 완독하진 못했지만

맘에 들어오는 구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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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 내. 얘기가 길어졌지? 내가 늘 그래. 대신 긴 설교를 요약해줄께.

(선생님답지?)

 

일. 나태를 즐기지 마. 은근히 즐기고 있다면 대신 힘들다고 말하지 마.

 

이. 몸을 움직여. 운동하고, 사람을 만나고, 할 일을 해. 술 먹지 말고, 일찍 자.

 

삼. 그것이 무엇이든 오늘 해. 지금 하지 않는다면, 그건 네가 아직도 나태를 즐기고 있다는 증거야. 그럴 거면 더 이상 칭얼대지 마.

 

사. (마지막이야, 잘 들어!) 아무리 독한 슬픔과 슬럼프 속에서라도, 여전히 너는 너야. 조금 구겨졌다고 만 원이 천 원이 되겠어? 자학하지 마,

 

그 어떤 경우에도, 절, 대, 로.

 

 

 

 

그거 알아? 모든 것은 흘러. 지나고 나면 이번 일도 무덤덤해질 거야. 하지만 말야, 그래도 이번 자네의 슬럼프는 좀 짧아지길 바라.

잘 자.

(아니, 아직 자지 마. 오늘 할 일이 있었잖아?)

 

 

------------------------------------------------------------------------- 아프니까 청춘이다. (p.87) 발췌

 

 

 

힘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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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여자 2012. 7. 31. 10:32

 

 

 

[상대적이며 절대적인 지식의 백과사전]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당신은 도대체 누구인가?

  더 나아가기 전에 나는 미지의 독자인 당신을 더 잘 알고 싶다. 이 책은 대화형 백과사전이다.

  책장들을 넘기기에 앞서 당신의 이름과 나이, 직업, 국적을 말해주기 바란다.

  당신은 어떤 사람인가?

  당신이 살아가면서 가장 흥미를 느끼는 것은 무엇인가?

  당신의 강점은 무엇이고 약점은 무엇인가?

  당신이 간직하고 있는 가장 유쾌한 추억과 가장 고통스러운 추억은 무엇인가?

  당신의 부모, 당신의 친구, 당신의 꿈에 대해서도 듣고 싶다.

  당신은 어떤 종류의 음악을 즐겨 듣는가?

  당신은 어떤 종류의 책을 즐겨 읽는가?

  당신을 가장 화나게 하는 것은 무엇인가?

  당신을 가장 열광시키는 것은 무엇인가?

  이런, 이런 게 무슨 소용인가! 그런 건 아무래도 좋다. 나는 당신이 누구인지를 알고 있다.

  나는 내 책장에 와 닿는 당신의 손길을 느끼고 있다. 그것도 기분 좋은 손길을 말이다. 당신 손가락 끝의 지문에서

나는 당신의 가장 내밀한 특성을 읽어 낸다.

  지문은  당신의 아주 작은 일부분에 불과하지만 그 안에 모든 정보가 들어 있다. 거기에서 나는 당신 조상들의 유전

자까지도 알아낼 수 있다. 수천 명의 사람들이 너무 어린 나이에 죽어 버렸더라면 당신은 태어나지 못했을 것이다. 그

들이 서로 사랑하고 짝짓기를 한 끝에 당신이 태어난 것이다.

 

                                                                                           --중략--

 

  당신은 하나의 화학적 구조물이면서 훌륭한 건축물이다. 구성물질들이 적절히 배합되고 안정감 있게 평형을 이루며 완

벽하게 기능을 하고 있다. 그 복잡함은 이루 말할 수가 없다. 당신을 이루는 분자들은 다시 원자, 미립자, 쿼크, 진공으로

이루어져있고, 그 모든 것들은 전자기적인 힘과 인력과 전자의 힘으로 결합되어 있다. 그 절묘함은 우리의 상상을 초월한다.

 

                                                                                                 --중략--

 

 

 

  당신을 둘러싸고 있는 시공간의 모든 것 중에서 쓸모없는 것이라고는 아무것도 없다. 당신도 물론 쓸모없는 존재가 아니다. 하

루살이 같은 당신의 삶에도 어떤 의미가 있다. 당신의 삶은 막다른 골목으로 통하지 않는다.

  모든 것은 저마다 의미를 지니고 있다. 당신이 지금 이 책을 읽고 있는 것은 우연이 아니다.

 

                                                                                                         --중략--

 

 

 

 

 

  행동하라! 무엇인가를 행하라! 하찮은 것이라도 상관없다. 죽음이 찾아오기 전에 당신의 생명을 의미 있는 뭔가로 만들라.

  당신은 쓸모없이 태어난 것이 아니다. 당신이 무엇을 위해 태어났는지를 발견하라. 당신의 작은 임무는 무엇인가? 당신은 우연히 태어난 것이 아니다.

 

 

 

 

 

                                                                                                      -- 책 일부 내용 발췌 --

 

 

 

 

 

대학 다닐 때 동생이 빌려온 책을 읽었었다.

언 10년만에 다시 읽게 되었다.

절대적이면서도 상대적인 지식들..

지은이는 중학교때부터 이 책을 쓰기 시작했다고 한다.

자신이 아는 지식을 자신의 방식으로 풀어낸 백과사전인 셈이다.

과학관련 기자로 활동했던 경험과 그 당시 만날 수 있었던 저명한 과학자들로 부터 알게 된 지식을

섞어 만들었다.

 

책의 내용 중 나에 대해 묻는 이 단락이 기억에 남아 발췌를 하게 되었다.

세상의 모든 것은 상대적인 것 같다.

지식도 마찬가지고,

누구에게나 절대적인 지식은 없다.

 
 
 

book

아는 여자 2012. 7. 13. 09:57

어떤 생각

 

                                                                             이해인

 

산 너머 산

바다 건너 바다

마음 뒤의 마음

그리고 가장 완전한 꿈속의 어떤 사람

상상 속에 있는 것은 언제나 멀리서 아름답지

그러나 내가 오늘도 가까이 안아야 할 행복은

바로 앞의 산

바로 앞의 내 마음

바로 앞의 그 사람

놓치지 말라 보내지 말자

 

 

            

 

 

꿀벌은 꿀을 만들 때 꽃을 가리지 않는다.

만약 꽃을 가린다면 꿀벌은 결코 꿀을 만들지 못할 것이다.

시를 짓는 것도 이와 같다.

천지의 재주와 지혜가 뛰어나고, 사리와 도리에 밝은 기운은 예나 지금이나 조금도 다르지 않다.

그 가운데 글귀를 뽑아서 내 창자를 씻고자 한다.

 

                                                                               

                                                                                              [淸脾錄] - 이덕무

 

 

 

 

젊음을 구현하려면 세 가지를 줄여야 한다.

의심과 근심과 욕심이다.

의심은 마음의 고름이고,

근심은 마음의 주름이고,

욕심은 마음의 기름이다.

의심을 호기심으로,

근심을 관심으로,

욕심을 동심으로 바꾸자.

마음에 낀 고름과 주름과 기름을 쫙빼고 힘차게 노래하며 힘차게 약동하자.

 

                                                                             [다시 읽는 청춘예찬] - 주철환

         

 

 

 

                                                      

                                                                    [꽃이 지고나면 잎이 보이듯이 : 이해인 쓰고 황규백 그리다]에서 발췌

 

 

 

 

 

박완서 작가님의 작품을 읽었었다.

그 후에 이해인 수녀님 관련 기사를 보다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참 느낌이 비슷한 두 분 인듯하다.

 

이 책은 이해인 수녀님의 수필, 시를 비롯해 신문에 실렸던 글들을 묶은 책이다.

읽으면 읽을수록 마음이 차분해지고 따뜻해지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