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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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단청을 하지 않은 궁궐 건물, 창덕궁 낙선재(樂善齋)

서울 종로구 와룡동의 창덕궁 내에 있는 낙선재(樂善齋)는 단청을 하지 않은 소박한 건물로, 정면 6칸 측면 2칸의 단층 팔작기와지붕으로 헌종(憲宗)의 서재 겸 사랑채였다고 한다. 낙선재는 원래 창경궁에 속해 있었으나 근래에 창덕궁에 속하게 되었다고 하며, 석복헌(錫福軒)ㆍ수강재((壽康齋) 등 3개의 건물을 총칭하여 낙선재라 부르며 보물 제1759호로 지정되어 있다. 장락문(長樂門)은 낙선재의 정문으로 이 문을 들어서면 넓은 마당 뒤로 낙선재가 있으며, 집 뒤로는 큰 석재로 쌓아 만든 화계(花階), 굴뚝과 각 단의 꽃나무이 조화를 이루며 조원(造園)이 조성되어 있다. 낙선재(樂善齋) 현판 글씨는 청나라의 문인 섭지선(葉志詵)의 글씨이며, 대청마루 앞 주련(柱聯)에는 김정희의 스승인 옹방강(翁方綱)의 글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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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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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가장 한국적인 조선궁궐, 창덕궁(昌德宮)

서울 종로구 와룡동에 위치한 창덕궁(昌德宮)은 조선조 5대 궁궐 중 하나로, 1405년(태종 5년)에 풍수지리설에 근거하여 본궁(本宮)에 대한 피방(避方)의 궁궐로 건립하였다고 한다. 창덕궁은 동쪽에 자리 잡은 궁궐이라 하여 창경궁과 함께 동궐(東闕)로도 불렸으며, 임금과 신하들이 정사(政事)를 돌보던 외전(外殿)과 왕과 왕비의 생활공간인 내전(內殿), 그리고 자연 그대로의 휴식공간으로 꾸민 후원(後苑)으로 구성되어 있다. 창덕궁(昌德宮)의 정문인 돈화문(敦化門)은 2층 우진각 기와지붕의 중문(重門)으로, 궁궐 정문 중에서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문이며 보물 제383호이다. 궐내 각사(闕內 各司)는 왕실과 직접 관련이 있는 여러 관청들이 궁궐 안에 설치된 것을 말하며, 홍문관ㆍ내의원ㆍ규장각ㆍ검서청ㆍ예문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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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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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아름답고 황홀한 만추(晩秋)의 종묘(宗廟)

서울 종로구 훈정동에 자리한 종묘(宗廟)는 조선의 역대 왕과 왕비의 신위(神位)를 모시고 제사를 지내던 국가 최고의 사당으로, 태묘(太廟)라고도 한다. 종묘의 건축은 중국의 제도를 본떠 궁궐의 좌변(左邊)에 두었으며, 종묘 내에는 종묘의 중심인 정전(正殿)을 비롯하여 영녕전ㆍ전사청ㆍ향대청ㆍ악공청ㆍ재궁 등의 건물이 있다. 정전(正殿)은 종묘의 중심부분으로 긴 정전 앞에는 넓은 월대(月臺)를 두었고 사방으로 담장을 둘렀으며, 남쪽 신문으로는 혼령이, 동문으로는 임금을 비롯한 제관들이, 서문으로는 제례악을 연주하는 악공(樂工)과 일무원(佾舞員)들이 출입하였다. 정전은 1395년에 7칸의 규모로 처음 만들어졌고 여러 차례 늘려 현재는 19칸에 이르는 매우 긴 목조건물이 되었으며, 숭고하고 고전적인 건축미의 극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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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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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향기 평강랜드의 화려한 핑크뮬리와 다양한 꽃향기

경기도 포천시 영북면 산정리에 위치한 평강랜드는 평강식물원을 비롯하여 13개 테마정원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다양한 식물과 더불어 자연 속 나무숲을 산책할 수 있는 식물원이다. 평강식물원에는 특히 화사한 핑크뮬리(Pink muhly) 단지가 조성되어 있고, 꽃가람 온실에서는 꽃기린ㆍ제라늄ㆍ하와이무궁화 등 다양한 꽃향기를 만날 수 있다. 핑크뮬리(Pink muhly)는 햇볕이 잘 들고 배수가 좋은 곳에서 잘 자라는 벼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이며, 분홍색ㆍ자주색ㆍ보라색 꽃이 가을철 바람에 흩날리며 억새와 닮아 분홍억새라고도 부른다. 핑크뮬리는 높이 약 30~90cm까지 자라고 빽빽하게 덩어리로 뭉쳐 자라는 특성이 있으며, 잎은 녹색으로 길고 납작하고 꽃은 길게 꽃차례를 이루며 만발하고 풍성한 분홍색 꽃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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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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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숲과 습지가 있는 자연 휴식처, 평강랜드

경기도 포천시 영북면 산정리에 위치한 평강랜드는 자연환경 보호를 통한 생명존중과 환경보전 의식함양을 위해 1997년에 평강식물원으로 개장하였다고 한다. 평강랜드는 현재 우리나라 최초의 암석원을 보유한 평강식물원을 비롯하여 13개 테마정원ㆍ어드벤처 파크ㆍ이노수피아 리조트ㆍ평강 뮤지엄 등을 운영하고 있다. 평강식물원은 맑은 햇살과 깨끗한 공기로 가득한 아름다운 꽃과 더불어 자연 속을 산책할 수 있는 생태체험 학습장으로, 꽃의 정원ㆍ돌의 정원ㆍ물의 정원ㆍ나무의 정원ㆍ향기의 정원ㆍ바람의 정원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꽃의 정원은 자연 초지에서 야생화가 자라는 환경을 응용해 식물을 전시하는 정원이며, 물의 정원은 궁궐 내 연못에서 볼 수 있는 전통조경으로 꾸민 연못정원이며, 나무의 정원은 자연이 들려주는 다양한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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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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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광혜원(廣惠院)과 수경원(綬慶園) 터

서울 서대문구 신촌동에 위치한 ‘연세 역사의 뜰'은 우리나라 최초의 근대식 국립병원이었던 옛 광혜원(廣惠院) 건물과 영조의 후궁이었던 영빈 이씨(暎嬪 李氏)의 묘인 수경원(綬慶園)이 있던 자리이다. 광혜원(廣惠院)은 ‘큰 은혜를 입은 집’이라는 의미로 1885년(고종 22년)에 일반 백성의 병을 치료하기 위하여 세워졌으며, 설립한지 2주일 후에 제중원(濟衆院)으로 바뀌어 개원 당시부터 소급 적용하였다고 한다. 광혜원(廣惠院)은 갑신정변 당시 우정국에서 중상을 입은 민영익(閔泳翊)을 서양 의술로 살림으로써, 고종은 알렌(Horace N. Allen) 선교사의 서양식 병원 건립 건의를 받아들여 한성 재동에 설치하였다고 한다. 1886년도 보고서에 의하면 개원 후 1년 동안 1만 460명의 환자를 진료했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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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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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가뭄에 대비한 저수지를 공원으로 탈바꿈한 만석공원(萬石公園)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송죽동에 있는 만석공원(萬石公園)은 1795년(정조19년)에 가뭄에 대비한 구휼대책과 농가의 풍요로움, 그리고 수원화성의 운영 재원마련을 위해 조성한 만석거(萬石渠) 저수지를 공원으로 조성한 곳이다. 만석거(萬石渠)는 영조가 수원성을 축성하면서 수원성을 중심으로 동서남북에 네 개의 호수를 파고 방죽을 축조한 것 중에 북쪽에 자리한 것으로, 오늘날에는 용수원으로 이용되고 있다고 한다. 만석거는 1997년에 만석공원으로 개발하면서 둘레길을 조성하는 등 시민휴식공간으로 탈바꿈하였지만, 원래 만석거를 축조할 당시와는 상당히 다른 모습으로 변모하였다고 한다. 만석공원으로 조성되면서 저수지의 일부가 매립되어 원래의 규모보다 많이 축소되었으며, 제방의 위치가 바뀌면서 여의교가 사라지고 수문의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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