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두물머리의 겨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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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2020. 3. 6.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양수리에 위치한 두물머리는 북한강과 남한강 줄기가 한곳에 만나 한강의 본류를 이루는 곳으로, ‘두물머리라는 이름은 이들 두 강이 만나는 곳이라 붙여진 이름이다.

 

두물머리에는 수령(樹齡) 400년이 넘는 높이 30m 둘레 8m의 거대한 느티나무가 있으며, 이 나무는 두물머리의 운치를 한층 높여주며 이곳을 찾는 사람들의 편안한 쉼터가 되기도 한다.









 

양수리 일대는 충적지가 발달해 있고 하천변을 따라 발달한 저지대는 주로 논으로 이용되고 있으며, 주변에 위치한 세미원(洗美苑)은 연꽃단지로도 유명하다.

 

또한, 두물머리와 세미원을 연결하는 열수주교(迾水舟橋) 배다리는 민족 고유의 문화유산을 널리 알리고, 정조대왕의 효행과 설계에 참여했던 정약용(丁若鏞) 선생의 학덕을 기리고자 설치하였다고 한다.










 

두물머리의 다온광장 산책로는 지역의 특성을 고려한 생태복원 및 보전구역으로 두 강이 만나는 화합을 상징하며, 억새부들둥글레쑥부쟁이 등을 식재하여 조성한 생태보존 공간이라 한다.

 

이곳은 일반적인 산책로와는 달리 두물머리의 위치적 특성을 고려하여 북한강 줄기와 남한강 줄기를 형상화한 스토리텔링 개념을 도입하여 친환경적 공법의 순환형 산책로로 조성하였다고 한다.







 

두물머리 산책로에는 아직도 차가운 강바람이 옷깃을 여미게 하고 코로나 바이러스로 대부분의 사람들이 마스크를 쓰고는 있지만, 의외로 가족이나 연인들과 함께 나들이 나온 사람들이 많았다.

 

두물머리는 여유로운 분위기를 즐기며 산책하기도 좋지만, 먹거리로는 꽤 긴 줄을 서야만 먹을 수 있는 두물머리의 명물 연 핫도그’(순한 맛, 매운맛이 있으며 13,000)를 빼놓을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