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담스러운 하얀 꽃, 조팝나무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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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향기

2020. 4. 13.



봄의 전령사라 할 수 있는 벚꽃개나리꽃진달래꽃 등 봄꽃들이 흐드러지게 피는 요즘에, 이에 뒤질세라 하얀 조팝나무꽃 또한 주변 여기저기서 피기 시작한다.

 

조팝나무꽃은 줄기의 끝과 겨드랑이에서 흰색의 꽃이 4월 초순에 촘촘한 우산살 모양으로 무리지어 피며, 꽃이 핀 모양이 튀긴 좁쌀을 붙여놓은 것처럼 보이기 때문에 조팝나무꽃이라는 이름이 붙여진 것이라 한다.







 

조팝나무꽃은 추위에도 잘 견디기 때문에 정원도로변공원 등 우리주변에 관상용으로 주로 심기도 하고, 꽃꽂이 소재로도 많이 사용된다고 한다.

 

조팝나무 종류로는 꽃이 담홍색인 참조팝나무, 약간 덩굴성을 보이는 덤불조팝나무, 핑크빛 꼬리 모양의 꽃차례를 가진 꼬리조팝나무, 꽃이 둥근 형태로 모여 핀 공조팝나무 등이 있다고 한다.







 

조팝나무의 키는 1.5 ~2m 정도이고 줄기는 밤색이며 능선이 있고 윤이 나며, 잎은 어긋나기로 나고 끝이 뾰족하며 가장자리에 잔 톱니가 있다.

 

다닥다닥 붙어 있는 꽃모양이 멀리서 보면 눈이 내린 듯 화사해 보이기도 하지만 오히려 화려하지 않고 소담스러운 꽃이라 할 수 있으며, 특히 조팝나무는 향기가 있어 정원의 생울타리용으로도 많이 활용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