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종사(水鐘寺) 가는 길에 만나는 야생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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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향기

2020. 5. 19.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 운길산(雲吉山) 중턱에 자리한 수종사(水鐘寺)

다른 절과는 달리 계곡물이 흐르는 계곡을 따라 오르는 것이 아니라,

입구에서부터 경사가 워낙 심한 가파른 길이어서 자동차로 운전하며 오르기도 부담스러울 정도다.

 

수종사를 방문할 때는 부담스러운 자동차는 산 아래 입구에 주차해 놓고,

운길산 주변 곳곳에 유난히 많이 피어있는 미나리냉이 등 야생화를 즐기며

산행하는 마음으로 도보로 천천히 오르는 것이 오히려 마음 편하다.

 

 

 

미나리냉이는 전국의 냇가나 계곡의 그늘지고 습기가 많은 곳에서 흔하게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며,

꽃은 4~6월에 줄기나 가지 끝의 총상꽃차례에 지름 1cm쯤의 흰색 꽃이 피고

수술 6개 암술 1개이며 꽃받침 잎은 타원형에 녹색이다.

 

줄기는 높이 30~70cm 정도로 곧추서고 위쪽에서 가지가 갈라지며,

잎은 어긋나며 작은 잎 3~7장으로 이루어진 겹잎이고 가장자리에 불규칙한 톱니가 있다.

 

 

 

병꽃나무는 전국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갈잎 작은 나무이며,

꽃은 잎이 난 다음에 피며 꽃송이가 많고 독특한 모양새에 처음에는 황록색을 띠며 오래되면 붉은색으로 변한다.

 

병꽃나무 꽃 모양이 길쭉한 깔때기 모양으로 아래로 매달려 있으며,

그 모습이 마치 백자 병이나 청자 병처럼 생겼다고 하여 병꽃나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