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미원의 우아한 수련(睡蓮)과 잠자리

댓글 16

국내여행

2020. 7. 7.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용담리에 위치한 세미원(洗美苑)은 사계절 언제나 아름다운 물의 정원으로,

지난 2020. 6.19()부터 8.16()까지 세미원 연꽃문화제가 진행되고 있다.

 

세미원은 봄여름가을겨울 각 계절에 맞게 다채로운 행사를 실시하여 봄(4~6)에는 봄빛정원문화제,

여름(6~8)에는 연꽃문화제, 가을(9~10)에는 수련문화제, 겨울(12~3)에는 겨울빛문화제 등을 개최하고 있다.

 

 

 

세미원의 여름은 아름다운 연꽃 단지들로만 구성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꽃들과 함께

중앙 연못에서 우아한 자태를 뽐내고 있는 화사한 수련(睡蓮)들 또한 볼거리 중 하나로 할 수 있다.

 

예년에 비해 연못에는 아직 수련들이 많이 피질 않아 아쉽기는 하고 연못의 먼발치에 피어있어 접사도 어려웠지만,

연못가를 맴도는 다양한 잠자리들과 사진놀이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그나마 다행이었다.

 

 

 

수련(睡蓮)은 다년생 초본의 부엽성 수생식물로 6~7월에 개화하며,

흙탕물을 정화시키고 시든 꽃은 물속으로 모습을 감추고

열매도 물속에서 맺어 추한 모습을 결코 보이지 않는다고 하니 그 우아한 자태가 더욱 아름답다.

 

수련은 물속에 피는 연꽃이라 하여 수련(水蓮)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밤에 꽃잎이 접히는 잠자는 꽃수련(睡蓮)이라 하며,

수련을 보통 연꽃과 같은 꽃이라 생각하기도 하지만 수련은 연꽃과는 전혀 다른 꽃이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