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미원(洗美苑)에서 만나는 엄마의 정원과 세한정(歲寒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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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2020. 7. 9.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용담리에 위치한 세미원(洗美苑)은 물과 꽃의 생태정원으로,

지난 2020. 6.19()부터 8.16()까지 세미원 연꽃문화제가 진행되고 있다.

 

세미원에서는 우아한 연꽃과의 만남과 더불어

또 다른 볼거리로 김명희 갤러리 엄마의 정원이라는 색다른 흙 조각 작품들을 즐길 수 있으며,

세한도(歲寒圖)을 본뜬 세한정(歲寒庭)이라는 특별한 정원도 있다.

 

 

 

김명희 작가의 흙 조각 작품들을 전시한 엄마의 정원은 포근하고 기분 좋은 엄마 품속을 표현한 작품과

엄마 품속에 안겨있으면 따뜻하고 포근하다는 아가에 대한 엄마의 사랑이 듬뿍 담긴 다양한 작품들을 전시하고 있다.

 

세미원은 김명희 작가와 엄마의 추억이 깃든 소중한 공간으로, 한 해 한 해 늙어가는 엄마를 보는 안타까움과

그리고 커서 엄마가 되어 아이들을 키우며 느꼈던 기쁨 등 여러 가지 이야기를

감사하고 미안한 마음으로 표현하고자 작품들을 이곳에 전시하였다고 한다.

 

 

 

김명희 작가는 시각디자인을 공부하고 일러스트레이터로도 일하였으며,

중국 민간공예 특급대사인 위칭청에게 사사하고 있는 한국 유일의 제자라고 한다.

 

주요 경력으로는, 2013년 태국 Silpakorn 왕립대학 초청전시 및 워크샵, 세미원 엄마와 나 그리고 아이들전시,

코엑스 대한민국 상상엑스포 특별전, 2015 중국 위요 전시 및 페스티발 참여 등 다양하다.

 

 

 

세미원은 자연의 섭리에 따라 계절마다 다양한 축제가 열리고 있으며, 봄에는 봄빛정원문화제’,

여름에는 연꽃문화제’, 가을에는 수련문화제’, 그리고 겨울에는 겨울빛문화제등이 열리고 있다.

 

세미원 연꽃문화제기간 동안에는 다채로운 전시행사체험과 더불어 밤 22시까지 야간 개장도 하고 있으며,

관람요금은 일반 5,000원 어린이청소년경노 등은 우대요금으로 3,000원이다.

 

 

 

세한정(歲寒庭)은 추사(秋史) 김정희(金正喜)의 세한도(歲寒圖)을 본뜬 정원으로,

물과 꽃의 정원 세미원에서 만나는 특별한 공간이라 할 수 있다.

 

세한도(歲寒圖)는 김정희가 제주도에 유배 중일 때 소나무와 잣나무(松柏) 같은 선비의 지조와 절개를 표현한 그림으로,

그의 제자 이상적(李尙迪)과 사제간의 아름다운 인간애와 기구한 운명을 느끼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