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마솥(釜)을 닮은 3단 폭포, 삼부연 폭포(三釜淵瀑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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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2020. 7. 10.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 신철원리에 위치한 삼부연 폭포(三釜淵瀑布)

명성산 중턱의 계곡에 자리한 높이 20m3단으로 이루어진 폭포로, 가뭄이 아무리 심해도 폭포수가 마르지 않는다고 한다.

 

삼부연(三釜淵)이라는 폭포 이름은 폭포물이 떨어지는 곳에 3개의 바위구멍에 물이 고여

각각 노귀탕솥탕가마탕이라 부르는데,

세 번 꺾여 떨어지는 폭포수의 형상이 가마솥()과 같다하여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삼부연 폭포는 철원 팔경(八景)중 하나로 꼽히는 폭포로,

폭포 주변의 신비롭고 기묘한 기암괴석들과 더불어 아름다운 절경을 연출하는 폭포라 할 수 있다.

 

삼부연 폭포는 중생대 백악기의 화강암이 지표에 드러난 이후 흐르는 물에 의해 오랜 기간 침식되어 만들어졌으며,

폭포를 구성하는 화강암의 연령은 약 11,000만 년 전으로 측정된다고 한다.

 

 

 

삼부연 폭포에는 궁예(弓裔)가 철원을 태봉(泰封)의 도읍으로 삼을 때,

이 소()에 살던 이무기 3마리가 폭포의 바위를 뚫고 승천했다고 하는 전설도 전해진다.

 

또한 폭포 상류 3km 지점에 용화저수지가 있으며,

이곳에서 용이 승천했다는 전설이 있어 네 이름을 용화동이라고 부른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