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분홍의 정열적인 풀꽃, 풀협죽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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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향기

2020. 9. 25.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석현리에 위치한 장흥자생수목원은 개명산 기슭에 자리한 자연림 수목원으로,

풀협죽도 등 다양한 꽃들을 만날 수 있을 뿐 아니라 산림욕도 즐길 수 있는 숲이다.

 

풀협죽도(Phlox paniculata)는 북아메리카가 원산인 꽃고비과의 여러해살이풀이며,

공원이나 화단에 조경용으로 많이 심으며. 협죽초(夾竹草)라고도 한다.

 

 

 

풀협죽도(~夾竹挑)라는 이름은

줄기는 좁은 대나무(夾竹)를 닮았고 꽃은 복사꽃()을 닮았다고 하여 지어진 이름이라고는 하지만,

앵초와 꽃잔디를 더 닮아 보이기도 한다.

 

풀협죽도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 꽃나무인 협죽도(夾竹挑)와는 다른 60~120cm 정도 자라는 풀꽃이며,

내한성이 강하고 튼튼하지만 그늘에서는 꽃이 잘 피지 않는다고 한다.

 

 

 

풀협죽도 꽃은 6~9월에 분홍색홍자색흰색 등 여러 가지 색깔의 꽃이

원줄기 끝에 여러 송이가 밀착하여 둥근 원추꽃차례를 이룬다.

 

화관은 통처럼 생기고 윗부분이 5개로 갈라져서 수평으로 퍼지며,

꽃받침은 녹색이며 5갈래로 기와처럼 겹쳐지고 밑은 통 모양이며 수술은 5개이다.

 

풀협죽도 잎은 마주난 것과 3개씩 돌려나는 것이 있으며 피침형으로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가 밋밋하고 잔털이 있으며,

잎자루는 길이 10cm 가량으로 아주 짧다.

 

 

 

플록스(phlox)는 북아메리카에 50여종 내외가 자란다고 하며,

우리나라에는 풀협죽도드럼불꽃지면패랭이꽃 등이 재배되고 있다고 한다.

 

플록스(phlox)라는 이름은 그리스어의 '불꽃'에서 유래되었다고 하며,

빨간색에 가까운 진분홍색 꽃이 줄기 끝에 다닥다닥 모여 있는 모습이 매우 정열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