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수를 따라 산책하기 좋은 산정호수 둘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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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2020. 10. 19.

 

경기도 포천시 영북면 산정리에 자리한 산정호수(山井湖水)1925년에 관개용(灌漑用) 저수지로 만든 인공호(人工湖)이며,

부근의 강포저수지와 용화저수지와 함께 이 지역 농지개간에 큰 몫을 하였다고 한다.

 

산정호수는 1977년에 국민관광지로 지정하여 현재는 레저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하였으며,

호수를 따라 조성된 수변데크 둘레길을 비롯하여 놀이동산조각공원각종 보트를 탈 수 있는 유선장 등으로 변모하였다.

 

 

 

산정호수(山井湖水)라는 이름은 '산중의 우물과 같은 호수'라는 뜻에서 부르게 되었다고 하며,

산정호수의 면적은 약 0.26에 최고 수심 23.5m라고 한다.

 

산정호수는 여러 개의 산으로 둘러 싸여 있으며, 북쪽에는 궁예(弓裔)의 애환이 전해지는 명성산(鳴聲山)을 비롯하여

남쪽에는 관음산(觀音山)이 높이 솟아 있고,

서쪽으로는 망무봉(望武峰) 등으로 둘러싸여 사방에서 계류가 흘러든다.

 

 

 

명성산(鳴聲山)은 궁예(弓裔)의 망국의 한이 서려있는 명산으로,

궁예왕이 이곳에 은거하다 왕건과 최후의 격전을 벌이다 크게 패하자 온산이 떠내려가도록 울었다 하여

울음산 또는 명성산이라 불리게 되었다고 한다.

 

 

 

산정호수 둘레길은 호수를 따라 약 4km의 수변데크 산책로로 조성되어 있으며,

맑은 수질과 아름다운 산세를 즐기며 호수의 비경을 감상할 수 있다.

 

산정호수는 특히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국민관광지로,

호수 수변데크길을 따라 물길과 소나무숲길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