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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향기 긴 장마에도 빛나는 중랑천 바늘꽃

그동안 유래 없는 긴 장마와 폭우 등으로 중랑천(中浪川)이 범람하여 중랑천 주변 꽃단지에 조성된 꽃들이 모두 침수되기도 하였지만, 물이 빠진 후에도 화사한 모습으로 피어있는 꽃들을 보노라면 식물들의 끈질긴 생명력을 보는 것 같다. 바늘꽃은 바늘꽃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 풀이며, 햇볕이 잘 드는 물가나 풀숲ㆍ습지ㆍ개울 주변 등 우리나라 전역에서 자생한다. 바늘꽃이라는 이름은 꽃잎 아래의 씨방 모습이 바늘처럼 길게 생겨서 붙인 이름이라고 하며, 붉은 꽃은 홍접초(紅蝶草)라 하고 흰 꽃은 백접초(白蝶草)라고 한다. 홍자색 또는 흰색의 꽃이 7~8월에 원줄기 끝에 옆으로 길게 뻗으면서 군집을 이루며 잎겨드랑이에서 1송이씩 수상꽃차례를 이루며 핀다. 바늘꽃의 가늘고 긴 씨방이 꽃자루처럼 보이며, 꽃잎과 꽃받침 잎은..

댓글 꽃향기 2020. 8.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