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과사진

앨버트로스 2020. 9. 28. 09:12

 

 

 

 

문경새재 도립공원에 속한 신선암봉은 깎아지른 바위 절벽 위에 솟은 봉우리로 주변에 험난한 암벽 구간이 많지만 전망이 뛰어나 인근 명산들의 수려한 경관을 조망해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몇 해 전 절골을 기점으로 조령산과 연계하여 다녀왔던 신선암봉을 이번에는 북서쪽 용성골(한섬지기)에서 올라 깃대봉까지 이어가 본다.

 

 

 

△산행일자 : 2020년 9월 27일 (일)
△산행코스 : 원풍리 용성골 입구→신선암봉→928봉→깃대봉→말용초 폭포→출발점
△산행거리 : 10.9km (GPS 측정 기준)
△소요시간 : 7시간 10분 (휴식/사진 촬영 57분 포함)

 

 

 

 

 

 

 

산행 경로

 

 

원풍리 용성골 계곡 입구에서 신선암봉 북서 능선으로 올라
928봉과 깃대봉을 거쳐 치마바위골로 하산하는 코스이다.

 

 

 

 

 

 

 

산행 초입의 안내판

 

용성골 입구 3번 국도 교각 아래에 주차를 하고
용성골 펜션으로 이어지는 포장도로를 따라 산행을 출발한다.
이정표에는 이 부근을 한섬지기라는 마을 이름으로 표기하고 있다.

 

 

 

 

 

 

 

신선암봉 갈림길

 

용성골 펜션 위쪽 이정표가 있는 곳에서 숲길로 들어선다.
신선암봉 코스는 이곳에서 능선길(~2.8km)과 계곡길(~3.4km, 장치바위골)로 나뉜다.

 

 

 

 

 

 

 

한동안 이어지는 숲길

 

 

 

 

 

 

 

바위 전망터

 

갈림길에서 약 40여분 오르자 능선에 닿으며 바위 전망터가 나온다.
연풍면 방향으로 전망이 트인 바위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며 주변 경관을 담아본다.

 

 

 

 

 

 

 

연풍면 뒤로 펼쳐진 괴산의 명산들

 

 

 

 

 

 

 

연풍면 원풍리 마을 경관

 

 

 

 

 

 

 

조령산 능선 너머 희양산 방향 경관

 

 

 

 

 

 

 

조령산 촛대바위 능선

 

 

 

 

 

 

 

정상으로 이어지는 암릉

 

전망터를 지나자 협곡을 사이에 둔 암릉 구간이 나오고
암릉 왼쪽 장치바위골 너머로 깃대봉과 신선봉이 조망된다.

 

 

 

 

 

 

 

깃대봉과 신선봉

 

 

 

 

 

 

 

신선봉 능선

 

 

 

 

 

 

 

암릉 위에서..

 

 

 

 

 

 

 

암릉 위에서 돌아본 경관

 

 

 

 

 

 

 

진행 방향으로 솟은 봉우리

 

암릉지대를 넘으면 전방에 뾰족하게 솟은 봉우리까지 가파른 경사가 이어진다.

 

 

 

 

 

 

 

공깃돌 바위

 

뾰족봉을 넘어서자 신선암봉의 명물 공깃돌 바위가 나온다.
신선암봉에서 바라보면 공깃돌처럼 작아 보이지만 거대한 하트모양 기암이다.

 

 

 

 

 

 

 

공깃돌 바위에서 바라본 신선암봉

 

공기돌바위 암릉에서 다시 협곡으로 내려와 가파르게 신선암봉을 오른다.

 

 

 

 

 

 

 

신선암봉 정상(937m)

 

신선암봉은 충청북도 괴산군 연풍면과 경상북도 문경시 문경읍의 경계를 지으며
백두대간에 속하는 산으로 남쪽의 조령산과 북쪽의 깃대봉 사이에 위치한다.

 

 

 

 

 

 

 

신선암봉 표지석

 

괴산의 35 명산 중 하나이자 문경새재 도립공원에 속하는 신선암봉은 옛 문헌에는 지명 표기가 없으나
한국 지명 총람(1986)에는 신선봉으로 되어 있으며, 고사리봉 · 할미봉 · 온산으로도 불렸다고 한다.

 

 

 

 

 

 

 

공깃돌 바위 능선 너머로 보이는 서쪽 조망

 

정상에서 점심을 먹고 휴식을 취하며 주변 경관을 담아보는데
청명한 날씨지만 하늘에 짙은 구름이 가득해 사진이 무척 산만하게 보인다.

 

 

 

 

 

 

 

희양산~군자산까지의 서남쪽 조망

 

 

 

 

 

 

 

구왕봉 너머 속리산 마루금

 

속리산 쪽을 당겨보니 남서로 이어지는 백두대간 봉우리들이 첩첩이 늘어서 있다.

 

 

 

 

 

 

 

조령산 방향의 남쪽 조망

 

 

 

 

 

 

 

주흘산이 보이는 동쪽 조망

 

주흘산과 조령산 줄기는 계곡 아래 문경새재를 사이에 두고 동서로 마주하고 있다.

 

 

 

 

 

 

 

928봉 너머 북동쪽 조망

 

북쪽으로는 928봉을 비롯한 거친 암봉들이 험난한 산세를 드러내 보인다.

 

 

 

 

 

 

 

월악산이 보이는 북쪽 조망

 

신선암봉에서 928봉쪽으로 잠시 내려서자 전망이 활짝 열리고 멀리 월악산이 조망된다.

 

 

 

 

 

 

 

당겨본 월악산

 

 

 

 

 

 

 

진행 방향의 928봉과 그 뒤로 보이는 부봉

 

 

 

 

 

 

 

구절초와 쑥부쟁이

 

안부로 내려서는 가파른 구간에는 안전하게 계단이 설치되어 있다.
곳곳에 무리 지어 핀 꽃들과 가을빛으로 변해가는 숲을 바라보며 여유롭게 계단을 내려선다.

 

 

 

 

 

 

 

가을 분위기로 변해가는 숲

 

 

 

 

 

 

 

안부 사거리

 

안부에 내려서자 문경새재(~2km, 꾸구리바위)와 한섬지기(~4km) 방향을 가리키는 이정표가 보인다.
한섬지기 방향은 용성골 펜션 부근에서 계곡길로 이어진 장치바위골 코스이다.

 

 

 

 

 

 

 

돌아본 신선암봉

 

가파른 신선암봉의 나무숲 사이로 지나온 긴 계단이 보인다.

 

 

 

 

 

 

 

928봉 전위 암봉

 

 

 

 

 

 

 

바위틈 소나무와 멋진 조화를 이루는 암봉

 

 

 

 

 

 

 

바위를 화분 삼아 자라는 명품 소나무

 

 

 

 

 

 

 

돌아본 신선암봉과 조령산

 

 

 

 

 

 

 

928봉 로프 구간

 

첫 암봉이 928봉인 줄 알았는데 그 사이에 바위 절벽이 놓여있었다.

 

 

 

 

 

 

 

928봉에 다가서며..

 

 

 

 

 

 

 

928봉 정상

 

암벽과 숲이 어우러진 멋진 봉우리지만 이름은 따로 없고 정상은 나무숲이 둘러져 있다.

 

 

 

 

 

 

 

928봉을 지나 이어지는 봉우리

 

928봉에서 깃대봉까지 순탄한 구간이 나오기까지는 두 개의 암봉을 더 넘어야 한다.
여러 차례의 로프 구간을 지나며 스릴도 느끼지만 체력도 많이 소모된다.

 

 

 

 

 

 

 

고사목과 부봉

 

 

 

 

 

 

 

좀 더 가까워진 부봉과 주변 경관

 

 

 

 

 

 

 

바위틈의 명품 소나무

 

 

 

 

 

 

 

석문

 

바위 사이로 문처럼 틈이 열려있지만 드나드는 문은 아닌 듯하다.
길은 석문 앞에서 우회하게 된다.

 

 

 

 

 

 

 

부봉과 월악산

 

마지막 암봉을 지나고 갈림길에서 제3관문 방향으로 내려서자 비로소 길이 순탄해지고
부봉 뒤로 포암산에서 만수봉으로 다시 만수릿지를 지나 영봉으로 이어지는 월악산 능선이 보인다.

 

 

 

 

 

 

 

당겨본 월악산

 

 

 

 

 

 

 

당겨본 부봉

 

남북으로 뻗은 주흘산 주릉에서 북쪽 끝에 솟은 부봉은
앞쪽의 6봉을 비롯 6개의 암봉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나머지 3개의 봉우리는 뒤쪽에 가려져 있다.

 

 

 

 

 

 

 

부봉과 주흘산

 

 

 

 

 

 

 

치마바위골 너머 진행방향 경관

 

 

 

 

 

 

 

치마바위 슬랩을 드러낸 깃대봉과 신선봉

 

험로를 안전하게 통과한 것에 안도하며 깃대봉으로 이어간다.
도중에 하늘재에서 이화령까지 대간길을 걷는 산객을 만났는데 무사히 도착했길 빈다.

 

 

 

 

 

 

 

지나온 능선 뒤로 보이는 신선암봉

 

 

 

 

 

 

 

깃대봉 정상(835m)

 

깃대봉은 충청북도 괴산군 연풍면과 경상북도 문경시 문경읍의 경계에 위치하며
괴산의 35 명산 중 하나이자 문경새재 도립공원에 속하는 산이기도 하다.

화강암으로 이루어진 산의 모습이 깃대처럼 뾰족하다 하여 깃대봉이라 부르며
화강암 절벽이 치마를 펼친듯하여 치마바위봉이라 부르기도 한다.

 

 

 

 

 

 

 

깃대봉에서 건네다 보이는 신선봉

 

숲에 가려진 깃대봉 정상에서 유일하게 나뭇가지 사이로 신선봉이 건네다 보인다.

 

 

 

 

 

 

 

치마바위에서 바라본 경관

 

깃대봉에서 한섬지기(~3.6km) 방향으로 잠시 내려서면 치마바위 전망터가 나온다.
전망터에서는 지나온 능선과 신선암봉, 그 뒤로 조령산 마루가 보인다.

 

 

 

 

 

 

 

말용초 폭포

 

치마바위골 계곡에 내려서면 너른 암반을 드러낸 말용초 폭포가 나온다.
지금은 물줄기가 미약하지만 장마철에는 멋진 폭포수를 보일 듯하다.

 

 

 

 

 

 

 

말용초 폭포

 

 

말용초 폭포는 용성골 펜션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하여 접근이 용이한 만큼
비가 내린 직후 인근의 수옥폭포와 함께 멋진 폭포수를 감상할 수 있을 듯하다.

폭포를 지나 계곡을 건너면 용성골 펜션이 있는 마을이다.
마을을 내려와 출발지에 도착하여 산행을 마친다.

 

 

 

 

 

 

신선암봉 산행 안내도 (출처 : www.joytrail.co.kr)

 

 

 

용성골에서 오르내리는 구간이 멋지네요.
가을로 들어가는 초입이라서인지 구름낀 파란하늘도
전망도 좋네요. 감사하며 건강하시고 오늘도 행복한 날 되세요.
즐감하고 갑니다. 늘 안산 즐산 하시구요.
올초 부터 시작된 코로나19 바이러스는
10월의 마지막날까지도 극성을 부리고 있습니다
고운 단풍이 붉게 물들고 낙엽들이 떨어지는 아름다운 계절이지만
코로나로 많은 추억들을 남기지 못한채 2020의 해는 이제 두달을
남기고 있습니다
지금의 현실이 어쩌면 잊혀진 계절이 아닐지.....
오늘밤은 이용이 부른 "잊혀진 계절"로 마음 달래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