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재DIY, 나도 목공예가> 공간활용 맞춤형 책장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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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기는 산림청/DIY 목공체험

2017. 11. 29.

공간활용 맞춤형 책장 만들기





 필요한 공간에 가구를 하나 놓고 싶은데 기성품으로 판매하는 가구로는 딱맞는 사이즈의 가구를 놓을수 없는 경우가 있어요. 그럴 때 가구 DIY를 할 수 있다는건 참 행복한 일인데요.


얼마 전 이사한 지인 동생이 거실 아일랜드 식탁 밑에 책장을 짜넣고 싶다고 저의 미천한(?) 솜씨를 조금 빌려달라고 하더라구요.




바로 주방 싱크대와 연결되어 있는 이 아일랜드 식탁 밑 공간인데요. 기성품 가구로는 절대로 딱맞는 크기의 책장을 넣기 힘든 곳. 가구 맞춤 제작 하는 곳에 의외를 해야 가능한 상황이지요. 이럴때는 제가 늘 출동을 합니다 ㅎㅎ

딱맞는 가구를 몇번 짜넣어보니 가구사이즈를 체크할 때 가로사이즈, 세로사이즈를 한곳만 체크하면 나중에 완성된 가구를 넣다가 낭패를 볼수가 있어요. 겉으로 보기엔 바닥과 벽면 수직, 수평, 직각이 잘 맞아 보여도 아주 작은 오차로 어렵게 만든 가구가 잘 안들어가는 경우가 발생할수도 있거든요. 꼼꼼히 구석구석 사이즈 체크를 하고 제작을 해야 나중에 두번, 세번 일하는 난감한 경우를 피할 수 있어요.




원하는 사이즈 대로 재단서비스로 주문한 스프러스 18T 입니다.
삼나무로 제작하면 조금 더 저렴하게 제작할 수는 있지만 삼나무는 나무가 너무 무르고 황변현상도 심해서 스프러스로 제작했어요.




재단 받은 나무를 조립하기 전에 사이즈 오차 없이 잘 주문했는지, 주문한 대로 잘 절단되어 왔는지 가조립을 해보는건 필수예요 ㅎㅎ 아일랜드 식탁 가로 사이즈가 길어서 전체 길이를 절반으로 나눠서 두개로 제작하려고 해요.




가조립 후 문제가 없다면 조립 시작!
목공본드를 바르고 작업하면 더 튼튼하게 조립할 수 있어요.
혹시나 나중에 해체를 해야 할 일이 발생할 때는 본드작업 안했을때가 쉬우니 경우에 따라 선택하시면 될것 같아요.




이중기리 작업으로 피스 머리가 튀어나오지 않도록 조립해 주어요.




목공을 할 때는 작은 도구도 작업을 쉽게 해주고 완성도를 높이는데 도움이 되더라구요.
요건 코너클램프인데 직각으로 조립할 때 힘을 덜들이고 조립이 가능하게 도와줘요.




디귿자 모양으로 먼저 조립하고 있는 상태에 찍어본 사진이예요.



선반을 조립할 때는 간격재를 사용해서 조립하면 조금 더 쉽고 정확히 조립할수 있어요.




똑같은 모양으로 두개를 만들었어요.




피스 자국은 목공본드를 바르고 목다보를 끼워서  깔끔하게 마무리 해 주어요.




다보톱을 이용해 최대한 깔끔하게 잘라내 주면




이렇게 깔끔하게 마무리 된답니다.




지인 동생이 원목색상 그대로를 원해서 투명바니쉬 작업을 3회해서 완성했어요.
바니쉬 - 사포질 - 바니쉬 - 사포질 - 바니쉬 - 사포질
최대한 얇게 바니쉬 칠을 해주고 열심히 정성들여 사포질 할수록 완성도는 달라지는게 목공이더라구요.




배송 완료! ㅎㅎ
아일랜드 식탁 아래에 쏙 들어갔어요.




며칠 후 제가 만들어준 책 정리했다고 지인 동생이 찍어서 보내준 사진이랍니다.

이사 가기 전 거실 전체에 티비를 없애고 아이들 책만 놓았던 집인데 거실이 너무 지저분해 지더라며 거실에서 책장을 없애고 싶다고 요렇게 아일랜드식탁 밑 공간을 활용하고 싶어 했거든요.

기성가구로는 딱맞는 사이즈를 찾기 어려운 공간도 가구 DIY로 딱맞는 책장을 만들어 넣을 수 있답니다.
 





※ 본 기사는 산림청 제8기 블로그 기자단 전문필진 오영은 기자님 글입니다. 콘텐츠의 무단 복제를 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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