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미라, 와이어로 개성있게 키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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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기는 산림청/셀프 홈 가드닝

2019. 9. 17.





 초록잎에 가장자리 흰무늬 잎이 싱그러운 푸미라예요. 잎에서 사그락~ 소리가 나는 푸미라는 늘어지게 키워도 좋고 벽이나 나무 등을 타고 자라는 착생력의 특성에 맞게 지줏대를 만들어 모양을 내며 키워도 좋아요. 








 푸미라 리스, 와이어를 이용해 키우기


와이어로 둥글게, 혹은 하트 지줏대를 만들어 키우기도 하는데요. 전에 하트 모양 와이어 지줏대 하니 처음에는 예쁜데 지날수록 모양이 사라져 요즘은 둥글게 해서 키우고 있어요. 



그냥 키울 때의 모습



와이어를 둥글게 말아 꽂아, 지줏대를 만들어 리스 느낌이 나도록 키우는 방법입니다.

단순하면서 어렵지 않은 방법이라 이렇게 키우면 늘어진 줄기가 다른 화분에 걸리거나 한쪽으로 방치해서 물주는 걸 깜박하는 일은 잘 생기지 않아요.




굵은 네임펜 심 정도의 와이어



와이어는 너무 가늘지 않고 굵어야 좋습니다. 지나치게 가늘면 쉽게 휘고 푸미라 고정 시 쉽게 변형이 와서 지줏대 역할이 오래가지 못 할 수 있습니다. 







 와이어 고정하기 


화분은 그냥 키울 때보다 좀 더 큰 사이즈가 좋습니다. 분갈이 후, 와이어를 둥글게 휘어 한쪽씩 화분 깊이 꽂습니다. 넉넉하게 잘라야 깊이 꽂을 수 있고 흔들림 없이 지줏대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좌, 우로 꽂은 후 단단히 고정이 되도록 합니다. 






다른 푸미라 화분도 좀 더 큰 화분에 분갈이 후, 같은 방법으로 지줏대를 만들었습니다. 





일반 화분과 달리 와이어를 고정해서 키운다면 일반적으로 키울 때보다 조금 높고 큰 화분이 좋습니다. 

분갈이를 할 때는 위에 물을 부어줄 여유 공간이 최소 1cm이상 생기도록 여유를 줍니다. 






막 분갈이 한 후라면 물을 한 번 줍니다. 그리고 흙 가장자리를 손으로 꾹꾹 눌러줍니다. 저 과정 없이 와이어를 고정하면 시간 지나며 와이어가 내려앉고 고정된 푸미라도 모양이 흐트러질 수 있습니다. 


흙을 적당히 누르고 와이어를 양쪽으로 고정하면 됩니다 





지줏대를 꽂은 후는, 와이어를 꽂은 주변 흙을 꾹꾹, 꾹꾹~ 최대한 많이 눌러 와이어가 흔들림이 없도록 합니다. 








 푸미라 줄기, 와이어에 자리잡기 


지줏대를 꽂은 후, 긴 줄기부터 와이어에 걸듯 기대듯이 자리잡아줍니다. 한줄기씩 합니다. 만약 긴 잎이 적다면 조금 더 키워 천천히 하면 됩니다. 






완성된 모습입니다. 특별히 줄기를 억지로 걸지 않아도 가장 긴줄기부터 하나씩 양쪽으로 나누며 자리잡으면 됩니다. 




왼쪽의 그냥 키울 때와 오른쪽 지줏대 한 후의 모습 



프릴 형태 토분은 윗부분이 옆으로 퍼지는 형태로, 물을 줄 때를 생각해 푸미라를 깊이, 아래로 여유있게 심습니다. 너무 위로 심으면 물을 부어줄 틈이 없어 건조로 손상이 올 수 있습니다. 






성장에 방해 안 되게 별 소품을 걸었어요 






 초록동그라미, 그 행복 


아파트 단지 야외 정원으로 나왔습니다. 한적한 놀이터 옆, 산책로입니다. 여름 햇살에 푸미라의 초록이 반짝입니다. 

얼마 안 있어서, 저 동그라미 너머 반가운 가을이 고개 내밀거 같아요. 우리 마음 속 기분좋은 가을바람이 저기서 오면 좋겠습니다 





산림청의 귀여운 인형도 잠시 함께 합니다. 이 인형은 차에 걸어도 좋고 그냥 두어도 소품으로 참 예쁜 기분좋은 캐릭터입니다. 


개성있고 특별한 식물이 많지만 평범한듯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는 식물 푸미라는 이렇게  그 초록에 조금 더 새로운 느낌으로 오늘도 함께 합니다. 

비용이나 키우는 방법 부담이 있는 식물보다 부담은 적고 개성있게 함께 할 식물이 있으면 좋을 것 같다는 분들은 푸미라 한 번 키워보세요. 



* 푸미라 잘 키우기 

- 빛 : 강한 해를 피해 밝은 곳, 반그늘이 좋습니다. 


- 물 : 겉흙이 마르면 흠뻑 줍니다. 물이 부족하면 잎이 쳐지고 가장자리부터 마릅니다. 푸미라의 손상 원인으로 주로 물부족을 들 수가 있습니다. 푸미라 화분 윗부분에 물 줄 때를 고려해 1cm 이상의 공간을 남기고 심어서 겉흙이 바싹 마르면 화분 배수구로 물이 흘러 나올 때까지 흠뻑 줍니다. 


- 온도 : 베란다 등에서도 겨울을 잘 납니다. 다만 한겨울 야외에서는 냉해를 입을 수 있습니다.


- 지줏대 만들기 : 화분 높낮이와 크기 등을 고려해 굵기를 적당히 합니다. 너무 가는 굵기보다 굵고 힘있는 굵기로 선택합니다. 여유있게 잘라 화분 아래로, 깊이 잘 꽂고 고정합니다. 






※ 본 기사는 산림청 제10기 블로그 기자단 전문필진 송현희 기자님 글입니다. 콘텐츠의 무단 복제를 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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