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힐부득과 달달박박의 전설이 전해지고 있는 창원의 백월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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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est 소셜 기자단 -/2020년(11기)

2020. 4. 23.





 창원 의창 구 북면 마산리의 백월산은 산의 높이는 해발 423m로 높지 않는 산이나 오랜 세월을 통해 구전되고 있는 내용이 우리나라 역사 속의 사실로 기록되어 전해지고 있는 이름난 산입니다. 위의 이미지와 같이 정상에는 어마하게 높이를 자랑하는 사자바위가 있습니다. 

 




 백월 산에 전해오고 있는 역사 속의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삼국유사에서는 동향 출신인 노힐부득과 달달박박이 불문에 귀의하기로 결의하고, 달달박박은 백월산 북쪽 사자암 아래 판자로 만든 판방(板房)에서 수도하였다고 하며, 노힐부득은 백월산 동남쪽 고개의 돌무더기 아래 돌로 만든 뇌방에서 수도했다고 합니다. 지금도 사자암 주위에는 기와 조각이 흩어져 있고, 바위틈에는 가뭄에도 마르지 않는 샘이 있어 위의 사실을 뒷받침해 줍니다. 또한 남백리에서 월계리로 넘어 가는 고개 아래에는 암석의 쇄설물로 이루어진 돌무더기가 있다. <참고 : 네이버 지식백과>






백월 산의 남북에 통일신라시대의 절터가 남아 있는데 백월산 남사지와 북사지가 그것입니다. 

백월산 남사지는 남백리에 있습니다. 이 절은 백월산의 남쪽 기슭에 입지하며, 절터의 동쪽으로는 작은 내가 흐르고 있습니다. 현재는 절터는 감나무 과수원으로 개간되었고, 이 일대에서 많은 양의 도기와 기와 조각들이 채집됩니다. 또한 경작지의 둑에는 석탑의 옥개석 등이 방치되어 있으며 이에 근거할 때, 탑재의 주변이 금당지일 것으로 추정됩니다.[네이버 지식백과] 백월산 [白月山]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  







 백월산을 오르며 


 백월산은 육산으로 산행길이 소나무 숲 사이로 길이 나 있습니다. 급경사가 아니며 약간의 경사지를 오르면 다시 평탄한 길이 나타나 산행에 자신이 없는 사람도 어려움을 느끼지 않고 산행을 할 수 있습니다. 지금은 울창한 잿빛 소나무 사이에 진달래가 피어 햇볕을 받아 화려함을 더하고 있어 걷기에 더욱 좋았습니다. 







 산의 기슭은 창원의 명산 북면의 단감나무 과수원으로 개발이 되어 있고, 산의 숲은 80% 이상 소나무로 이루어져 있는데 몇 년 전부터 소나무 재선충이 발생하여 구제하기 위하여 대대적인 방제를 하여 곳곳에 소나무 무덤이 만들어져 있었습니다. 





 소나무 재선충의 방제사업을 펼치고 난 다음에 발생한 소나무는 아직 잎이 발갛게 마른 모습을 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짧은 시간에 산의 정상부근에 도착하였습니다. 

정상에 팔각정이 세워져 있고 산불감시요원이 매일 힘들게 이 높은 산 정상에 올라와 산불방지를 위해 근무하고 있습니다. 





 정상 부근에 있는 백월정과 산불감시초소가 있으며 정상에서는 감시초소 방향으로 산불 방지를 위한 감시 카메라가 쉼 없이 360도 회전하며 쫒고 있습니다. 






 백월산 정상에서 조망되는 풍경      

  

 정상에서 북쪽방향으로 바라보면 강원도 태백에서 발원하고 경북을 거쳐 가까이는 의령군 함안군 거쳐 700리를 흐른 낙동강의 물줄기가 지금은 창녕군과 창원시를 경계를 이루며 김해 시와 부산을 향해 유유히 물줄기를 늘이고 있는 모습이 시야에 들어옵니다. 






넓은 들판 건너에 있는 건물이 집단으로 보이는 곳 왼쪽은 아파트 주택지역이며 오른쪽은 창원의 관광지 창원 북면에 있는 마금산 온천장입니다. 해수병에 특별한 효능이 있어 옛날부터 소문이 난 곳으로 많은 손님이 찾고 있는 곳입니다. 






이미지의 가운데 중심부에 솟아 있는 산은 국립창원대학의 배경 산이며 창원시를 품어 안고 있는 정병산의 위용입니다. 






길에 가로로 들어 누워 있는 듯 길게 펼쳐 있는 산은 창원이 자랑하는 <고향의 봄> 동요의 산실이 되는 천주 산 입니다. 천주산은 전국에서 진달래가 아름답기로 이름이 나 있는 산입니다. 





노힐부득과 달달박박이 불문에 귀의하기 위하여 수도하였다는 사자바위는 지금도 위용을 보이고 있으며 그 바위에 소나무 한 그루가 하필이면 왜 저 악조건의 바위에 자리를 잡아 힘들게 자랐을까 하는 애잔한 마음을 갖게 하여 보는 이의 마음을 아프게 합니다. 






겨울 철새의 요람인 창원 주남저수지 동판지의 수면이 햇빛을 받아 반질거리고 있습니다. 지금은 멀리 고향으로 제 고향으로 돌아가고 난 뒤라 조용한 주남저수지입니다. 





 창원 동읍과 대산면의 넓은 들판과 주남저수지 그리고 비닐하우스 단지의 모습이 시원하게 시야에 들어옵니다. 






 우리나라 산에 봄이면 제일 먼저 잿빛 나무 가지 사에서 붉고 환한 꽃을 피우는 진달래가 지금 백월산 산속 숲에서 피고 있습니다.





회색과 진한 잿빛의 겨울 산에 봄의 눈을 뜨는 듯 노란색의 정신 번쩍 들게 하는 산수유와 노란 빛의 새잎이 꼭 화폭에 수채화 물감을 묻힌 붓으로 획 그은 듯 색감이 돋아납니다.      






 새봄을 맞이하는 백월 산의 야생화


묵은 잎이 쌓인 곳에 사나운 자리에 아름다운 산자고가 한 송이 피어올랐습니다.  








여러 가지 색이 아름답게 나타나 있는 현호색입니다.





양지꽃과 또 다른 꽃이 봄을 맞이하여 아름답게 피었습니다. 





야생화는 아니지만 생강나무 꽃과 과일 나무 꽃이 화려하게 피어 초봄의 산야를 아름답게 꾸미고 있어 봄은 생명의 계절임을 확인하게 합니다. 


백월산은 경남 창원의 시민이 즐겨 찾는 산으로 외지의 분들도 마금산 온천과 연계하여 외지의 손님도 산행과 온천욕을 겸할 수 있는 광광명소로 활용하면 좋은 곳으로 소개합니다. 






※ 본 기사는 산림청 전문필진 서정호 기자님 글입니다. 콘텐츠의 무단 복제를 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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