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 베리 맛있는 베리 : 1탄> 산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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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는 산림청/생생! 산림정보

2020. 6. 24.

 

 

따뜻한 봄날이 지나고 무더운 여름이 다가오는 요즘, 제철을 맞은 과일이 있습니다. 바로 산딸기입니다. 우리 주변 산과 들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산딸기는 시선을 사로잡는 붉은 빛과 상큼한 맛으로 인기가 좋습니다. 여기서 잠깐! 산에서 나는 딸기들은 모두 산딸기일까요?

 

 

 

 

산에서 나는 딸기를 통칭해서 산딸기라고 부르지만, 여기에서 말하는 산딸기(Rubus crataegifolius Bunge)는 엄연한 하나의 종입니다. 일반적인 딸기와는 다르게 나무에서 열매가 달립니다. 이런 딸기들을 보통 ‘나무딸기’라고 하는데 우리나라에는 산딸기와 복분자딸기를 포함해 멍석딸기, 멍덕딸기, 줄딸기, 곰딸기 같은 나무딸기들이 있습니다.

 

 

 

 

산딸기는 전국의 산과 들에서 흔히 자라는 낙엽성의 관목으로, 나무는 1~2m 정도로 아담하며, 5월 중순 하얀색 꽃을 피워낸 후 6월에 붉은색 열매를 맺습니다. 열흘 내외의 짧은 기간에만 열매를 맺고 수확 후 유통기간도 길지 않아서 더욱 귀하게 여겨지는 계절 과일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충북 옥천의 먹딸기나 경북 포항의 홍딸기 등이 유명합니다.

 

 

 

 

산딸기는 평균 당도가 12Brix 정도로 귤의 당도와 비슷합니다. 또한, 안토시아닌, 비타민 C, 탄닌 등의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항암작용 및 면역력 향상에 탁월한 효과가 있으며, 원기회복 및 피부 미용에도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산림과학원의 연구에 따르면, 산딸기는 외국에서 들여온 블랙라즈베리(북미산 복분자딸기)나 토종 복분자딸기와 비교해서 총 플라보노이드* 함량이 3배 가량 높다고 합니다. 항산화 활성이 뛰어난 산딸기를 섭취한다면 활성산소 제거를 통해 노화 예방과 세포 보호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플라보노이드: 항산화, 항혈전, 항염증, 항당뇨, 항암 등의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인체에 유익한 물질

 

 

 

 

전 세계적으로 다양한 딸기(베리)류가 있지만, 그중에서도 산딸기는 맛과 향이 매우 뛰어납니다. 햇살 듬뿍 받고 자라난 Very Very 맛있는 Berry, 산딸기로 맛과 건강을 함께 챙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