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삶과 인생/지난시절 추억을 그리며(성장과정

방랑객 김삿갓 2012. 12. 23. 03:49

 

 

 

 

 

 

 

 

 

 

 

 

 
 
 

나의 삶과 인생/지난시절 추억을 그리며(성장과정

방랑객 김삿갓 2010. 2. 1. 21:11

얼마전

속이 더부룩하고,메스껍고,

밤늦게 새벽이면 가슴통증과 함께 찢어질 듯 아파오길 며칠째

도저히 안되어 휴가를 내고,

병원에 가서 위 내시경 검사 접수를 하고 기다리는데....

간호사가 위 내시경 검사를

일반으로 할까요? 수면으로 할까요? 하길래 잠깐 망설이다

예전에 아버지가 위암검사시 내시경검사를 했는데,,,,보호자로 따라가서 간호사가 묻길래

내가 "일반"으로 했는데....그 당시 아버지가 엄청 고통스러워하고, 나중엔 눈물까지 흘리며,

눈동자에 피멍이 들 정도로 힘들어하신 모습이 순간 영상기가 스쳐가듯 생각났다.

그래서

난 아버지도 했는데,내가 젊은사람이 "일반검사" 하지 못할까하는 생각에 자신있게

위 내시경검사를 일반으로 접수했다.

구강내 마취를 하고,소독을 한 후 상담했던 내과의사가 직접와서 긴 호스를 내려 내 입속으로

집어넣었다.순간 소스라치게 놀랐고,조금 있으니 깊숙히 기도내로 들어오는데,,,숨이 차고,

눈동자가 뒤집힐 정도로 기도가 꽉 막히는 것처럼 느껴졌다.

의사는 조금만 참으면 된다...숨을 크게 쉬어라,,,고 하는데,,,,난 그 말은 귀에 들어오지 않고,

양손으로 호스를 뽑아버리고 싶은데,,,,도저히  숨을 쉴 수가 없고//죽을것만 같았다.

의사가 다시 묻는다...[도저히 못 참겠느냐? 조금만 참으면 된다...]

나의 모습을 보던 의사가 다시 묻는다....[호스를 뺄까요?] 난

말은 못하고,,,고개만 끄떡인다. 그순간 내시경호스가 기도내에서 쑤욱 빠져나오는 순간

나는 숨을 쉴 수가 있었고,,,,그순간 난 살았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의사는 [조금만 참으면 되었는데....다시 수면내시경으로 합시다.]하길래 난 [네]하고 고개를 끄떡였다.정말로 많은 눈물이 났다.

내가 하도 눈물을 많이 흘리니 간호사가 다가와서 휴지로 내 눈물을 닦아주었다.

난 힘들어서 눈물이 나기도 했지만,사실 그순간 아버지의 모습이 생각나서 눈물이 났다.

아버지가 위내시경 검사할땐 그렇게 힘든순간을 가까스로 참고 이겨냈는데,,,그 고통을 이제사 새삼 느끼고,있었으니 이렇게 힘들줄 알았더라면 그 당시에 아버지도 일반검사가 아닌 수면내시경검사를 해 주었더라면 더 힘들지는 않았을 걸 생각하니 절로 눈물이 났다.

지금은 아버지가 돌아가신지 5년>>>

그 고통의 순간,그 힘든 모습을 이제사 이 불효자식은 느껴봅니다.

그렇게 힘들 줄 알았더라면 손쉬운 방법도 있는데....그것을 선택(수면내시경검사)해서 해 드리지 못한것에 대한 죄책감이 물밀듯이 밀려왔다.

수면내시경 검사를 위해선 심전도 검사가 필요하다 하여 검사대기실에 있는데,

왜 그렇게 "아버지" 생각이 많이 나는지.....새삼 아버지의 존재가 느껴지는 것 같았다.

심전도 검사를 하고,수면내시경 검사하러 갔더니 간호사가 내 눈물을 보고 "그렇게 힘들었어요?"한다.

난 말없이 웃었다.마취약을 먹고 잠깐 눕고,얼마뒤 간호사가 일어나라고 한다.

위 수면내시경 검사 끝났다고,,,,,나참 얼마나 황당하던지.....그래서그런지 또 아버지생각이 났다.

내과실 앞에 검사결과를 기다리고 있는데,.,,,,이렇게 수면내시경검사가 쉬운걸 나두고,아버지를 힘들게 한 내 자신이 얄미워지고,아버지께 죄송한 생각이 드는순간 또 눈물이 났다.

세상사 모르면 모든것이 병이라고 하더니만,

이번 위내시경검사를 받으면서>>>아버지의 존재가 그리워진 하루였다.

조만간 아버지 뵈러 대전현충원에나 다녀와야 되겠다...

내 위내시경검사 결과는 위가 헐었다고 하네...관리를 철저히 하라고 하니...

몸을 챙겨야 되겠다...

아버지를 떠나보낸 몇해인데...아버지의 존재가 이렇게 내 가슴으로 다가오는 것은

내가 아버지를 너무 그리워하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나의 삶과 인생/지난시절 추억을 그리며(성장과정

방랑객 김삿갓 2009. 12. 7. 01:32

5일 오후 15시경 오랜만에 대곡에 들러

어머니를 기다리는 동안///

시간이 많이 남아 잠시 대곡중학교와 대곡고등학교를 돌아보았습니다.

토요일 오후 늦게라 아무도 없는 텅빈 교정엔 찬바람에 낙엽만 뒹굴고,

이리저리 흐트러져 가는 나뭇잎을 보면서 쓸쓸함이 묻어나더이다.

거기다가 고등학교 도서관뒤 헝클어진 배추를 보니 허전함이 더해오네요..

여기저기 돌아보다

중학교 관리직원의 이야기에 의하면 중학교는 전교생 98명,고등학교는 30명도 안된다고 하네요.

그 수많던 우리 친구들.선배,후배들은 뒤로하고,학교가 폐교될 위기까지 도달했다니 더 마음이 아파옵니다.

친구들이여>>

이 사진을 보며

옛추억을 생각하면서...우리 학교의 현주소를 다시 생각해보는 마음을 가져봅시다.ㅋㅋ 

 

 

 이름은 예나지금이나 변함없이>>

 이 비석은 우리 학교 다닐적엔 없었지 아마///

  학교 교정은 변함없이///아참 포장은 새로워졌네.

  하경완 회장님의 기념비는 아직 그대로인 것 같네..

 우리들은 모두 시골농부의 자식이라...정직하고,성실하게는 살아가고 있을거야 그치?

  햇빛찬란한 교정앞에 잠시 섰다.

 국기봉은 변함없이 휘날리고...

  하경완 회장님의 후배에 대한 따뜻한 사랑으로 어학실과,도서관을 지어주신 덕에 우리들은.....?

 테니스장 앞의 산수화는 겨울의 찬바람에 더더욱 발갛게 달아오르고.....

 누군가가 심어놓은 배추밭에서 흐트러져 있는 것을 보니 우리 학교의 현실을 보는 것 같다.

 학교 정원내에 이름모를 빨간 돌사과처럼 생긴 과일이 이쁘다...

 대곡중학교 운동장  잔디밭에 포장까지...이런 좋은시설은 학생이 없으면 무의미하리...전교생이 98명이라는데...

우리 친구들 그리고 선배.후배들이 모두 모여 내년 봄,가을 축제한마당이 여기서 펼쳐지길 기대하며//

 신축 체육관이 저만치 있어 학교운동장이 더욱 뽐내고 있네.

 중학교 뒤편에 들어서니 황량한 운동장이 마음이 아파

 학교 뒤편 꽃동산에  이런 좋은 꽃말표지가 있어서.....

  꽃동산에 올라서니 선배님의 기증 기념비가 있고,,,

  우리들의 교가도 새겨져 있어 감동이 밀려온다..

  우리 중학교 시절 늘 곁에있던 하경완 회장님의 기념비가 아직도 그대로....세월의 흔적이랄까//이끼가 돌층계 사이로 보이고....

 우리 친구들도 모두가 이런 건강한 인연으로 오늘을 살아갔으면.....

 우리 대곡중학교 꽃동산이 이렇게 변해있네요...지금은 겨울의 황량한 찬바람에 모두가 앙상하게 변해있지만,내년 봄이면 형형색색 저마다 아름다운 자태를 빛낼 꽃들이 여기에 있을것이니 우리 친구들 그때를 생각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