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나들이/민속촌(民俗村)

앵봉(鶯峰) 2015. 2. 22. 05:23

웃음과 해학이 담긴 예술세계 “한국민속촌 탈춤전시관”

 

탈춤은 파계승, 몰락한 양반, 무당, 사당, 거사, 하인 등 다양한 계층의 인물들을 통해

조선시대 서민문화의 특성을 대변하며, 흥겨운 놀이이자 당시 사회지도층에 대한 날카로운 풍자를 담고 있어

재미는 물론 조선시대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한국민속촌 탈춤전시관에서는 평소에 알지 못했던 탈춤에 대한 설명과 함께 봉산탈춤과 북청 사자놀음 등

다양한 탈춤의 모습을 디오라마(축소모형)로 하나하나 제작해 실감나게 보여주고 있으며,

또한 전시관 입구에서는 각종 탈을 만드는 장인의 모습을 직접 볼 수 있다.

 

=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보라동 한국민속촌에서 =

 

 

 

 

 

 

 

 

 

 

 

 

 

 

 

 

 

 

 

 

 

 

탈의 뜻

1. 종이나 나무, 흙 따위로 여러 가지 얼굴모양을 본떠 만든 물건(마스크)

2. 속뜻을 감추고 겉으로는 진실인 것처럼 꾸미는 의뭉스런 얼굴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가면)

 

 

탈을 쓴 이유와 의미

가면(假面)을 처음 사용한 것은 수렵생활(狩獵生活)을 하던 원시인들이

동물에게 접근하기 위해 위장(僞裝)하거나 강인한 겉모습을 보이기 위한 것이었다.

그러다 점차 영혼 위로, 주술력 향상 등 의식용 목적과 함께 연극적 수단으로 변모, 발전하게 되었다.

탈은 자신을 숨기기 위한 수단이자 다른 대상으로 변모시키는 매개체이다.

탈을 쓰는 것은 사회 지배계층에 대한 비판과 조롱을 하는 탈춤을 추는데 자신을 숨겨야했기 때문이다.

또한 일상에서 벗어나 더 흥겹게 놀기 위해서는 평소의 내가 아닌 다른 대상으로 변모해야 했기 때문이다.

 

 

한국 탈춤의 내용

 

현존하는 탈춤의 내용은 조선시대(14세기~19세기) 서민문학의 특성과 마찬가지로

파계승, 몰락한 양반, 무당, 사당, 거사, 하인과 기타의 남녀노소를 통하여

현실폭로와 풍자, 호색, 웃음과 탄식 등을 나타낸다.

탈춤의 주제는 벽사의 의식무, 파계승에 대한 풍자, 양반에 대한 모욕,

남녀간의 대립과 갈등, 서민생활의 실상과 애환 등으로 볼 수 있다.

이것은 당시 사회 지도계층에 대한 형식적인 윤리에 대한 비판 정신을 연출하고, 날카로운 풍자와 패러디를 나타낸 것이다.

한국의 탈춤에서 여성 캐릭터를 찾아 볼 수 있는데, 여성 등장인물들은 남성이 배역을 담당하였다.

여장남자가 등장하는 것은 놀이에 여성이 참여하는 것이 쉽지 않았고,

탈춤이 가진 신앙적 성격에서 여성은 부정적으로 여겨졌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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