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나들이/한국민속촌(韓國民俗村)

앵봉(鶯峰) 2019. 10. 4. 23:30

한국민속촌 전통혼례식


전통혼례식은 내외국인 모두에게 사랑받는 인기 공연이다.

두 사람이 부부의 예를 올리는 혼례(婚禮)는 두 사람이 결합하여 부부가 되었음을 사회적으로 인정하는 의례이다.

인간이 태어나서 일생을 통해 거쳐야만 하는 통과 의례 중의 하나이다.

한국민속촌에서는 혼례의 절차 중 신랑이 처갓집에 가서 치르는 전안례(奠雁禮)와 대례(大禮),

신랑과 신부가 말과 가마를 타고 시댁으로 오는 행렬인 우귀례(于歸禮)

간결하면서도 정중하게 전통혼례의식으로 재현하고 있다.

 

일정 : 1회 공연 13:00, 2회 공연 15:00

장소 : 99칸 양반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민속촌로 90 (보라동)
































전통혼례 절차(傳統婚禮 節次)


전통 혼례는 크게 의혼(議婚), 대례(大禮), 후례(後禮)의 세 가지 절차로 진행된다.

의혼은 양가가 중매인을 통해 서로의 의사를 조절할 때부터 대례를 거행하기 이전까지를 말한다.

대례는 신랑이 신부집에 가서 행하는 모든 의례를 말하는데 전안례, 교배례, 합근례를 포함한다.

후례는 대례가 끝난 뒤 신부가 신랑집으로 오는 의식과 신랑집에 와서 행하는 의례를 말한다.

혼례식 전단계로 의혼(議婚), 납채(納采), 납폐(納幣)의 과정을 거친다.

성혼(成婚)은 혼인을 완성시키는 의례이다.

먼저 신랑이 신부집에 기러기를 들여 불변의 약속을 하는 전안례(奠雁禮)를 행한 후

마당에 차린 대례청에 교배상을 가운데 놓고 신랑과 신부가 마주 서서 순서에 따라 절을 하는 의식인 교배(交拜)를 한다.

신랑이 도착하기 전에 신부집에서는 대례를 치를 준비를 해놓고 기다리는데, 차일(遮日)을 치고 병풍과 휘장을 둘러 식장을 마련한다.

이 상을 대례상, 친영상, 교배상이라고 한다.

교배상 위에는 촛대(2). 용떡(청실), 암탉(홍실), 소나무화병, 대나무화병, , , 대추를 진설한다.

진설된 내용 중 용떡은 흰떡을 용 모양으로 틀어 올려서 대추와 밤으로 눈과 입을 만든 것으로 출세를 상징한다.

쌀은 부(), 대추는 수(), 밤은 복(), 닭은 자손(子孫), 소나무와 대나무는 절개(節槪), 청홍실은 금슬을 상징한다고 한다.

교배례가 끝나면 신랑과 신부는 안내자의 인도를 받아 같은 방으로 들어가 맞절을 하고 잠시 서로 마주 본 다음

신랑은 다시 안내자를 따라 다른 방으로 가서 예복을 벗고 신부집에서 만든 옷으로 갈아입는데, 이것을 관대벗음이라고 한다.

관대벗음을 한 신랑은 상객이 있는 방으로 가서 큰절을 함으로써 대례가 끝났다는 것을 고한다.

이를 마치면 신방에 들어가 표주박 술을 주고받는 의식인 합근례(合巹禮)를 하게 된다. 이른바 첫날밤이라는 의례이다.

합근례는 혼례가 두 남녀의 결합은 물론 전통 사회에서 양가의 결합을 의미해 주는 가장 대표적인 절차였다.

우귀(于歸)는 신부가 시가(媤家)로 들어가 살기 위한 절차이다.

신부는 꽃가마를 타고 시가로 가서 처음으로 시부모를 뵙고 인사를 드리는 의식인 현구고례(見舅姑禮)를 한다.

그리고 예식 후 폐백을 드린다.

신부는 집에서 장만해 온 술, , , 대추 등을 차려놓고 시부모로부터 시가의 가까운 친척들에게 차례로 큰절을 하고 술을 올리며,

며느리에게 큰절을 받은 시부모는 신부의 치마폭에 대추를 던져준다.

이렇게 시부모와 친척들에게 인사를 마치면 마지막으로 신랑집의 조상을 모신 사당에 참배를 드리는 묘현(廟見)을 하게 된다.

근친(覲親)은 우귀 후 일정 기간이 흐른 후 신랑과 신부가 처갓집으로 인사를 드리러 가는 절차이다.

이렇게 신부집에 신랑과 신부가 인사를 다녀오면 비로소 혼례가 원만히 마무리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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