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속에서/사람사는 현장

앵봉(鶯峰) 2020. 5. 28. 08:37

흥인지문(동대문)

 

다시 살아 푸르게 흐르는 청계천

언제, 누가, 그 푸른 청계천을 가두었는가.

우리 모두 살기에 바빠, 복개된 어둠 속에서 단식처럼 흘러가던 청계천의 신음을 듣지 못했다.

6만여 점포에 종사자가 21만여 명 청계천 연변을 삶의 터전으로 삼고,

고달픔, 신산함, 숨차게 먼지를 일으키던 나날.

청계천은 그들의 애환을 안고 대신 울어주며 캄캄하게 흘렀었다.

그러나 이제 청계천에서 뿌리를 두었던 그들이 마음을 열어, 두껍던 억장을 시원스레 깨어 무너뜨리고,

맑고 시원한 물길을 열어주었으니, 청계천은 그들의 시원하고 넉넉한 마음의 물길...

서울의 600년 숨결 다시 고르고, 천만년 이어나갈 푸른 물길로 열려,

한숨을 노래로 눈물을 꿈으로 바꿔 새날을 만들리라.

청계천이여 마음을 열어준 그들에게 복된 샘으로 흘러 들어라.

2005. 10. 1.

 

 

 

전차 차고터

1899년부터 1968년까지 전차 종점으로 차고가 있었던 곳.

또한 종로행이나 청량리행 손님이 전차를 갈아타기도 하였다.

 

동대문종합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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